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AI… 찍으면 게임 공략법·옷 추천 해준다 작성일 07-09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5일 공식 출시… 사전 판매도<br>소통 강화 ‘멀티모달 AI’ 제공<br>중국 공세 속 HW·SW 고도화<br>플립7 ‘AI 컴패니언’ 전략구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gN9xlj4H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8874cb77b8efa2861db324fa221a712dd5c561ac34a9ba2cd2ff1618100cf0" dmcf-pid="zaj2MSA8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폴드7’에서 러닝 기록을 활용해 AI로 러닝화를 추천받고 있다.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0653klxl.jpg" data-org-width="640" dmcf-mid="3mpHpo411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0653kl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폴드7’에서 러닝 기록을 활용해 AI로 러닝화를 추천받고 있다.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76bf91297fb8dbb88eccb36dc6be533e942677d00960c7d4fce26b53d4198c" dmcf-pid="qhSnk0vaZn" dmcf-ptype="general"><br>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도전이 거세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더 얇고 가벼워진 새 폴더블폰 하드웨어(HW)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인공지능(AI)도 기능도 향상됐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강화한 ‘멀티모달 AI’ 경험을 제공한다.<br><br>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선보인 신형 AI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과 ‘플립7’은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접으면 일반 갤럭시S 울트라 단말과 같고 펼치면 대화면을 활용한 AI 경험을 최대화한다. 폴드·플립7은 이달 15일 공식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5일부터 21일까지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3f435c8c5c533600e2b366930001516550328895abb8aedaeb512092be9710" dmcf-pid="BlvLEpTN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7’ 시리즈.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1934azvu.jpg" data-org-width="640" dmcf-mid="0OhEh91m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1934az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7’ 시리즈.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1b6a961b4386142c52fcd7c7903a0d80153e49972ef6a2248d899af471ea8f" dmcf-pid="bSToDUyjtJ" dmcf-ptype="general"><br> 올 하반기 언팩 주인공은 갤럭시Z폴드7이다. 폴드7에서 초점을 맞춘 부분은 두께와 무게, 즉 하드웨어(HW) 변화다. 폴드는 대화면이 영상을 볼 때나 작업할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들고 다닐 때 무거운 만큼 부담이 된다는 평이 많았다. 삼성은 폴드7 두께를 12.1㎜에서 8.9㎜로 줄였다. 펼쳤을 때는 4.2㎜다. Z폴드에 비하면 48%, Z폴드4와 비교하면 26% 얇아진 수치다. 무게는 239g에서 215g로 더 가벼워졌다. 반으로 접어 언뜻 보면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5 울트라’와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였다. 플립7은 커버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성능에 방점을뒀다. 역대 시리즈 최초로 4.1형 플렉스윈도우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4000㎃h에서 4300㎃h로 늘려 사용 시간을 늘렸다. 카메라도 개선했다. 후면 5000만 화소 광각과 1200만 화소 초광각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인물 사진 스튜디오에서는 반려동물도 AI로 꾸밀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859e48b9d02860d123d562b4fa08aca2e7afac831de228346b75def948e434" dmcf-pid="KvygwuWA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폴드7’에서 ‘원신’ 게임 중 공략법을 ‘서클 투 서치’로 검색하고 있다.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3224hcef.jpg" data-org-width="640" dmcf-mid="pUpHpo41X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3224hce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폴드7’에서 ‘원신’ 게임 중 공략법을 ‘서클 투 서치’로 검색하고 있다.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7e74e793fc24518d408fca9caaf2a5c1354e1ea174050276820e1b41f692a5" dmcf-pid="9TWar7Ycte" dmcf-ptype="general"><br> 삼성 폴더블폰 혁신은 외관 소재를 재설계하며 내구성까지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꼽히던 힌지(주름)와 디스플레이, 외관 소재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개발(R&D)도 결실을 맺었다. ‘아머 플렉스힌지’를 처음으로 적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구성을 유지하고 메인 디스플레이는 티타늄 소재를 접목했다. 초박막 강화유리(UTG)의 두께는 전작 대비 50% 증가시켰다.<br><br> ‘스마트폰의 두뇌’로 통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채택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폴드7은 전작과 같이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했다. 이 칩셋은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41%, 중앙처리장치(CPU)는 38%, 그래픽처리장치(GPU)는 26% 향상돼 AI 기반 기능이 빠르게 실행된다. 반면 플립7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500’, 플립7FE는 ‘엑시노스 2400’을 채택했다. 폴더블폰에 엑시노스를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자체 설계인 만큼 플립7의 흥행이 엑시노스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589484def7336daba9d276f1ac61deb39eac4d4759f88e3647f0b176a592ff" dmcf-pid="2yYNmzGk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플립7’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음성을 통해 AI로 맛집 추천을 받고 있다.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4537zrtz.jpg" data-org-width="640" dmcf-mid="Uc5Eh91m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4537zr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플립7’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 음성을 통해 AI로 맛집 추천을 받고 있다.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c7e52695b98a924f13f8c8c3af97485b2ae3d79d55a05cd3e8446ff589f6d7" dmcf-pid="VWGjsqHEYM" dmcf-ptype="general"><br> 폴드·플립7의 멀티모달 AI도 구글과 협력해 ‘원 UI 8’ 기반의 폴더블폰 맞춤형으로 더 강력해졌다. 폴드6의 대화면을 이용한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가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텍스트 기반의 AI를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즉각적인 음성 경험을 제공한다. 가령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삼성헬스에 저장된 달리기 기록으로 러닝화 추천해줘”라고 물어보니 호카, 나이키, 아디다스 등 특정 모델의 러닝화를 추천해줬다. 이 기록은 삼성노트에 저장해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원신’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공략법이 궁금하면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물어보면 된다. 실제 원신 캐릭터를 동그라미하고 검색하자 이 장면이 나오는 공략법을 유튜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02a5d343f5030e9838b4aa0f7327c7a22a1a395d259fc1cc5199c4e63c59e8" dmcf-pid="f1Frvf3I1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Z폴드7’(왼쪽부터)과 초콜릿, ‘갤럭시S25울트라’ 두께를 비교한 모습. 뉴욕(미국)=김나인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5824xfxx.jpg" data-org-width="640" dmcf-mid="u9fHpo41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9/dt/20250709230215824xf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Z폴드7’(왼쪽부터)과 초콜릿, ‘갤럭시S25울트라’ 두께를 비교한 모습. 뉴욕(미국)=김나인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6f68ecd2a6ba5eff02bc38ab44b72648e608f63a780161055721fd30fcf282" dmcf-pid="4t3mT40CYQ" dmcf-ptype="general"><br> 플립7에서는 ‘AI 컴패니언’ 전략을 구현한다. 반으로 접은 플립7의 플렉스윈도우가 간편한 AI 기기가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플립7을 반쯤 접은 플랙스 모드에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켜고 영상으로 대화를 해봤다. 빨간 상의를 입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울리는 하의를 추천해줘’라고 하니 검정색 바지와 청바지를 추천해줬다. 음성을 통해 맛집 추천 대화를 나눌 때는 대화 내용이 플립을 열지 않고 접은 상태로도 화면에 나타나 편리했다.<br><br>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들이 삼성 뒤를 재빠르게 쫓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HW와 SW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중국 제조사 아너는 삼성전자 언팩 직전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인 ‘매직 V5’를 내놓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 초기 80%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32.9%로 떨어진 이유도 중국 제조사들의 빠른 기술 추격 때문이다. 내년 애플마저 폴더블폰을 출시하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7 팬에디션(FE)’ 모델 출시도 중가형 시장을 겨냥해 고가 위주의 폴더블폰 라인업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다만 폴드7 기술 혁신에 전력을 다한 만큼 FE에 크게 힘을 싣지는 않을 전망이다.<br><br> 성능이 개선된 만큼 폴드7의 판매가도 올랐다. 폴드7의 출고가는 256GB 단말 기준 237만9300원으로 전작에 비해 14만4200원 올랐다. 환율 변동과 주요 부품 가격 상승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 인상을 예측했던 플립7 출고가는 전작과 같은 148만5000원으로 동결했다. 플립7 FE는 119만9000원이다.<br><br> 뉴욕(미국)=김나인 기자 silkni@dt.co.kr<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접어도 8.9㎜… 화면은 커졌네" 폴더블폰 새 기준 연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07-09 다음 펼쳤을 때 두께 4.2㎜…가장 슬림한 AI비서 출격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