낭만과 유머 품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 관객 心 정조준 [종합] 작성일 07-0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G1J1thL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9681ac3af65edbd8679c94ae37eb30d665e4f59da746df8439fac8c608df04" dmcf-pid="QHtitFlo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vdaily/20250709172006364epgd.jpg" data-org-width="620" dmcf-mid="K3lgpUyj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vdaily/20250709172006364ep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b29f9a5d9c4365731decfa602bfea2a8ac2ca8ab7140f7d72b83a55d72be79" dmcf-pid="xXFnF3SgHP"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아온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낭만과 유머를 품고 관객들을 찾는다.</p> <p contents-hash="111a75c40b8f0520fb43ebffafee062abb15160cf2290feed95c5b0faa9a7ce4" dmcf-pid="yJg5ga6Ft6" dmcf-ptype="general">9일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과 송한샘 프로듀서가 함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SBS 아나운서 정미선이 맡았다.</p> <p contents-hash="46f09629b131b4d3fb5230707f8de66c10b7d0e21b1594985fed8deb789f5bd7" dmcf-pid="Wia1aNP3X8" dmcf-ptype="general">'셰익스피어 인 러브'(이하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연극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운명처럼 만난 귀족 여성 비올라를 통해 사랑과 창작의 열정을 되찾아가는 작품이다. 지난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무대에 오르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4326c8556f990819a499f65d15120d6e0fd7f489f0fc14375f46b5fedc436428" dmcf-pid="YnNtNjQ0H4" dmcf-ptype="general"><strong> ◆ 2년 만에 돌아온 '셰익스피어', 초연 못지 않은 성장 보여줄까 </strong> </p> <p contents-hash="6f37610df174c3a853917a475e0515e7ca1058a204c2d545512a6121d2d8878d" dmcf-pid="GLjFjAxpXf" dmcf-ptype="general">이날 송한샘 프로듀서는 나무로 구성된 무대 구성에 대해 "당대의 극장들이 목재의 무대 배경을 갖고 지었다. 대부분의 소재가 목재였고, 원목을 쓰느라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라며 "돌아가는 무대에 대해선 이런 전동 무대를 쓰는 이유는 이 작품이 처음에 쓰는 건 영화를 위해 탄생했다. 영화의 대본을 연극으로 만들다 보니까, 매 장면이 매 순간 변한다. 이를 관객들에게 쉽고 편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움직이는 전동 무대를 차용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많이 사랑해 주셔서 2년 뒤 다시 찾아뵐 수 있게 됐다. 초연에 못지않은 더 성장했을 수도 있는 작품을 가지고 왔으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443f1eb457dc1f719a41f21074304640a5847bb3abf153397caa0cb0a212c54e" dmcf-pid="HoA3AcMUGV" dmcf-ptype="general">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서게 된 이상이는 "2년 전 초연을 끝으로 회식자리도 하고 서로 얘기하면서 정말 다시 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었다. '셰익스피어'의 떨림이 정말 좋았다. 단순하지만 그런 이유로 다시 참석하게 됐다"라고 소회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의 매력은 에너지와 기세다. 떨리고 숨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럼에도 하고 싶은 마음과 스스로 난관을 극복하는 기세가 장점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6c854e78ea987edf8844968b83e4ffe946376cfcb494b1ad616ae188cd4a5be" dmcf-pid="Xgc0ckRuH2" dmcf-ptype="general">임철형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이번 작품을 또 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이런 대본을 이런 의상을 입고 또 할 수 있다면 저뿐만 아니라 모두들 꾸준하게 하고 싶을 욕심이 들 정도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43b0331bcc7e24328c9a502a8011b6bc10ad225e7ea15f3da36b828ff85aa21" dmcf-pid="ZakpkEe7H9" dmcf-ptype="general">이주영은 "연극을 구축하면서 되게 열려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폐쇄된 궁전 안에서 살던 비올라가 셰익스피어의 글을 만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되는 게 큰 지향점인 것 같다. 공주와 상반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그런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41a756650127781bc51cd4b937108cdfe0d09e83e3ab42a44af179243ab251" dmcf-pid="5NEUEDdz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vdaily/20250709172007675mycf.jpg" data-org-width="620" dmcf-mid="4YtitFlo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vdaily/20250709172007675myc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ba75e549b8494ef1a2ea45cc1b0e9f182913e51e1a527e34260da1679e107e0" dmcf-pid="1q2r2VFOZb" dmcf-ptype="general"><strong> ◆ 옹성우, 김향기와 6년만 재회… "첫 드라마 이어 첫 연극도 함께" </strong> </p> <p contents-hash="640fd99625c3d36467e3fb5fc0a7f5073918f9282122b869ef2be99a0dcfb321" dmcf-pid="tBVmVf3IHB" dmcf-ptype="general">첫 연극 무대에 서게 된 옹성우와 김향기는 지난 2019년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도 첫 드라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첫 드라마에 이어 첫 연극 무대도 함께한다. 옹성우는 "첫 드라마를 함께 했는데 첫 연극도 같이 하게 됐다. 드라마 할 때도 너무 감사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고 많은 것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향기 씨와 할 때 그런 도움이 너무 감사했다. 눈을 보고 연기하는 것만으로 많은 것이 느껴졌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ae38e2a314febfd0caf535e64244f6d04f9c111e6bdc204a08616f2100f34fc2" dmcf-pid="Fbfsf40CHq" dmcf-ptype="general">그는 "연습실에서도 가장 많이 본 게 향기 씨다. 워낙 친하기도 하지만 계속 함께하면서 호흡도 더 맞아가는 것 같다"라며 호흡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향기 또한 "제가 막내기도 하고 연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했다. 최대한 연습실에서 많이 연습했다"라며 "연극은 각자 페어마다 케미가 다른데 성우 오빠와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케미가 무엇이 있을까'하며 맞춰간 부분이 있다. 재밌게 하고 있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9b04c8199fb9bfddc6f722b6b9d6eec6f1845061cf09abaddd57de762ca408b5" dmcf-pid="3K4O48phGz" dmcf-ptype="general">각자의 매력을 묻자 옹성우는 "제 매력은 불완전하고 흔들리고 풋풋하기도 한 그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이 작품을 하면서 불안하다고 느꼈다. 전 겁도 많고, 이 윌에 녹여내고 투영시키고 싶었다. 그런 모습들이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민들이 윌로 승화돼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고, 김향기는 "한국말로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이 순간 여기 온 관객분들에게만큼은 제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우선이겠더라. 그래서 저의 작품에 나오는 위대한 시어나 말들을 느끼실 때는 온전히 즐기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328f183c1d785c7e8d7ad94136d403008a99704c46e8633ef0fbfefc3ef567" dmcf-pid="098I86Ul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vdaily/20250709172009035zekb.jpg" data-org-width="620" dmcf-mid="6VRTRebY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tvdaily/20250709172009035zek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a4f530391282d3b3fa5176a9fad1f9b890a16456836e1c5ec473863c001fc3" dmcf-pid="p26C6PuSXu" dmcf-ptype="general"><strong> ◆ 제작진 "작품의 가장 큰 매력 = 모든 배우들이 매력적인 것, 아름다움과 위대함 느끼실 것" </strong></p> <p contents-hash="94899d978c51ca4ad6ec9b2f535edf0a67488fe5cb756e82b89537116fe51083" dmcf-pid="UVPhPQ7vHU" dmcf-ptype="general">송한샘 프로듀서는 원작과의 차이를 묻자 "영화와 연극을 비교하자면 '화면 밖에 사람들은 뭐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곤 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화면 밖 모든 배우들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화면 안에 있는 사람만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스물두 명의 배우들이 모두 그 자리에서 연기를 하면서 그게 리얼하다. 굉장히 민주적이고, 공통적이다. 영화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f29028f5d4124c745dee11690debc758bfa8a00a896b3a58a6361f5e0246992" dmcf-pid="ufQlQxzTYp" dmcf-ptype="general">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김동연 연출과 송희진 공동연출은 재연에 대해서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라며 "새로운 배우들의 특징으로 오디션 장면 등에서 새로 만들어지거나 조금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초연과 비교해 보완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도 김동연 연출은 "초연 자체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디테일을 놓친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을 했다"라고 밝혔고, 송희진 연출은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바라보길 바란다. 아직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543d32ee6704d88731a977f8d862b15a4e6f1dd8731a5d8089620acdbb07f13a" dmcf-pid="74xSxMqyY0" dmcf-ptype="general">원작 영화를 연극으로 옮긴 차별점에 대해서 김동연 연출은 "실제 연극으로 보는 것에 대한 가치와 감동이 있을 것"이라며 "연극의 즐거움은 영원하다는 메시지가 되어 특별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희진 연출 또한 커튼콜을 꼽으며 "배우들이 모두 행복하게 춤을 추며 끝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 극장에 있는 모든 분들도"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a199f61b905bfa663579adceed6957a333cd86f49a4df713a6c8156d86b63a25" dmcf-pid="z8MvMRBWt3" dmcf-ptype="general">김동연 연출은 "셰익스피어도 관객들에게 연극의 부족함을 차차 수정해 가겠다고 말하고, 공연이 마음에 안 들면 꿈을 꾼 거라 생각해 달라고 한다. 셰익스피어도 관객 앞에 겸손했던 이유는 연극은 관객과 함께 만들기 때문이다.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f851502655acf0b9359cf4b9770bdd157662418aad5c470be5f6e2309188687" dmcf-pid="q6RTRebYYF" dmcf-ptype="general">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p> <p contents-hash="30b3ea90e4571d0fa002d30a156027dc0afa34a358daac288b755c969a8e8c79" dmcf-pid="BPeyedKGH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포츠투데이]</p> <p contents-hash="dac171417aeb974c401fdc18686f85b297dca365e54c3f854867dc58838e9b7b" dmcf-pid="bQdWdJ9HG1"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셰익스피어</span> </p> <p contents-hash="09f29cb30382c32ef2b4d1f69c0a3230d69c8c62d611a21dee2467a1294753b7" dmcf-pid="KxJYJi2XH5"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름 바꾼 나우즈, 강렬한 'EVERGLOW'로 확실한 리브랜딩 07-09 다음 티니핑 이어 베베핀까지…구독자 6300만 캐릭터, 극장판으로 출격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