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 옹성우 "겁 많고 불안정한 풋풋함이 매력" 작성일 07-0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iMQyWDxI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e3a2b81b5203c645afd771ec2dc09d9f586ed7d590b4cfe7804cf7c1942753" dmcf-pid="FnRxWYwM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옹성우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JTBC/20250709182539280dbfo.jpg" data-org-width="559" dmcf-mid="1ycjUuWA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JTBC/20250709182539280db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옹성우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1ccdab4f12e9566445318cb37b0043f3b9d5b0ab0fd5b68dd0124476976d40a" dmcf-pid="3LeMYGrRwx" dmcf-ptype="general"> <br> 배우 옹성우가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조차 캐릭터에 투영 시키고 승화 시키는 노력으로 성공적인 첫 연극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br> <br>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옹성우는 '자신만의 윌 셰익스피어 매력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다른 윌 셰익스피어 배우들보다) 조금 더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그래서 풋풋하기도 한 모습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br> <br> 옹성우는 "실제로 이 작품을 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겁도 많이 났는데, 그런 부분을 윌 캐릭터에 많이 녹여내고 투영시키고 싶었다. 윌로서 승화돼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br> <br> 언어로 글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준비하면서 가장 두려워한 요소 중 하나였다"며 "내가 사용하지 않는 말, 접해보지 않은 말, 입으로 내뱉어보지 않았던 말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연습을 하면서 윌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물과 가까워지는 순간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해결되는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br> <br> 이어 "요즘에는 사람들이 감정 표현을 시처럼 길게 읊지는 않지 않나. 간단한 말이나 행동 같은 표현이 많은데, 셰익스피어 식으로 연기하면서 신선함을 느꼈고 '진실된 방법이 아름답구나'라는 것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br> <br> 또 "윌을 연기하면서 제가 1순위로 생각한 것은 비올라와의 관계였다. 모든 것이 비올라를 통해 이뤄지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2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2막에서 비올라와의 관계가 깊고 완벽해 진다면 코미디 등 부수적인 요소들은 두 사람의 감정을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br> <br>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신분과 자유, 창작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br> <br> 2년 만에 돌아온 두번째 시즌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캐스트를 완성했다. 오는 9월 4일까지 공연된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찐따였다" 이미주, '놀뭐' 하차 한달 만 심경 토로.."충분히 상의" (그냥 이미주)[순간포착] 07-09 다음 스칼릿 조핸슨, 유재석과 통했다 "회식비 계산 내가 한다" ('유퀴즈')[순간포착]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