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꿈나무의 안타까운 희생에 테니스계 애도 작성일 07-10 6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0/0000011183_001_20250710093613917.jpg" alt="" /></span><br><br></div>지난 7일 경기도 광주시 한 상가 옥상에서 10대 A양이 추락하며 당시 길을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을 덮쳤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있었다.<br><br>초등학생 딸은 사고 직후 숨졌고, 어머니는 치료를 받던 중 이튿날 세상을 떠났다는 참담한 비보가 이어졌다. 9일, 믿을 수 없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11세 초등학생이 '테니스 꿈나무' 피루희양(경기 탄벌초)이었다.<br><br>희생자가 테니스 꿈나무였다는 사실을 경기도테니스협회가 파악 후 대한테니스협회에 전해오면서 테니스계는 충격에 빠졌다. <br><br>이에 협회는 즉각적으로 윔블던에 출장 중인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에게 보고를 하고, 주 회장은 "협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다해 애도를 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협회 고위 관계자는 9일 저녁 조문을 하면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br><br>협회는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피루희 선수를 애도하며 슬픔을 나눕니다'라는 조사를 통해 "씩씩한 소녀 선수였습니다. 지난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탈락하고도 '내년에 제가 꼭 갈 거에요'라고 당차게 말하는 친구입니다"라고 떠올렸다. "루희는 11일 시작하는 순창 주니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건에 루희는 엄마와 함께 하늘로 떠났습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br><br>협회는 "너무나도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탄벌초 5학년 피루희를 기억하겠습니다. 유족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11일 열릴 순창 주니어 대회 기간 중 경기장에 애도 공간이 마련되고 선수들은 검은 리본을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0/0000011183_002_20250710093613950.jpg" alt="" /></span><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오로라, 은하, 달, 태양…올해 최고의 천문사진은? 07-10 다음 K공포 '노이즈' 해외로…亞 이어 유럽·남미 등 순차 개봉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