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연극 ‘2시 22분’, 같은 듯 다른 퍼스널 컬러 착용 완료! [SS현장] 작성일 07-09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3년 초연 배우·스태프 전원 합류<br>무대 위 선명도 위해 의상·소품 등 디테일하게 재단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r6PJi2Xj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df130aa5b791e580ccbe1b76c0c4656b90ba330b5c899fead04f62fcc082f6" dmcf-pid="zmPQinVZo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로렌’ 역 임강희, ‘벤’ 역 양승리, ‘샘’ 역 김지철, ‘제니’ 역 박지연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PORTSSEOUL/20250709173407457lkzt.jpg" data-org-width="700" dmcf-mid="UBf4RebY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PORTSSEOUL/20250709173407457lk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로렌’ 역 임강희, ‘벤’ 역 양승리, ‘샘’ 역 김지철, ‘제니’ 역 박지연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dd035436f61e8b1a15040d30071fb4704e63bf4ad1f6dd8e0e53bb77a0c0e5" dmcf-pid="qsQxnLf5oo"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연극 ‘2시 22분-A GHOST STORY(이하 2시 22분)’이 딱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2023년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스태프 전원이 재연에 합류해 이들만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첫 시즌과 같은 듯하지만, 세세한 부분을 디테일하게 정리해 미묘한 변화를 더 해 기대감을 높인다.</p> <p contents-hash="72202a629eaa3534df9a155ff1396bdc15de25ac583a81c136408d1dc9a16390" dmcf-pid="BOxMLo41aL" dmcf-ptype="general">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김태훈 연출을 비롯해 8명의 배우는 재연에서 초연 멤버들이 100% 동행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우들은 초연과 달라진 점이 있다고 재차 꼬집으며 공연 관람을 추천했다.</p> <p contents-hash="7184699f5d673f218c7f0c7c1186da31ea204e962de0ba2bf7f08e9af3d03708" dmcf-pid="bmPQinVZgn" dmcf-ptype="general">‘2시 22분’은 매일 똑같은 시간, 집에서 나는 수상한 소리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묘한 현상을 두고 네 인물이 각기 다른 관점과 신념으로 맞부딪히는 이야기다. 서로에 대한 감정과 과거의 흔적들이 미묘하게 얽혀 있는 인들이 갈등하면서도 위트를 놓치지 않는다. 날카로운 대사로 긴장을 팽팽하게 이어가다가도 영국식 블랙 코미디 효과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2bbdd5efb32f0c576a67bfc6c002a6dfd7a774ad0aabe1f1d51048eb1f170f" dmcf-pid="KsQxnLf5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로렌’ 역 방진의, ‘제니’ 역 아이비가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PORTSSEOUL/20250709173407789xtoj.jpg" data-org-width="700" dmcf-mid="uX48edKG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SPORTSSEOUL/20250709173407789xt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연극 ‘2시 22분’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로렌’ 역 방진의, ‘제니’ 역 아이비가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61ab00073f04ab98ee1d1e7912778f5b2ea16dfafc07b4411da159fe358986" dmcf-pid="9OxMLo41AJ" dmcf-ptype="general"><br> 초연과 비교해 재연에서의 변화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샘(최영준·김지철 분)’의 헤어 스타일, 안경의 유무 등이 바뀌었다. 특히 초연에서 조끼의 색깔이 최영준이 초록색, 김지철이 노란색이었다면 재연에서는 최영준이 회색, 김지철이 초록색이다. 중요한 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525835f7e140b7a2ca3c24b42fe87da6521dd1f89074e8e762ceb0989e6f7d5" dmcf-pid="2IMRog8tjd" dmcf-ptype="general">김지철은 “(연습) 마지막에 조끼가 추가됐다. 처음부터 의도를 가진 건 아니다.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에서부터 시작한 것 같다”며 “(최영준) 형과 내가 표현하는 ‘샘’은 다르다. (서로의 차이점이) 그 부분을 통과시켜줘서 다른 느낌으로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c6a350bf88ee2ae69b31f6666d5fc405160088285211177386d32c1e05919b" dmcf-pid="VCRega6Fge" dmcf-ptype="general">김 연출은 “시대극이 아닌 이상 배우들의 콘셉트를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배우 개인의 색깔에 따라가고 있다. 예를 들어, 퍼스널 컬러와 같이 배우 개개인이 받는 느낌이 달라, 무대 위 인물로서 선명하게 보이기 위해 신경 쓴다”며 “안경을 쓰고 안 쓰고 등 인물이 표현하고자 하는 캐릭터를 가지면서 가장 어울리는 장치를 더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d791ef6133dfc00a3c30b822913026507d927295a3683b48e83e903b27db994" dmcf-pid="fhedaNP3AR" dmcf-ptype="general">‘벤(차용학·양승리)’의 의상이 작품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상·하의가 갈색과 버건디색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듯 보인다. 하지만 ‘벤’의 가벼운 언행이 덧붙여지면서 인물의 가치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김 연출은 “‘벤의 양복이 어쩌면 촌스럽게 보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넥타이 하나 매는 것 때문에 더 선명해졌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648c58cb8a46bd0a21b253905d5134715818c9081162dc769dd509a41621764" dmcf-pid="4ldJNjQ0gM"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김 연출은 “모두 초연을 했다. 극 스타일이나 리듬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재연 첫 연습 때 촘촘하고, 인물 간 밀도 높이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연습하면서 인물 안에 얼개들을 촘촘하게 가져가려고 했다”며 “상황 들어갈 때 인물, 행동, 생각 그리고 나아가는 방향을 토론하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cba8ee5b5ca09bd72ed8d362345c7f5780fdae574fc923e0ee438a20382f2b7" dmcf-pid="8SJijAxpAx" dmcf-ptype="general">한편 미스터리 스릴러를 넘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2시 22분’은 8월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마티스 환자 된 김설진, 한계 뛰어넘는 열연 (봄밤) 07-09 다음 리센느, 데뷔 1년5개월 만에 첫 팬콘 연다…자체 최고 초동 기록도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