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비치·판잔러 수영스타 싱가포르로…세계선수권 11일 개막 작성일 07-10 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동남아서 열리는 첫 세계수영선수권…6개 종목 77개 금메달 놓고 경쟁<br>한국은 경영·다이빙·오픈워터·하이다이빙에 35명 참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EP20240730089301055_P4_20250710083118701.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다비드 포포비치.<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세계적 수영 스타들이 올여름 싱가포르에 모여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br><br>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는 11일 막을 올려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br><br> 경영을 비롯해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 오픈워터 스위밍, 하이 다이빙까지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이 개최하는 최고 권위의 수영 대회다.<br><br> 1973년 시작해 올해 싱가포르 대회는 22회째다.<br><br> 2001년 후쿠오카 대회부터 2년에 한 번씩 홀수 해에 치러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2021년에 열렸어야 할 후쿠오카 대회가 한 차례 연기됐다가 결국 2023년에 개최되면서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XI20250616020501009_P4_20250710083118709.jpg" alt="" /><em class="img_desc">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 내부 모습.<br>[신화통신=연합뉴스]</em></span><br><br> 국제연맹은 대회 공백을 줄이려 2022년에 부다페스트 대회를 새로 열었고, 이후 2023년 후쿠오카 대회, 2024년 도하 대회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 대회까지 4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br><br> 2027년 부다페스트 대회부터는 다시 격년제로 치러진다. 2029년에는 베이징에서 열린다.<br><br> 애초 2025년 대회 개최지는 러시아 카잔이었다.<br><br>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국제연맹이 이듬해 러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하고 싱가포르를 2025년 대회 개최지로 새로 정했다.<br><br> 아시아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2001년과 2023년 후쿠오카, 2011년 상하이, 2019년 광주, 2024년 도하 대회에 이어 여섯 번째다.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br><br> 대회 조직위원회는 총 77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이번 대회에 200여개국에서 2천5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XI20241225016701009_P4_20250710083118717.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의 판잔러.<br>[신화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경영 종목에서는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 49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석권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목에 건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를 비롯해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이자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기록(46초40)을 세우고 금메달을 딴 판잔러(중국) 등 세계적 스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br><br>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영국의 제임스 가이, 톰 딘, 매슈 리처즈, 덩컨 스콧과 지난 4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16년 만에 세계신기록(3분39초96)을 세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도 싱가포르로 향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EP20241211034301009_P4_20250710083118723.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의 서머 매킨토시.<br>[EPA=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여자 자유형 400m(3분54초18)와 개인혼영 200m(2분05초70) 및 400m(4분23초65) 세계 기록을 가진 서머 매킨토시(캐나다), 여자 자유형 800m(8분04초12)와 1,500m(15분20초48) 세계기록 보유자 케이티 러데키(미국) 등도 참가한다.<br><br> 난민 선수 3명도 경영 종목에 나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YH2025070814660001300_P4_20250710083118731.jpg" alt="" /><em class="img_desc">기념촬영하는 경영 국가대표 선수들<br>(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원,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2025.7.8 ksm7976@yna.co.kr</em></span><br><br> 우리나라는 수구와 아티스틱 스위밍을 제외하고 경영(22명), 다이빙(8명), 오픈워터 스위밍(4명), 하이다이빙(1명)에 총 3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br><br> 한국은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황금세대'가 활약한 지난해 도하 대회 때 경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다이빙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br><br> 이번 대회 경영(27일∼8월 3일)은 싱가포르 스포츠허브 안에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 다이빙(26일∼8월 3일)은 OCBC 아쿠아틱 센터, 오픈워터 스위밍(15∼20일)과 하이다이빙(24∼27일)은 센토사에서 개최된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한국 수영…세계선수권 '금빛 역영' 도전 07-10 다음 팔꿈치 부상 맞아?···신네르, 2시간19분 만에 셸턴에 3-0 완승, 조코비치와 윔블던 4강 격돌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