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 분당서울대병원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이틀 연속 기부…“좋은 사회 만드는 데 보탬되고파” 작성일 07-09 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09/0001209127_001_20250709172812271.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국가대표팀 서승재가 9일 서울 송파구의 대한배드민턴협회 사무실에서 유소년 선수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7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그는 이 기부금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배드민턴국가대표팀 서승재(28·삼성생명)가 최근 잇따른 기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9일 “서승재가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어 오늘도 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대병원에는 아들 서이준 군의 첫 돌을 맞아 아이의 건강에 감사하는 마음을 사회에 나누고자 전했고, 협회에는 유소년 선수 발전을 위해 거액을 투척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규모는 최소 5000만 원으로 알려졌다.<br><br>분당서울대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의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후원금을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기로 했다. 협회는 유망 유소년 선수들이 안정적 환경 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br><br>서승재는 왼손잡이 복식 전문선수로 2017년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 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우승에 앞장섰다. 2023년엔 덴마크 코펜하겐 선수권대회에서 강민혁(국군체육부대),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조를 이뤄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2024파리올림픽 이후로는 남자복식에만 전념하고 있는데, 파트너 김원호(삼성생명)와 함께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다.<br><br>서승재는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날 분당서울대병원과 협회를 통해 “세계 최고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다”며 “협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개인후원계약의 길을 열어줘 큰 동기부여가 됐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모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큰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br><br>이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신생아와 그 가족들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일을 위해서 후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09/0001209127_002_20250709172812302.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국가대표팀 서승재(앞줄 오른쪽 3번째)가 8일 경기도 분당의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7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그는 이 기부금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신생아와 그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경영 복귀 1년' 강진모, ESG도 속도낸다…"책임 있는 성장 위한 출발점 될 것" 07-09 다음 대구시청 사이클팀, 2025 KBS 양양 선수권서도 종합우승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