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약국] 여름철 땀냄새, 지방 분비샘 막아 차단 작성일 07-1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bAc6Uli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bf5a6191f6663a2101c960e6cf8270ab609532da0deedbd4c368361c72a5c6" dmcf-pid="u4KckPuS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7월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의 옷이 땀으로 젖어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chosunbiz/20250710061745240pysf.jpg" data-org-width="3358" dmcf-mid="pOwpUlj4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chosunbiz/20250710061745240py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7월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의 옷이 땀으로 젖어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76e099d4916c3b54fac10c6ff9c01644aa2c0f6aec224f66e7a9c5eb236dfb" dmcf-pid="789kEQ7vJ5" dmcf-ptype="general">여름은 땀의 계절이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춘다. 하지만 땀이 나면 옷이 축축하게 젖고 냄새가 난다. 손도 땀이 맺혀 다른 사람과 악수하기 꺼려진다. 약국에서 어떤 방도를 찾아야 할까.</p> <p contents-hash="31cbe067dd7511eee01c45b0edad9f8cd0818648b2285b1966901b498cb5f066" dmcf-pid="z62EDxzTRZ" dmcf-ptype="general">사실 땀 자체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땀샘이 400만개 있다. 땀샘은 에크린 샘과 아포크린 샘으로 나뉜다. 에크린 샘은 입술과 손톱, 발톱을 제외한 곳곳에 있다. 에크린 샘은 주로 수분을 땀으로 배출한다. 땀 냄새의 원인은 아포크린 샘이다. 겨드랑이와 눈꺼풀에 있는데 지방 성분을 땀으로 내보낸다. 이때 피부에 있던 세균이 땀에 있는 지방 성분을 분해하며 냄새가 난다.</p> <p contents-hash="620782480ce0c14c0c8e121df80f5724e838676040b068cd493e923ff0b2aeec" dmcf-pid="qodvTNP3dX" dmcf-ptype="general">계절과 상관없이 땀이 과하면 다한증(多汗症)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땀이 많은 것을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한증 환자는 전체 인구의 0.6~4.6%로 추정된다. 다한증은 습진, 피부염, 무좀 같은 합병증을 부른다.</p> <p contents-hash="0dd80c19f283317b0bb5642fcb135a3bd994fb7b303f8d914c09039cbdfe315e" dmcf-pid="BgJTyjQ0RH" dmcf-ptype="general">질병청은 “다한증은 스트레스를 받아 갑자기 땀이 심하게 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라면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땀이 나면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대인 기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34b73b20604f7121bef33ce660990dd70bde3f81d949cb408a270ecc7530a12" dmcf-pid="baiyWAxpdG" dmcf-ptype="general">땀이 고민이면 일반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198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드리클로가 대표적이다.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일반의약품 부문이 분사한 헤일리온이 공급한다. 드리클로는 염화알루미늄수화물, 에탄올, 정제수가 들어갔다. 뿌리면 에크린 땀샘에 얇은 막을 형성한다. 쉽게 말해 땀구멍을 막는 것이다. 드리클로는 주로 피부 표피층에 작용하고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02da991199251bd8730de849fedd3669752a27fdaaf4defb1e2fab6fd8fb1c30" dmcf-pid="KNnWYcMUiY" dmcf-ptype="general">처음에는 저녁마다 적당량을 바른 뒤 다음 날 아침 물로 씻어내면 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일주일에 1~2번쯤 바른다. 물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피부가 화끈거릴 수 있다. 피부가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발라야 한다. 면도한지 얼마 안 됐거나 손상된 피부는 바르면 안 된다. 손을 씻고 바르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p contents-hash="ced67947badc1e98a3d4a97f282571e565c6dc9d16c173724d0d464ff49b28a8" dmcf-pid="9jLYGkRueW" dmcf-ptype="general">비슷한 제품으로는 땀냄새 억제제 데오드란트가 있다. 데오드란트는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독일 회사 니베아의 데오드란트가 유명하다. 여기에는 알루미늄 클로로하이드레이트가 들어있다. 알루미늄 클로로하이드레이트는 땀샘 깊은 곳으로 침투해 땀 분비를 억제한다. 데오드란트는 스프레이, 스틱, 롤 여러 종류가 있다. 스프레이를 뿌릴 때는 호흡기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옷을 입고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자국이 남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37c2bb8ad6f4aa5bfdd89e0208b9cc14b4c3bc2dd408f818611284e82ffa41ad" dmcf-pid="2AoGHEe7ny" dmcf-ptype="general">여름철 땀이 많이 나면 발냄새도 심해진다. 발냄새는 각질에서 세균이 번식하며 심해진다. 기본적으로 발을 자주 씻고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풋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풋샴푸는 보통 스프레이를 뿌리면 거품이 나오는 방식이다. 메디힐 풋샴푸는 우레아 성분이 묵은 각질을 떨어뜨린다. 해충 방제업체인 세스코도 풋샴푸를 선보였다. 탈취제에 사용하는 징크리시놀리에이트 성분이 냄새를 잡는다. 풋샴푸는 저가 생활용품점이나 화장품 전문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96c8dcbc61429304d49ea86fa92ba9523847ccc6e026b71bdd8744ced23072c2" dmcf-pid="VcgHXDdziT"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칼릿 조핸슨 "할리우드 뒷풀이? 나랑 계산서만 남았다"[유퀴즈][★밤TV] 07-10 다음 '이태원 건물주' 선우용여, 900평 땅 공개…"남편 유산" [마데핫리뷰]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