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신네르…프랑스오픈 이어 윔블던서도 4강 격돌 작성일 07-10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신네르 최근 맞대결 4연승…윔블던에선 조코비치가 2전 전승<br>여자 4위 시비옹테크, 첫 윔블던 4강 진출…35위 벤치치와 대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EP20250710079901009_P4_20250710080307971.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br>[EPA=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와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준결승에서 맞붙는다.<br><br>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를 3-1(6-7<6-8> 6-2 7-5 6-4)로 물리쳤다.<br><br> 앞서 신네르는 벤 셸턴(10위·미국)을 3-0(7-6<7-2> 6-4 6-4)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br><br> 이로써 윔블던 남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AF20250710077401009_P4_20250710080308024.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br>[AFP=연합뉴스]</em></span><br><br> 조코비치와 신네르가 맞붙어 승리하는 선수는 전날 4강행을 확정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의 대결 승자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br><br> 조코비치와 신네르는 지난달 끝난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4강 고지에서 맞붙게 됐다. <br><br> 프랑스오픈에선 신네르가 조코비치를 3-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라 알카라스에게 역전패하며 준우승했다. <br><br> 통산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조코비치에 5승 4패로 앞서며, 최근 흐름에선 4연승으로 우세가 뚜렷하다.<br><br> 다만 윔블던에서 이뤄진 대결에선 조코비치가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AF20250710075301009_P4_20250710080308066.jpg" alt="" /><em class="img_desc">신네르<br>[AFP=연합뉴스]</em></span><br><br> 2018년 이후 조코비치를 윔블던의 잔디코트에서 이겨 본 선수는 알카라스 외엔 없다. <br><br> 알카라스와 '차세대 황제' 타이틀을 두고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23세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br><br> 신네르는 16강전에서 입은 오른쪽 팔꿈치 부상 탓에 8강전을 앞두고 제대로 훈련하지 못해 우려를 샀으나 정작 코트에 서자 펄펄 날더니 셸턴을 2시간 19분 만에 제압했다. <br><br> 신네르는 미국 선수를 상대로 20연승의 진기록을 썼다. 셸턴을 상대로는 연달아 열다섯 세트를 가져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AF20250710158801009_P4_20250710080308106.jpg" alt="" /><em class="img_desc">넘어진 조코비치<br>[AFP=연합뉴스]</em></span><br><br>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는 38세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5회 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br><br> 또 이번에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8회)과 함께 메이저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운다.<br><br> 조코비치는 경기 막판 코트 바닥에 강하게 엎어져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r><br> 조코비치는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회복에 집중하겠다. 체력 싸움이 펼쳐질 준결승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AP20250710087901009_P4_20250710080308141.jpg" alt="" /><em class="img_desc">시비옹테크<br>[AP=연합뉴스]</em></span><br><br> 여자 단식 4강 대진도 정해졌다.<br><br>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와 벨린다 벤치치(35위·스위스)가 이날 4강행을 확정, 결승행 티켓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 <br><br> 승자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와 우승을 다툰다. <br><br> 시비옹테크는 류드밀라 삼소노바(20위·러시아)를 2-0(6-2 7-5)으로, 벤치치는 미라 안드레예바(7위·러시아)를 2-0(7-6<7-3> 7-6<7-2>)으로 제압했다. <br><br>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br><br>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벤치치 역시 처음으로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다. <br><br> 벤치치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9년 US오픈 준결승이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 르세라핌, 일본레코드협회 인증 추가 07-10 다음 '최재훈 역전 3점포'…선두 한화, 5연승 질주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