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맛집 인증 '셰익스피어 인 러브' 진솔한 사랑의 기록(종합) 작성일 07-10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년만에 재연 귀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9일 기자간담회 <br>윌 셰익스피어 이규형·손우현·이상이·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 이주영·박주현·김향기, 페니맨 임철형 등 참석 <br>5일 개막 후 대중성 겸비한 작품 및 배우들 열연 호평…9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5RMUyjr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8ddff42c07f4fca33e8333f9796b4ba83b54603e21f9287fd698d5c128750f" dmcf-pid="xT1eRuWA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임철형(왼쪽부터), 이규형, 이주영, 손우현, 박주현, 이상이, 김향기,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2054cike.jpg" data-org-width="559" dmcf-mid="XAMhCnVZ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2054ci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임철형(왼쪽부터), 이규형, 이주영, 손우현, 박주현, 이상이, 김향기,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3c3db0c6e6d090a2154cdbb7ef8c79a58a906c34964142d9483a57a2a79876" dmcf-pid="yQLGYcMU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임철형(왼쪽부터), 이규형, 이주영, 손우현, 박주현, 이상이, 김향기,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3420awby.jpg" data-org-width="560" dmcf-mid="ZkbAj40C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3420aw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임철형(왼쪽부터), 이규형, 이주영, 손우현, 박주현, 이상이, 김향기,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e3a70b88b69260399e6b5e64bfce0b09f421a39109cd9f20000a1ca0b3754b" dmcf-pid="WxoHGkRuwz" dmcf-ptype="general"> <br> 관록의 페어부터 풋풋함 가득한 막내들까지 무대 보는 맛, 배우 보는 맛을 모두 챙긴 연극이 더 큰 사랑을 담아 2년 만에 돌아왔다. <br> <br> 2년 만 재연으로 귀환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지난 5일 개막 후 첫 공연을 마친 소감과 준비 과정,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현장에는 송한샘 프로듀서와 셰익스피어 역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페니맨 역 임철형이 참석했다. <br> <br>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신분과 자유, 창작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br> <br> 작품은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영국 작가 리 홀(Lee Hall)에 의해 무대화 됐고, 지난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공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됐다. 한국에서는 2023년 초연을 올려 호평을 이끌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4f35b0ac5f99a93bea16d1a41f9ed923f5405056d838adecdf9cd1954f9ded" dmcf-pid="YMgXHEe7r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한샘 프로듀서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4779ejcf.jpg" data-org-width="560" dmcf-mid="53wp0CaV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4779ej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한샘 프로듀서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492dbf91eda42a4611375a40a660625b6dc35d558d50306aa8ba2939c5334a7" dmcf-pid="GwS29HmeEu" dmcf-ptype="general"> <br> 송한샘 프로듀서는 "초연 때 '16세기 연극은 오늘날의 BTS다'라고 표현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우리는 여전히 소위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을 '분칠한 사람들'이라고 비하하고, 음악하는 가수와 예인들을 '딴따라'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K팝이 글로벌에서 주목 받고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한국 창작 뮤지컬이 미국 토니상을 휩쓸면서 비로소 무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br> <br> "연극을 만들면서 '왜 언제까지 연극을 볼 줄 안다는 사람들, 식자들, 마니아들, 문학적인 소양을 지닌 사람들만 연극을 봐야하나'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졌다"는 송 프로듀서는 "16세기 런던에서는 땅바닥에서, 서서 극을 지켜보는 관객이 존재했다. 시대를 거쳐 그들만의 리그로 들어간 측면에 없지 않아 있고, 그런 측면도 존중하고 싶지만, 가장 밀접했던 엔터테인먼트를 다시 대중 테이블 위에 꺼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br> <br> 이어 "명확한 상업 예술,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 이런 훌륭한 배우들을 무대 위에 모신 것도 사실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엔터테이닝한 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특히 우리 연극은 다른 극에 비해 훨씬 역동적이다. 배우들이 소금 냄새가 날 정도로 움직인다. 영화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몰입도에 대한 스피드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3db22c3ab486a0df67487ec88142ed83e4cac76cf44eebc72056b573784122" dmcf-pid="HrvV2Xsd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6119giva.jpg" data-org-width="559" dmcf-mid="1JmhCnVZ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6119gi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09a8143a7199ac0b0880344eabf22dafb01e75f2d6cf38df21ce66928d6c4" dmcf-pid="XmTfVZOJI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7451oacm.jpg" data-org-width="559" dmcf-mid="tGpqzTkP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7451oa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73b5c76b93f60928166c2c092a3d71382153f969ffc465c00e5b4d167d6594" dmcf-pid="Zsy4f5Iir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8797uhxf.jpg" data-org-width="559" dmcf-mid="FXT3FOo9m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8797uh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30adeef0da14ea06740eaf0116fa5b4c24b9517b851a805aa2898df5e739cd" dmcf-pid="5OW841CnD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9642uehb.jpg" data-org-width="559" dmcf-mid="3ET3FOo9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459642ueh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1b8c2b11cf55a0eb2bd08af4314178b459253dd6d4bc032d5dc557f6204373" dmcf-pid="1IY68thLEF" dmcf-ptype="general"> <br> '셰익스피어 인 러브' 두번째 시즌은 16세기 런던,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됐던 연극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캐스트를 완성해 초연과 또 다른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 역시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아낌없이 표했다. <br> <br> 이규형은 "원작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아름답고 슬프면서 연극에 관련 된 이야기라 하고 싶었다"고 밝혔고, 손우현은 "2년 전 이상이 배우의 공연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 생각했는데 2년만에 이루게 됐다"고 고백해 남다른 인연을 확인 시켰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하게 된 이상이는 "또 한번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저에게는 행복한 기억 밖에 없는, 대사처럼 신비로움이 가득한 작품이다"라고 단언했다. <br> <br> 이번 작품으로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하게 된 옹성우는 "윌 중에서 귀염둥이 막내 역할을 맡고 있다"고 어필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연극에 참여하게 돼 지내고 있는 몇 달 간의 시간도 저에게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일인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역시 첫 연극 필모그래피를 갖게 된 김향기는 "첫 연극을 좋은 작품으로 좋은 선배님들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연기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인사했다. <br> <br> 이주영은 "배우들 모두 매일 매일 '이 작품을 하는 것이 행운이고 행복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좋은 연극이라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다", 박주현은 "연극에 대한 좋은 추억과 기억들이 많아 관객들과의 만남이 떨리지만 그 떨림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설레어했다. 임철형은 "좋은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나이가 더 들어도 했으면 하는 작품이다. 많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e6db65b9554478929542f57875cf25461c548ded7643ebf01b4f2ec1184d97" dmcf-pid="tCGP6Flo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한 배우 이규형(왼쪽부터),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0995uoab.jpg" data-org-width="560" dmcf-mid="0u5BqyEQ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0995uoa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한 배우 이규형(왼쪽부터),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bf46d082fc48f0fa51f3688eaccfe1e65bc99c028360d307a0afdc14c31066" dmcf-pid="Fmugo91mO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한 배우 이규형(왼쪽부터),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2359whkp.jpg" data-org-width="559" dmcf-mid="pWbMxpTN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2359wh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셰익스피어를 연기한 배우 이규형(왼쪽부터),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f64788a8de0821f4671c3eb8e4eeae840d85bfcafe8c2603b5c9cf0fb9c3b2" dmcf-pid="3s7ag2ts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비올라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왼쪽부터), 박주현, 김향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3738xjcq.jpg" data-org-width="559" dmcf-mid="uMDYWAxp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3738xj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비올라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왼쪽부터), 박주현, 김향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170825000a2d86e64e62ace52cf84d752e494c07304994e5733594616a88d9" dmcf-pid="0OzNaVFO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비올라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왼쪽부터), 박주현, 김향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5085yihj.jpg" data-org-width="560" dmcf-mid="z8imrRBW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5085yi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비올라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왼쪽부터), 박주현, 김향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4d92dede8b3e5e0870f861fb8365a1c2e0eb9c0d873163b7d1d3e1c378360aa" dmcf-pid="pIqjNf3IDX" dmcf-ptype="general"> <br> 윌 셰익스피어 역은 4명,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은 3명의 배우가 캐스팅 된 만큼 관객들이 배우 각자의 매력과 페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가짓수가 다양하다. 자신만의 매력에 대해 이규형은 "위트있는 재미와 편안함", 손우현은 "인간적인 진솔함", 이상이는 "에너지와 기세", 옹성우는 "겁 많은 불안정함에 흔들리지만 그렇기에 풋풋한 분위기"를 꼽아 4인 4색 차별화를 확실히 엿보이게 했다. <br> <br> 또한 이주영은 "남장여자부터 공주까지 상반된 모습을 확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움", 박주현은 이상이와 같은 "기세"를 언급하면서 "연습이 증명하는 당당함"을 당당하게 외쳤고, 김향기는 "성장의 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br> <br> 물론 앞서 우려를 표하게 만드는 지점도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배우들은 준비 된 노력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고 있었다. '글로 표현하는 사랑이 현시대와는 조금 동떨어지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이 작품이 갖고 있는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말에 옹성우는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워한 요소 중 하나였다"면서도 "윌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물과 가까워지는 순간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br> <br> 그는 "요즘에는 감정 표현을 시처럼 길게 읊지 않는다. 간단한 말이나 행동 같은 표현이 많은데, 셰익스피어 식으로 연기하면서 신선함을 느꼈고 '진실된 방법이 아름답구나'라는 것에 공감했다"는 진심도 더했다. 김향기 역시 "비올라는 윌이 쓴 편지를 낭독하는 장면이 많은데, 멋지게 읽는 것보다 최대한의 진심을 드러내는 것이 좋을 것 같더라. 떨리면 떨리게 설레면 설레게. 그 진정성을 온전히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r> <br> "AI가 떠올랐다"는 이상이는 "AI의 발달로 창작물도 만들어내는 시대인데, 아무리 AI가 좋아져도 사람이 아니기에 느껴지는 이질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진짜를 찾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며 "하물며 우리가 짧은 문자, 일기를 쓸 때도 고민을 하지 않나. 근데 이러한 작품을 남긴 셰익스피어의 글과 마음은 AI가 판치는 세상에 보면 더 특별하게 와닿지 않을까 싶다"고 현답을 내놨다. <br> <br> '일부 코믹한 장면과 연기의 적정선'에 대해서는 이규형이 "저희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 같은 캐릭터라 하더라도 배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듯, 같은 장면이어도 관객 분들이 받아들이는 반응은 다 다른 것 같다. 이제 막 공연을 시작한 만큼 관객 분들의 에너지와 반응을 지켜보며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선에서 안정을 찾아 갈 생각이다. 극 대사처럼 '신비롭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정리했다. <br> <br> 무엇보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옹성우 김향기가 초연의 김성철 김유정을 잇는 2대 막내 페어로 데뷔 후 첫 연극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던 바, 지난 6일 첫 공연부터 기대를 뛰어넘는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합격점을 받으면서 '막내 페어 맛집'의 명성을 입증했다. 쩌렁쩌렁한 발성에 온 몸을 내던진 호연, 커튼콜에서 지어보인 함박미소까지 막내 페어의 데뷔 무대는 영상으로 다시 돌려보고 싶을 만큼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었다. <br> <br>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이후 6년만에 연극으로 재회하게 된 인연도 흥미롭다. 옹성우는 "제가 첫 드라마를 (김)향기와 함께 했는데, 첫 연극도 함께 하게 됐다.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고, 주변을 살피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또 많은 것을 얻어와야 된다고 늘 생각하기 때문에 향기 씨와 함께 할 때 그런 부분이 감사하고 좋았다. 눈만 봐도 많은 것이 느껴진다. 연습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맞춰 나갔다"고 고마워했다. <br> <br> 김향기는 "드라마를 할 때는 아니었지만 연극은 저도 처음이라 많이 긴장 했는데 '연습량이 나에게는 살길이다'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연극을 좋아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페어마다 재미 요소가 다르지 않나. 그런 부분에서 성우 오빠와 제가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만들어 나갔다. 너무 재미있게 잘 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29a36b05ef816275397934b0410f8a5d0e07a9e86e4f24b1d0d12583b477d8" dmcf-pid="UCBAj40C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6471ajyo.jpg" data-org-width="558" dmcf-mid="qeyuUlj4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6471ajy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662bb27308ff67e97592a9ac5c14b7f0e7669fa884465b06f7776e73ea9d09" dmcf-pid="uhbcA8ph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7749nygj.jpg" data-org-width="558" dmcf-mid="b8wUphNfm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7749nyg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f30e2a13332ea6629f4e60f140e25d1d6b5919088343cabed63eac04666b847" dmcf-pid="7lKkc6UlmY" dmcf-ptype="general"> <br> 한편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자랑하는 무대는 대형 턴테이블과 입체적인 승강 무대가 만들어내는 유려한 장면 전환, 극에 숨결을 불어넣는 액터뮤지션의 라이브 연주가 보는 맛을 높인다. 김동연 연출과 송희진 공동연출 및 안무감독, 지혜 음악감독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고, 박상봉 무대디자이너와 최보윤 조명디자이너, 도연 의상디자이너, 김혜지 소품디자이너, 서정주 무술감독 등 스태프들도 의기투합했다. <br> <br> 송한샘 프로듀서는 여러가지 무대 특성에 대해 "목재 무대는 16세기 극장이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를 사실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부드러운 질감 표현하고자 심지어 원목을 써 제작비도 많이 들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회전무대는 우리 극이 극중극 구조다. 전반적으로 무대 안과 밖, 셰익스피어와 비올라의 방 안과 밖, 일상의 안과 밖을 효율적으로 보이기 위한 장치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br> <br> 또 "무대 전체가 지하에서 올라왔다 내려가는 승강 무대도 있고, 때로는 뒤쪽으로 멀어지기도 하고 아예 돌아가기도 한다. 무대 변화를 최대한 담아낸 이유는 이 작품이 최초 영화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영화를 연극으로 각색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땐 장면 하나가 2페이지 이상 넘어가는 부분이 없었다. 그럼에도 원작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고, 그 스피드를 쉽고 편안하게 보여드리고자 무리를 해서라도 전동 무대를 쓰고 싶었다"고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했다. <br> <br> 살벌한 더위도, 지친 일상도 잠시 떨쳐놓고 진솔한 사랑이 선사하는 유쾌한 힐링을 보는 맛 가득 체감할 수 있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9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6132038dd56b9d97ab48720ee285f04b6368f036f6ece1706fc1737d1ee7d6" dmcf-pid="zIqjNf3I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9228gtaj.jpg" data-org-width="560" dmcf-mid="PX5RMUyj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JTBC/20250710082509228gt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스틸 〈사진=쇼노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612611e4033377baeb93f797a030ab3be9f262233c4b583e9cc4e6ff6a5ca8e" dmcf-pid="qCBAj40Cwy" dmcf-ptype="general">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6기 영숙, 명예훼손죄로 벌금 200만원…상철 “가짜소문 퍼뜨려”[종합] 07-10 다음 김종민, 김동현 결혼식 축의금 안 냈다 "배달사고, 나도 피해자" (신랑수업)[종합]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