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제트추진연구소처럼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핵심 인력 키우겠다" 작성일 07-1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성임 G-STAR 센터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BLwMqy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8b9a44fce7a73316328676ef4d1df3374dbf8355f834df6e94af96b79ef103" dmcf-pid="QsborRBW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만난 최성임 GIST 기계공학부 교수. 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ongascience/20250710060211176lcsi.jpg" data-org-width="680" dmcf-mid="8xudc6Ul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ongascience/20250710060211176lc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만난 최성임 GIST 기계공학부 교수. 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b249f4480f36deda1165257a8b2a7e1a43ad6ca0d65a551365c4191b1fa8ff" dmcf-pid="xOKgmebYWk" dmcf-ptype="general">"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G-STAR 센터)를 전남 지역의 우주 전문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배출한 인력은 전남 고흥에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핵심 인재가 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c9975449f005fce300547d88ddb91b824241ebe996a0b3af0dba761f5b3e7636" dmcf-pid="yHRsYcMUWc" dmcf-ptype="general">최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만난 최성임 GIST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신이 센터장으로 이끌고 있는 G-STAR 센터 설립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G-STAR 센터는 GIST가 지난 2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우주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우주항공과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만든 기관이다.</p> <p contents-hash="136261baaa6c38da33f3b9ee256e97e2cf171803247f0233a7f64fe24a71f9cc" dmcf-pid="WXeOGkRuhA" dmcf-ptype="general">최 센터장은 "GIST는 전남 지역 유일한 과학기술원으로 국가의 고급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b184600d0bd42fff37c54e2b7daf8c193bca2b251feaf4003581232c31cdd53" dmcf-pid="YZdIHEe7Tj" dmcf-ptype="general">GIST가 G-STAR 센터 설립을 결정한 이유는 단순하다. 항공우주 분야 연구에 대한 학생들의 '목마름' 때문이다. 최 센터장은 "기계로봇공학과를 비롯한 GIST 학생들이 국내외 우주항공경진대회에 많이 출전하고 해외 연구소나 대학과 협력해 드론, 작은 소형 로켓·비행기 등 기계를 만들기도 한다"며 "이들의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공간을 제공해주는 거점이 필요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f21b40c37a37bf9a863c3f11aaa426481146e677309ce7f038bb935a118a137" dmcf-pid="G5JCXDdzTN" dmcf-ptype="general">최 센터장은 G-STAR 센터가 기존 GIST의 역량을 끌어모아 세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최 센터장은 "GIST는 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제어하는 '우주로보틱스'와 '정보통신', '인공지능(AI)' 연구가 강점인 기관이고 3개 연구 분야를 융합해 우주 연구를 할 예정이다"며 "우주 분야에서 이런 역량이 뒷받침되는 기관은 흔치 않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재사용 발사체 시스템, 로켓 자세 제어 기술부터 로봇팔 기술, 빅데이터 기반 우주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0828ca54ea7c4eb239e76ec4e751e40bd4420b0e44c6508049c41141439c9d" dmcf-pid="H1ihZwJq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성임 GIST 기계공학부 교수·G-STAR 센터. 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ongascience/20250710060212522bcoh.jpg" data-org-width="680" dmcf-mid="6wrtbYwM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ongascience/20250710060212522bc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성임 GIST 기계공학부 교수·G-STAR 센터. 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083d0db5dc83d52e67a1b840c531466e54aeea4ecfc9443882f17c25ca2202" dmcf-pid="Xtnl5riByg" dmcf-ptype="general">G-STAR 센터의 롤모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이다. NASA에 버금가는 명성을 지닌 JPL은 NASA에서 사용하는 탐사선, 로켓, 우주장비 등을 연구개발하고 운용하는 기관이다. 최 센터장은 "특히 JPL의 AI 그룹이 하는 일을 G-STAR 센터가 국내에서 할 예정이다"고 했다. JPL AI 그룹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탐사선을 착륙하게 하는 기술 등을 개발한다. </p> <p contents-hash="8c3236e3c866c51029466cb44fcfaa0bd19b6582542242251a2edbc026662e4c" dmcf-pid="ZFLS1mnbTo" dmcf-ptype="general">G-STAR 센터는 학생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기업, 출연연, 해외 연구소, 해외 대학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최 센터장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출연연은 우주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고 있다"며 "출연연과 협력해 우주항공에 특화된 인턴십을 만들거나 출연연 연구원을 초빙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88c49e06cb0ff5f566c6a014b7abbe7a07654f168f0cd451c92dcb8339c987b" dmcf-pid="53ovtsLKCL" dmcf-ptype="general">최 센터장은 고흥과는 장기적인 협력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흥은 명실상부 '우주 중심 도시'다. 고흥에는 '나로호', '누리호'의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다.</p> <p contents-hash="7b60f4a7f2a0b2a14fd431e5fc6370d49e8a5ccfa295182d5d72f05dba701e34" dmcf-pid="10gTFOo9hn" dmcf-ptype="general">고흥에는 2030년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46만 평 규모에 3800억 원이 투입되는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지난해 7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했다. 고흥은 2027년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시작으로 민간발사장, 민간연소시험장, 복합안보우주센터 등 우주산업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21ada94d84991e94245aa306f700cb1a811f5892aec5a0af903752ba5921038e" dmcf-pid="tpay3Ig2vi" dmcf-ptype="general">최 센터장은 "고흥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산업단지에 관련 기업이 30~40개 들어온다"며 "발사체시험평가, 발사체 기술 개발, 부품 개발 등 할일과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G-STAR 센터 학생들이 이런 일자리를 잡거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e1571c5e0bcd11342f6adec15f5253ae16dd6e2676018985aaf99e5037ba177" dmcf-pid="FUNW0CaVyJ" dmcf-ptype="general">지역에서 고급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최 센터장은 "지역 균형을 위해서다"고 답했다. 최 센터장은 "고급 인력이 수도권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가 수도권에 쏠리게 되고 지방은 점점 더 소외되고 있다"며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그 지역에 오래 머물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다"고 말했다. <br> <br> 최 센터장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여성 항공우주 전문가다. 1998년 서울대에서 항공우주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2006년 미국 스탠퍼드에서 초음속 비행기 소음 저감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NASA 에임즈 리서치 센터 선임연구원,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 교수 등을 거쳐 GIST에 자리를 잡았다. </p> <p contents-hash="259735345508533f1bef7da019662bc85b516b0d22e31b5c9e7d1e07fa3b66ed" dmcf-pid="3ujYphNfWd" dmcf-ptype="general">최 센터장은 "우주항공산업은 우주탐사뿐 아니라 국방에서도 전망이 밝은 산업이다"며 "과거엔 내 연구만 생각했다면 센터장을 맡으면서 지자체, 학교 전체의 입장에서 우주 전문 인력을 키워야겠다는 부담을 갖게 된다.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을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 인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8e342fd4c0bbc4fea7c14fb701d8e8d70f12a52563e31ca38d3cbad73e0bec3c" dmcf-pid="07AGUlj4Se" dmcf-ptype="general">[광주=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네이버, 한성숙 대표 시절 무자격 벤처캐피털에 990억원 투자 결정 논란 07-10 다음 美 명문대 박사에 전공 무관 업무, 임원은 R&D 프로젝트 이해 못해... ‘삼무원식’ 인사에 삼성 반도체 좌초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