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플루미넨시 꺾고 클럽월드컵 결승 선착 작성일 07-09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주앙 페드루 멀티 골 2-0 완승<br>4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 남겨<br>PSG-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7/09/0001334696_001_20250709180416386.jpg" alt="" /><em class="img_desc">첼시의 주앙 페드루(오른쪽)가 9일 플루미넨시와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자존심 첼시가 멀티 골을 폭발한 이적생 주앙 페드루(브라질)의 활약으로 4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br><br>첼시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주앙 페드루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첼시는 첫 우승을 차지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두 번째 세계 클럽 정상을 노리게 됐다.<br><br>멀티 골을 기록한 주앙 페드루는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뛰었고, 이번 클럽월드컵 기간인 지난 3일 첼시와 2033년까지 계약했다. 주앙 페드루는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끈 것이다. 더군다나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플루미넨시는 주앙 페드루가 유소년 시절을 거쳐 프로 선수로 데뷔했던 친정팀이기도 했다.<br><br>첼시는 10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경기 승자와 오는 14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br><br>팽팽하게 맞서던 이날 경기는 전반 18분에 요동쳤다. 첼시의 페드루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낸 게 페널티아크 왼쪽으로 향했고, 그 자리에 있던 주앙 페드루가 공을 잡아 오른발 슛으로 플루미넨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 이적 후 첫 골이었지만 주앙 페드루는 친정팀 팬들을 의식한 듯 특별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br><br>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첼시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br><br>후반 11분 첼시는 중원에서 치열한 볼 다툼을 이겨내고 역습을 이어갔고, 동료의 공을 받은 주앙 페드루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오른발슛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br><br>플루미넨시도 후반들어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첼시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진흥공단-자회사, ESG 경영 선도적 이행 위한 협약체결 07-09 다음 이정후, 데굴데굴 땅볼 타구로 ‘멀티 히트’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