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나우즈, 음악·퍼포먼스도 대변신‥아이들 우기 지원사격 속 컴백[종합]

작성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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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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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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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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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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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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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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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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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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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그룹 나우즈(NOWZ)가 새로운 팀명과 음악으로 비상을 예고했다. 
 7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나우즈(NOWZ)의 첫 번째 미니 앨범 ‘IGNITION’(이그니션)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싱글 앨범 ‘NOWADAYS’(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한 나우즈는 지난달 팀명을 나우즈로 변경하고 리브랜딩 과정을 거쳤다. 나우즈는 현재를 의미하는 ‘NOW’(나우)와 확장된 가능성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Z’를 결합해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우는 “팬 분들이 애칭처럼 불러주신 이름이 나우즈여서 익숙하기도 하고 좀 더 많은 분에게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나우즈의 새로운 음악과 음악성으로 돌아왔으니까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나우어데이즈로 활동한 지난 1년을 돌아본 현빈은 “저희가 나우어데이즈로 지내온 1년이 저희에게는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고 많은 도움이 됐다. 회사랑 상의 끝에 새출발을 하자고 해서 나우즈로 팀명을 바꾸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그니션’은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면서도 결국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발을 내딛는 찬란한 순간의 시작을 나우즈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현빈은 “나우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K팝신에 나우즈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진혁은 “나우즈의 정체성과 서사를 녹여낸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지만 다시 한번 꿈을 찾아 한 발 내딛는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청춘의 빛나고 찬란한 순간도 있지만 아픔도 있다. 동시간대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EVERGLOW’(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잿더미 속에서도 끝까지 타오르는 불꽃처럼, 절대 꺼지지 않겠다’는 메시지와 꿈을 향한 의지를 나우즈만의 강렬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멤버 진혁과 시윤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에버글로우’를 통해 나우즈의 음악 색깔도 달라졌다. 진혁은 “퍼포먼스에 최대한 스토리텔링을 담아서 나우즈의 음악성을 좀 더 분명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고, 연우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하려고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도 해왔고, 다들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결국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빛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답했다. 
 아이돌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윤은 “현재는 비주류에 가까운 장르인데 저희와 잘 어울릴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와 많이 얘기해보고 저희만의 색깔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선공개곡으로 공개됐던 ‘자유롭게 날아’는 끝없는 불안, 스스로를 향한 기대와 의심 사이에서 길을 찾는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아이들 우기와 펜타곤 우석이 작사, 작곡 등에 참여했다. 이 곡은 공개 후 중국 QQ 뮤직 신곡 차트 일간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이뤘다. 
 윤은 “아이들 우기 선배님, 펜타곤 우석 선배님이 선물해 주신 곡인데, 직접 디렉팅까지 해주셨다. 새벽까지 열정을 불태워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라며 “1위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고, 너무 좋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두 사람이 해 준 조언에 대해 시윤은 “너무 멋있게 하려고 하지 말고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고, 현빈은 “우기 선배님과 우석 선배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너희 정말 잘생겼다’라고 해주신 말이 기억에 남는다.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진혁은 “우석 선배님께서 랩 피드백을 해주셨다. 곡을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성을 얘기해주셨다. 저도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나우즈는 이번 앨범이 청춘뿐 아니라 현재 자신들의 모습도 대변한다고 입을 모았다. 연우는 “저희의 청춘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민해보면서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저희의 직접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그만큼 많은 분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만의 방법으로 많은 분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즈는 7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매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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