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이글스, NACHC 남자 클럽 챔피언십 2연패 달성 작성일 07-10 6 목록 미국의 핸드볼 팀 캘리포니아 이글스(California Eagles)가 2025 북미카리브 핸드볼 연맹(NACHC) 남자 클럽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2025 IHF 남자 클럽 세계선수권대회(슈퍼 글로브)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이번 대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역대 최다인 5개국 7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br><br>이번 대회는 두 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A조에서는 캘리포니아 이글스가 푸에르토리코의 카시케스 데 팔메르(Caciques de Palmer)를 23-21로 꺾은 데 이어, 그린란드 챔피언 GSS 누크(GSS Nuuk)를 40-27로 대파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2위는 GSS로, 마지막 경기에서 카시케스를 35-27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063_001_2025071010050995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북미카리브 핸드볼 연맹 남자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캘리포니아 이글스, 사진 출처=캘리포니아 이글스</em></span>B조에서는 로스앤젤레스팀 핸드볼 클럽(Los Angeles Team Handball 미국)이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뉴욕 애슬레틱 클럽(New York Athletic Club 미국)을 30-22, 멕시코의 크라켄(Kraken)을 31-19, 캐나다의 클럽 드 핸드볼 드 레비(Club de Handball de Lévis)를 36-27로 차례로 제압하며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레비는 크라켄과 뉴욕을 각각 31-23, 25-22로 꺾고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br><br>준결승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로스앤젤레스가 GSS에게 경기 종료 직전 31-32 충격 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캘리포니아 이글스가 레비를 상대로 세 번째 연속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br><br>결승전에서는 다니 고르도(Dani Gordo) 감독이 이끄는 캘리포니아 이글스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GSS를 37-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 승리로 이글스는 2025년 이집트에서 열리는 IHF 남자 클럽 세계선수권대회에 북미·카리브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br><br>미국 클럽 중 IHF 클럽 세계선수권에 두 차례 출전한 팀은 단 두 팀뿐이다. 샌프란시스코 칼히트(San Francisco CalHeat)는 2021년과 2023년 대회에 참가해 두 번 모두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캘리포니아 이글스의 진출은 미국 핸드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그녀들의 수담' 11번째 여자바둑리그 개막…5개월 열전 시작 07-10 다음 이시영, 둘째 임신 마음 고생했나…비공개 질문 후 눈물 (용타로)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