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신네르…프랑스오픈 이어 윔블던서도 4강 격돌

작성일 07-1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0/0001273935_001_2025071008141136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노바크 조코비치</div>&#10; &#10;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middot;세르비아)와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윔블던(총상금 5천350만파운드&middot;약 997억원) 준결승에서 맞붙습니다. &#10; &#10;조코비치는 오늘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24위&middot;이탈리아)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10; &#10;앞서 신네르는 벤 셸턴(10위&middot;미국)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10; &#10;이로써 윔블던 남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10; &#10;조코비치와 신네르가 맞붙어 승리하는 선수는 전날 4강행을 확정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middot;스페인)와 테일러 프리츠(5위&middot;미국)의 대결 승자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합니다. &#10; &#10;조코비치와 신네르는 지난달 끝난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4강 고지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10; &#10;프랑스오픈에선 신네르가 조코비치를 3대 0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올라 알카라스에게 역전패하며 준우승했습니다. &#10; &#10;통산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조코비치에 5승 4패로 앞서며, 최근 흐름에선 4연승으로 우세가 뚜렷합니다. &#10; &#10;다만, 윔블던에서 이뤄진 대결에선 조코비치가 2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0/0001273935_002_20250710081411412.jpg" alt="" />얀니크 신네르 2018년 이후 조코비치를 윔블던의 잔디코트에서 이겨 본 선수는 알카라스 외엔 없습니다. &#10; &#10;알카라스와 &#39;차세대 황제&#39; 타이틀을 두고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23세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10; &#10;신네르는 16강전에서 입은 오른쪽 팔꿈치 부상 탓에 8강전을 앞두고 제대로 훈련하지 못해 우려를 샀으나 정작 코트에 서자 펄펄 날더니 셸턴을 2시간 19분 만에 제압했습니다. &#10; &#10;신네르는 미국 선수를 상대로 20연승의 진기록을 썼습니다. &#10; &#10;셸턴을 상대로는 연달아 열다섯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10; &#10;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는 38세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5회 우승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10; &#10;또 이번에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은퇴&middot;스위스)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8회)과 함께 메이저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웁니다. &#10; &#10;조코비치는 경기 막판 코트 바닥에 강하게 엎어져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0; &#10;조코비치는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quot;회복에 집중하겠다. 체력 싸움이 펼쳐질 준결승에 대비하겠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여자 단식 4강 대진도 정해졌습니다. &#10; &#10;이가 시비옹테크(4위&middot;폴란드)와 벨린다 벤치치(35위&middot;스위스)가 이날 4강행을 확정, 결승행 티켓을 두고 대결하게 됐습니다. &#10; &#10;승자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middot;미국)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와 우승을 다툽니다. &#10; &#10;시비옹테크는 류드밀라 삼소노바(20위&middot;러시아)를 2-0(6-2 7-5)으로, 벤치치는 미라 안드레예바(7위&middot;러시아)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10; &#10;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0; &#10;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벤치치 역시 처음으로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0; &#10;벤치치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9년 US오픈 준결승입니다. &#10; &#10;(사진=AP/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전

경찰 고발당한 유승민 체육회장…시민단체 “셀프 징계 말고 법의 판단 받아야”

07-10
다음

박성웅, 지드래곤 만나 ‘성덕’ 됐다

07-1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조코비치 vs 신네르…프랑스오픈 이어 윔블던서도 4강 격돌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