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규형 "연극이 전하는 진실된 사랑? 가능" 작성일 07-0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sXnBbZwD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53e3ebf6e7e0171ce89bce1c5bfe579aeb83f26e939e797ef7105d914596b2" dmcf-pid="zp8vga6F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규형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JTBC/20250709193234188sbmu.jpg" data-org-width="559" dmcf-mid="u9MGckRuO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JTBC/20250709193234188sbm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규형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bb1c8e4b8a6f88f0a09816e7ce040a8f99fcc9b572f675a1ff14f1ac60db28" dmcf-pid="qU6TaNP3Iy" dmcf-ptype="general"> <br> 배우 이규형이 유쾌하고 사랑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br> <br>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윌 셰익스피어을 맡은 이규형은 "예전에 원작 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고, 아름답고 슬프면서 연극에 관련 된 이야기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br> <br> 이규형은 이규형만의 캐릭터 매력에 대해 "저는 연기를 할 때 추구하는 방향성이, 코미디가 일정 부분 허용되는 작품 혹은 장면에 한해서는 어느 정도 위트있게 연기를 하고자 하는 편이다. 가능한 때와 그러지 말아야 하는 때를 당연히 구분하려 노력하고 있고, 이번 작품도 같다"고 전했다. <br> <br> 이어 "연출님과 대화를 통해 선은 넘지 않으려 한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무대와 객석에 대한 편안함이 있다보니 그래도 조금 더 재미있게 연기하려고 하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제 입으로 말하려니 쑥스럽지만 나름 저의 장점 아닐까 싶다"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br> <br>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담긴 코믹한 연기의 적정선에 대해서는 "저희도 항상 고민했던 지점이다. 재미와 웃음과 감동을 한꺼번에 드리기 위해 많은 부분 고민했는데, 같은 캐릭터라 하더라도 배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듯이, 같은 장면이어도 관객 분들이 받아들이는 반응은 다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br> <br> 또 "물론 연출님도 '아름다운 극이고 궁극적으로 관객이 감동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화롭게 가져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제 막 공연을 시작한 만큼 관객 분들의 에너지와 반응을 받아 조금씩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혀 가지 않을까 싶다. 우려하시는 부분은 저희도 신경써 노력하고 있다. 저희 극 대사처럼 '신비롭게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br> <br> 이와 함께 이규형은 "역시 극 대사에 빗대 '연극이 진실된 사랑을 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본다"며 "연극이 표현할 수 없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br> <br>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신분과 자유, 창작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br> <br> 2년 만에 돌아온 두번째 시즌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캐스트를 완성했다. 오는 9월 4일까지 공연된다. <br>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하이픈, 美 '빌보드 200' 4주 연속 차트인…미니 6집 인기 '롱런' 07-09 다음 '셰익스피어 인 러브' 이상이 "AI 판치는 세상에 고전 매력 더 와닿아"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