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3주차 첫 판서 폴란드에 패배…최하위로 추락 작성일 07-10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0/0001273867_001_2025071005101393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폴란드전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strong></span></div> <br> 한국 여자배구(세계랭킹 34위)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강호 폴란드(3위)에 석패하면서 강등 위기에 놓였습니다.<br> <br>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어제 일본 지바에서 열린 폴란드 전에서 세트 점수 3대 1로 졌습니다.<br> <br> 한국은 1승 8패를 기록했고, 폴란드는 7승(2패)째를 거뒀습니다.<br> <br> 그러나 8전 전패로 최하위였던 세르비아(세계 11위)가 체코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종전 17위에서 한 계단 올라서면서 한국은 꼴찌로 내려앉았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남은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와 경기에서 최소 1승 이상을 추가해야 VNL에 남을 수 있습니다.<br> <br> 올해 VNL 18개 참가국 중 최하위는 강등됩니다.<br> <br> 대표팀은 1세트에서 짜임새 있는 조직력으로 폴란드를 밀어붙였습니다.<br> <br> 12대 11에서 강소휘(한국도로공사)의 쳐내기 공격, 이다현(흥국생명)의 단독 블로킹, 이선우(정관장)의 오픈 공격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대 11로 달아났습니다.<br> <br>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폴란드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러 흐름을 끊었으나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갔습니다.<br> <br> 18대 16에선 상대 팀 서브 범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쳐내기 공격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21대 17에서 이선우의 대각 공격과 상대 팀 공격 범실에 힘입어 6점 차로 도망가 폴란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br> <br> 이선우는 1세트에서 5득점 하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br> <br> 2세트는 아쉬웠다. 대표팀은 상대 팀 신장 191㎝의 상대 팀 주포 말비나 스마제크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며 끌려갔습니다.<br> <br> 한국은 12대 16에서 강소휘의 강타와 상대 팀 범실로 14대 16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6연속 실점하면서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기울어졌습니다.<br> <br> 3세트는 일방적이었습니다. 한국은 세트 초반 대량 실점했고,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의욕을 잃었습니다.<br> <br> 호흡을 가다듬은 한국은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습니다.<br> <br> 접전을 펼치며 폴란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br> <br>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으나 한국은 막판 득점에 실패하며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br> <br> 26대 26 듀스에서 육서영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벗어나며 역전을 허용했고, 26대 27에선 강소휘의 강타가 상대 블로킹에 막히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br> <br> 이선우는 21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다현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3점을 올렸습니다. 강소휘도 13득점 했습니다.<br> <br> 아쉽게 대어를 놓친 대표팀은 오늘 저녁 7시 20분 세계랭킹 5위인 홈 팀 일본과 맞붙습니다.<br> <br>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이국주, 日 이민설 해명…"놀기에는 마음 불편했다" [RE:TV] 07-10 다음 송승헌, 압도적 다리길이에 차 공간 부족...심플한 사진도 ‘화보'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