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김동현, 통산 4번째 백두장사 ‘으라차차’ 작성일 07-10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장사 결정전서 김보현 돌풍 3-1 잠재우고 8개월 만에 장사 등극<br>김동현 “부상 극복하고 우승해 기뻐…하체 기술 중점 연마 효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0/0000077915_001_20250710083510264.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급서 시즌 첫 장사에 오른 김동현(용인특례시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 <br> ‘쌍둥이 아빠’ 김동현(32·용인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5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백두급(140㎏이하) 장사에 올라 개인 통산 4번째 꽃가마를 탔다. <br> <br> ‘명장’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동현은 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보현(구미시청)을 3대0으로 가볍게 꺾고 우승, 지난해 안산김홍도장사대회 이후 8개월여 만에 4번째 황소트로피를 수집했다. <br> <br> 김동현은 “동계훈련부터 최근까지 잦은부상으로 훈련도 제대로 못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우승해 기쁘다”라며 “이상일 용인시장님과 감독·코치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또한 단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리기술을 중점 연마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br> <br> 이어 그는 “언제나 힘들 때마다 가족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매 대회 마다 후회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br> <br> 김동현은 결승 첫 판서 김보현의 들배지기를 피해 왼덧걸이로 기선을 빼앗은 뒤 둘째 판은 들배지기, 3번째 판서는 잡채기에 이은 밀어치기 공격을 성공해 장사에 올랐다. <br> <br> 앞서 김동현은 16강전서 올해 평창오대산천대회(4월) 우승자인 서남근(수원시청)을 맞아 첫 판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특기인 빗장걸이로 제압한 뒤, 둘째 판서는 들배지기에 이은 덧걸이 공격을 성공해 2대0 완승을 거뒀다. <br> <br> 이어 준준결승서는 김찬영(태안군청)을 두 판 연속 빗장걸이로 꺾고 4강에 올라 윤희성(양평군청)을 맞아 첫 판을 빗장걸이를 시도하다가 배지기를 허용해 기선을 빼앗겼으나, 둘째 판 빗장걸이로 공격해오는 상대를 호미걸이로 제압한 뒤 마지막판 잡채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br> <br> 반면, 윤희성은 16강전서 올해 유성온천장사대회와 문경단오장사대회(이상 5월)서 연속 우승한 ‘강호’ 최성민(태안군청)에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후 상대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8강에 오른 뒤 8강서 ‘신예’ 홍지흔(울주군청)을 2대1로 제치고 4강에 나섰으나 김동현을 넘지 못했다. <br> <br> 한편, 앞서 벌어진 단체전 결승서 용인시청은 한라급 박민교와 백두급 김동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청에 2대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혼복 4강 진출(종합) 07-10 다음 "18분만에 끝냈다" '월클 혼복'신유빈X임종훈,스페인조 3대0 완파→가볍게 4강행!3대회 연속 포디움[WTT美스매시]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