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문' 열어젖힌 K게임… 판호 훈풍 타고 인기랭킹 점령 작성일 07-09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시장 규모 32조 사상 최대치<br>넥슨 던파 1년새 3조 매출 기록<br>올들어 게임 9종 외자판호 발급<br>각종 플랫폼서 상위권 등극까지<br>업계, 현지 행사 출품 등 총력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r1048phe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eda03ca422b3c24145de5088f9cca701797b6281b132aef159b2a936fc50a1" dmcf-pid="9mtp86UlJ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니지M. 엔씨소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fnnewsi/20250709184107995jwog.jpg" data-org-width="800" dmcf-mid="BQdLsOo9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fnnewsi/20250709184107995jw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니지M. 엔씨소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bd094173700aca880703e83a9739f52386e618305bc5684805a408fe315449" dmcf-pid="2sFU6PuS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운더스트2. 네오위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fnnewsi/20250709184108194ezjq.jpg" data-org-width="800" dmcf-mid="bQ7bedKG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fnnewsi/20250709184108194ez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운더스트2. 네오위즈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051ebaa286297e33b272dcb74845e89cff577e01525fff5f95244a857ca75e0" dmcf-pid="Vt6MckRuMu" dmcf-ptype="general"> 국내 게임 업계의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이 성과를 내고 있는데다, 최근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의 주요 타이틀이 잇달아 판호(유통 허가권)를 획득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다시 불씨가 붙고 있다. </div> <p contents-hash="6d8479d03ac0fc6b03d09b33654dfc0e5f23ca5474f35066c6e360587d202e3d" dmcf-pid="fFPRkEe7nU" dmcf-ptype="general">■中게이머만 6억6400만명 </p> <p contents-hash="39abc1fdb828d6669c8c476612e59b553ec48ba032e83648dc60a36a06c27f1d" dmcf-pid="43QeEDdznp" dmcf-ptype="general">9일 한국콘텐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게임산업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7.53% 증가한 3257억 8300만 위안(약 62조 179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약 23조 정도인 국내 시장의 2~3배 규모다. 게임 이용자 수도 2024년 전년 대비 0.94%가 늘어난 6억 7400만명에 달한다. </p> <p contents-hash="7ad701ffe94526f5ee0a1fd122f870cb870b93ad0e9b3df84f9b471c141e450a" dmcf-pid="80xdDwJqJ0" dmcf-ptype="general">주목할 만한 점은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전체 73.12%로 여전히 중국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성장세는 둔화된 반면, 콘솔과 비디오게임 등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점이다. 비주류 게임으로 분류됐던 콘솔과 비디오게임 등의 비중은 2023년 1.67%에서 2024년 4.59%로 늘었다. 특히 콘솔게임 매출액은 중국의 흥행작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으로 전년 대비 55.13%가 늘어난 44억 8800만 위안(약 8565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21d3c0a8ef826c5bb93abb681bf45623a789631e12e6b77d827335c056e23a24" dmcf-pid="6pMJwriBJ3" dmcf-ptype="general">한국 게임의 전체 수출액 중 약 25%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K게임사에게 중국은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수많은 이용자가 존재해서 중국에서 흥행이 되면 성과도 엄청나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출시 첫 달에만 약 50억 위안(약 9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약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던파 모바일은 중국에 출시된 한국산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5afa2fd2f9c47336e7e110f06aed3b5f76f5dec6109fa06902cca29240b01bc6" dmcf-pid="PURirmnbiF" dmcf-ptype="general">■연이은 판호 획득… 커지는 기대감 </p> <p contents-hash="4c48061a709a75f8004eeb9511dae810ee90594e6505ec4ddaaf667719d65e3e" dmcf-pid="QuenmsLKLt"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연이어 판호를 발급하며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레인보우' 등이 판호를 획득했다. 외자 판호를 획득한 한국 게임은 1월과 3월 쿡앱스와 그라비티, 5월에는 네오위즈와 그라비티 등 올해 상반기에만 총 9종이다. 최근 진출한 국내 게임들의 성과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12월 판호를 받아 지난 6월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은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터널 리턴'은 출시 전, 사전 예약자 수가 점차 증가해 주간 랭킹 3위, 외산 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니케'는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약 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p> <p contents-hash="e3f4cdecb4fb0d370582ea7a500738bc6405c57401e6448a5f973ec8ba4cec1e" dmcf-pid="x7dLsOo9n1" dmcf-ptype="general">지난 2001년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한 '미르M'도 중국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지난 2023년 말 판호를 받은 이 게임은 최근 1만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가 탄탄한 IP인 만큼 중국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네오위즈도 중국 게이머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중국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빌리빌리 월드 2025'에 출품하며 현지 유저 공략에 나섰다. 앞서 열린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에서는 인디게임 중심의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퍼블리셔 없이 직접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p> <p contents-hash="5eecd51bcda84daf138cf50e8c6882803bf28ddfcd73419127e96d2e7ee80255" dmcf-pid="ykH192tsL5"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처럼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는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성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여전히 만만치 않은 벽이 존재한다. 이미 현지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부터 콘솔, 클라우드 게임까지 전방위에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데다, 엄격한 심의 기준과 변동성 큰 정책 기조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p> <p contents-hash="d96f809c9d532e54693c3be091fecf8dadfcfc78d803989a641f58803e76b33b" dmcf-pid="WEXt2VFOLZ"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시장 진출 이후에도 지속적인 현지화와 서비스 경쟁력이 뒤따라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스팀 등 우회 진출 전략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022615dadefaaae460123ee9422cfd85705eb1f41bc72172b270289f9fe195e" dmcf-pid="YDZFVf3InX"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은영, 둘째 낳고 싶다더니 소원 이뤘다 “내년 1월 출산 예정”[공식입장] 07-09 다음 SKT 해킹이 남긴 교훈, 44개월간 왜 몰랐나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