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데굴데굴 땅볼 타구로 ‘멀티 히트’ 작성일 07-09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일 필라델피아전 4타수 2안타<br>두 번 모두 제대로 맞히지 못해<br>김하성 두 번째 복귀전서 ‘손맛’</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7/09/0001334697_001_20250709180419429.jpg" alt="" /><em class="img_desc">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9일(한국 시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회 안타를 치고 있다. 이메인이미지·연합뉴스</em></span><br><br>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은 적지 않았다. 제대로 맞은 게 아니라 빗맞은 타구의 방향이 좋아 안타가 됐기 때문이다.<br><br>이정후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중견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 히트. 올 시즌 333타수 82안타에 타율은 0.246.<br><br>이정후는 0-0이던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쳤는데 제대로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1루수, 2루수 사이를 굴러 지나가 안타가 됐다.<br><br>이정후는 1-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렸다.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투수의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 쳤는데 역시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굴러 지나가 안타가 됐다.<br><br>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7회말에는 낮은 투구를 따라가지 못해 툭 갖다 맞힌 게 2루 땅볼이 됐고, 9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선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3루 뜬 공으로 물러났다.<br><br>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뒤지던 9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터진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br><br>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유격수,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첼시, 플루미넨시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 선착 07-09 다음 윔블던 3연패 도전… 알카라스 4강 진출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