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사회적 과제 해결해야" 韓 기술로 日 혁신 돕는 '소버린AI' 작성일 07-1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라인웍스, AI 에이전트·방재 소통 툴로…케어콜, 복지행정 지원<br>김유원 대표 "현지화 AI로 사회 문제 해결해야…그것이 혁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om83GrRU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2d202c710ba884292d4f3ae48dabd432267df3f22078075eabc8e6f4ce66ba" dmcf-pid="4gs60Hme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9일 라인웍스 설립 10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2025.07.09. ⓒ 뉴스1 신은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090208252wrbj.jpg" data-org-width="1400" dmcf-mid="xvNiKpTN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090208252wr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9일 라인웍스 설립 10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2025.07.09. ⓒ 뉴스1 신은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2bf9e65b3ee2bab1f8d60a844611b34d5d3af51ee1a2d8ad6e550bd5b5b805" dmcf-pid="8sGoV7Yc3L" dmcf-ptype="general">(오사카=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 기술이 각국 문화에 맞게 재탄생하고 사회 연결망을 강화하는 '소버린AI'를 실현하는 게 목표다.</p> <p contents-hash="638dc6a93ed47f5f41f01e5a79f97b24cb0fc513f3d3059b962b0d789ec037db" dmcf-pid="6OHgfzGkzn" dmcf-ptype="general">일본 시장에서는 업무용 협업 툴 '라인웍스'(LINE WORKS)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을 중심으로 업무와 복지 현장을 돕는다. 사용하기 쉽고 이로운 기술을 앞세워 향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p> <h3 contents-hash="c23cec20faada485f5c2e2d0caa413ca696320af69c7208e45594252900d8ef2" dmcf-pid="PIXa4qHE7i" dmcf-ptype="h3">10살 맞은 라인웍스, 메신저 넘어 AI 에이전트로</h3> <p contents-hash="eb6a39749adeb3b6bbb8683bcb4fffbd68d20c19aeb97eb9018303a35854dd1d" dmcf-pid="QCZN8BXD3J" dmcf-ptype="general">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라인웍스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라인웍스는 비즈니스 채팅이 활발한 일본 문화를 잘 파고들었다"며 "덕분에 국내에서 B2B 서비스 수출 규모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05505bfc8ea70d788db04eb5b076c28119b7253481ebfa3b9c0dcce3a10386f" dmcf-pid="xh5j6bZw7d"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후지키메라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2017년 이후 7년 연속 일본의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160억 엔을 돌파했다.</p> <p contents-hash="5e27407a4f1da13280fa397c8457a6d6f5e3fb86c742d347be8977253294bff2" dmcf-pid="y4npSriBFe" dmcf-ptype="general">라인웍스는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했다. 메일과 캘린더 기능 위주였던 한국의 네이버웍스를 메신저 중심 B2B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사적인 대화와 업무 연락을 명확히 구분하는 일본 문화를 반영했다.</p> <p contents-hash="11e451694441a3dc6e77cc236a7a1b59d83b5e422de02d34e7992701ca342aef" dmcf-pid="W8LUvmnb0R" dmcf-ptype="general">사무직보다 외근 인력이 많은 일본 산업 구조상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설계한 점도 이용자를 끌어모았다.</p> <p contents-hash="e73dfa08ff5f8150d1ebd35c306a00c25d750225ccc074b49055cca811ca0b45" dmcf-pid="Y6ouTsLKFM" dmcf-ptype="general">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 코퍼레이션 대표는 "현장 최전선에서 일하는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가 낮은 이용자도 쉽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슬랙·팀즈 등 다른 업무용 메신저와 구분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d7c79a00fdc1d0984f466996b5a62f70698b5e9f8c10588a774c4e139ab3dd" dmcf-pid="GPg7yOo9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090209681vbzp.jpg" data-org-width="1386" dmcf-mid="Gqm83GrR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090209681vb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5227dec9769ce2682ecdbb22c77d37ad91faf59c4b7020b981d7596887da1f" dmcf-pid="HVJ3hDdzpQ" dmcf-ptype="general">라인웍스는 단순 메신저를 넘어 AI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는 △AI 음성 기록 서비스 'AiNote'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Roger' △AI 콜 응답 서비스 'AiCall' △AI 분석 클라우드 카메라 'Vision' △이미지 인식 기반 문서 처리 기능 'OCR' 등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4527e699b79a3e215b35f7f25b504ea5c10845531c65bebde7cd2ec03458d898" dmcf-pid="Xfi0lwJq3P" dmcf-ptype="general">앞으로는 채팅·메일·캘린더 등 정형화된 업무를 AI가 자동 분석해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b0acfab0d1253cf26c109a9db955ee3113235d778cd19717707a0621ece3860" dmcf-pid="Z4npSriB76" dmcf-ptype="general">특화된 연락 기능을 바탕으로 사회 연결망 구축에도 힘쓴다. 방재·구급·간호 등 인력과 시스템 연결이 필수인 분야에서 라인웍스는 안전한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3f8b90d995ed5ac988e18ad7b51f103a5af4e7b0f9e02f9c3d5a99d7a72bb917" dmcf-pid="58LUvmnb38" dmcf-ptype="general">시마오카 대표는 "구급차 안에서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병원에 연락할 때 라인웍스 하나로 간편히 소통할 수 있다"며 "실제 현지에서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 봉사자들은 라인웍스를 방재 툴로 사용했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59401c5f23b5bed911ecf28b2215da38e194d2d769649c5d8b9d903cabe952fb" dmcf-pid="16ouTsLK34" dmcf-ptype="h3">케어콜, 안부 묻는 AI로 복지 행정 돕는다</h3> <p contents-hash="35d1aa74bfe4aee6ecdafd5a86ff2d39f5825f3ba6718c121c449157bda54dbc" dmcf-pid="tPg7yOo9uf"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는 인력 의존도가 높은 복지 현장에도 AI를 적용했다. 지난달에는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AI 안부 전화 서비스 '케어콜'을 도입했다.</p> <p contents-hash="68ba5d1ba16c08364519b88a6b8a556111ee7728e8a0db6ae7e5ec4b29a42cb3" dmcf-pid="FQazWIg20V" dmcf-ptype="general">케어콜은 복지사가 직접 수행하던 전화 확인 업무를 AI가 대신하는 방식이다. 월 1~2회 독거노인이나 1인 중장년 가구에 안부 전화를 걸고 건강 상태를 보고서로 작성해 복지사에게 공유하면 복지사가 3개월마다 정기 방문한다.</p> <p contents-hash="778b61b9900687e59cbac017da3a601de5a8a6caee5e6f1eb671e6f1ab66c5a1" dmcf-pid="3xNqYCaVF2" dmcf-ptype="general">내년 4월 본 사업 개시를 목표로 서비스·사업 분야의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643412f2a7118b530a461518b7b2c116db5b50f844e0b2b88778fdbbfcf5135d" dmcf-pid="0MjBGhNf39" dmcf-ptype="general">김동회 네이버클라우드 AI 설루션·클로바 케어콜 JP 이사는 "원활한 일본어 대화를 위해 음성 인식과 합성, 대화 모델을 꾸준히 최적화하고 있다"며 "지자체 돌봄 서비스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6a6c4958508d6cb791540726cdd565e4ba5b418f4372d407398763d8fcec9a" dmcf-pid="pBxZmjQ0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김동회 네이버클라우드 AI 설루션·클로바 케어콜 JP 이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 코퍼레이션 대표,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제품 전략 이사. 2025.07.09. ⓒ 뉴스1 신은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090211287ugha.jpg" data-org-width="1400" dmcf-mid="VG1APK5r7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090211287ug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김동회 네이버클라우드 AI 설루션·클로바 케어콜 JP 이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 코퍼레이션 대표,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제품 전략 이사. 2025.07.09. ⓒ 뉴스1 신은빈 기자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c55d3058f5c778de01c0eb818118382c179064bca6aa4399c71fb5aa55e3ee89" dmcf-pid="UbM5sAxp0b" dmcf-ptype="h3">"AI는 사회 문제 해결 수단으로 발전해야"</h3> <p contents-hash="66b26954b0e1b1b62bd6d2b76323992b9de58ed8baaebe3e733ee4d1c7991c79" dmcf-pid="uKR1OcMUpB"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는 AI가 기술 경쟁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p> <p contents-hash="123d3851ba92ea137c457ce9361d6061eca4ec881e01c01167a4fcc239ca4e7b" dmcf-pid="79etIkRupq"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케어콜과 라인웍스 모두 디지털화가 더딘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며 "사람이 줄어드는 현장을 AI로 보완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과제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cbdf9233ec678d33d8bbda04040c6f658008e26a5cdbbaef8e7cdfb045020e6" dmcf-pid="z2dFCEe77z" dmcf-ptype="general">이어 "각국의 사회적 과제를 기술로 풀어가는 것이 네이버클라우드 B2B 서비스가 지향하는 방향이자 궁극적인 소버린AI"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652e3b4b45005e89e1a9ae223a9a63ab6e174b8980d638dba50317099a4680" dmcf-pid="qVJ3hDdzu7" dmcf-ptype="general">bean@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소버린AI<br>특정 국가가 외부 의존 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통제·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생태계를 의미<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U+, 50억 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4곳 투자…AI 협력 ‘생태계’ 조성 07-10 다음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이해진 복귀 후 사활 건 R&D 투자 진행"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