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서 열린다…유치 성공 작성일 07-09 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90개국 2천여명 규모 선수단 참가</strong><br><br>(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가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9/AKR20250709157100053_01_i_P4_20250709195616077.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시청 산격청사<br>[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사격연맹(ISSF)이 이날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대구를 선정했다.<br><br> 시는 2027 대회 유치를 희망한 도시들인 인도 뉴델리,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로아티아 오시예크를 제치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br><br>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대구국제사격장을 ISSF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개선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br><br> 시는 앞서 지난 1월 대한사격연맹이 국내 유치도시로 대구를 선정한 이후 ISSF 임원진, 대한사격연맹 측에 자문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대구의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숙박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등을 내세운 유치 자료를 마련했다.<br><br> 이를 토대로 지난달에는 독일 뮌헨 ISSF 월드컵 현장에서 루치아노 로시 ISSF 회장 등과 면담을 통해 대회 유치 의사를 피력했고, 이탈리아 로나토에 유치단을 파견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br><br>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대구가 세계 사격의 허브이자 국제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K-사격'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ISSF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 사격대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br><br> 2027년 10∼11월께 열리는 대구 대회에는 90개국 선수·임원 등 약 2천명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br><br> msha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인천교육청 체육 진로 교육 캠프 참여 07-09 다음 최강희, 40kg대 진입 얼마 안 남았다…6km 마라톤에 팔뚝살 관리 ('나도최강희')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