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윔블던 3연패 2승 남았다 작성일 07-09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시간39분 만에 노리 제압, 세계 5위 프리츠와 준결승</strong>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 원) 3연패 고지에 단 2승만 남겨뒀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8/2025/07/09/0000113038_001_20250709195114566.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 9일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승리 후 주먹을 쥐고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em></span>알카라스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홈 코트의 캐머런 노리(61위·영국)를 1시간 39분 만에 3-0(6-2 6-3 6-3)으로 따돌렸다. 최근 3년 동안 윔블던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는 알카라스는 대회 19연승을 이어가며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윔블던에서 3년 연속으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 사례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2003∼2007년 대회 5연패다.<br><br>알카라스는 서브에이스에서 13-3, 전체 획득 포인트 94-65, 위너 39-13 등 대부분 수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유롭게 승리를 낚았다.<br><br>또 다른 8강전에서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자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가 카란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1(6-3 6-4 1-6 7-6<7-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프리츠가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건 처음이다. 프리츠의 준결승 상대는 알카라스다. 둘의 통산 맞대결에선 알카라스가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br><br>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104위 라우라 지게문트(독일)를 2-1(4-6 6-2 6-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가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를 2-0(6-1 7-6<11-9>)으로 물리쳐 사발렌카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사발렌카는 아니시모바에게 통산 전적에서 3승 5패로 밀리지만, 최근 4차례 대결에서는 3승 1패로 앞선다.<br><br>2023년 호주오픈,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통산 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부산서 25년 만에 전국체전…선수단 ‘D-100’ 출정식 07-09 다음 대한체육회, 인천교육청 체육 진로 교육 캠프 참여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