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임시완, 성취감과 글로벌 축복까지 [인터뷰] 작성일 07-1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SHu5Iia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8b15e6b78f9f87b96af9da6ef8dc094f32ddd906f9cab619031da8651703c8" dmcf-pid="uAvX71CnA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게임3 임시완 / 사진=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today/20250710100643660mlzd.jpg" data-org-width="600" dmcf-mid="3P2QgRBW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today/20250710100643660ml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징어게임3 임시완 / 사진=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7d396a2da0a25a63f2a2d165b62dcaf442b4be05bb2c7aa018fb92e391d95f" dmcf-pid="7cTZzthLcE"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3 임시완이 욕 먹는 축복을 누리고 있다. 팬심으로 출발한 작품에서 성취감과 글로벌 흥행 영광까지 거머쥔 임시완이다. </p> <p contents-hash="c6fc34e3fa3e067ba704f9cdf3acece0d3aee4ebd57f6edb57959942cf5bd240" dmcf-pid="zky5qFlock"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극본·연출 황동혁)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21년 시즌 1, 2024년 시즌 2에 이어 지난 27일 시즌3로 결말을 맺었다. </p> <p contents-hash="e154e52b6d6d42f6474ad651d88fa72dfab30fb98bb60bb79c48a1ab9e437a1f" dmcf-pid="qEW1B3Sggc"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시즌2에 이어 극 중 참가번호 333번 명기 역을 맡았다. 준희(조유리)와 아이를 지키고자 하지만, 점차 상금에 눈이 멀어 게임장에 태어난 아이마저 수단으로 삼는 인간성의 끝을 보여줬다. </p> <p contents-hash="d1053c42b5237db3ffe3f18b7747bb067664ccba3bac6dce61398700c3eb1dfe" dmcf-pid="BDYtb0vaaA" dmcf-ptype="general">명기의 서사, 인간성을 리얼하게 연기한 임시완이다. "욕을 많이 먹고 있다. 명기에 대해서 당연한 얘기겠지만, 배우로서 캐릭터로서 욕을 먹는 건 축복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를 익히 많이 들어왔다. 칭찬으로 생각하고 욕먹는 시기를 지내보려고 한다"고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0d1a4098a2b1db6cab5f58a622153d82eb1a59b3d72d5ee0a722a14c862e0347" dmcf-pid="bXb8nQ7vAj" dmcf-ptype="general">당초 임시완은 명기가 절대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조건 나쁜 사람이 아닌, 어딘가 착한 구석이 있는 인물로 다가갔기에 혼란스러웠다고. 임시완은 "타노스(최승현)와 남규(노재원)가 절대악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엔 명기도 악역으로 봤는데 황동혁 감독님이 '명기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말해 혼란스러웠다. 감독님의 의도를 간파하며 최선을 다해 찍었다. 결과물을 보니 명기가 제일 밉상은 맞겠다는 확신이 들더라. 덕분에 명기가 입체적인 면모를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50068701af9e083f937b146559ca92e221f38cb65ac729e867ddf1990ee600" dmcf-pid="KZK6LxzT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today/20250710100644930vnhl.jpg" data-org-width="600" dmcf-mid="0mDCXSA8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today/20250710100644930vnh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a52eb7b5f14114cabf92067bf4b9874464b7bca21b7e42aa225e9f43a4761f3" dmcf-pid="959PoMqyNa" dmcf-ptype="general"><br> 시즌2, 시즌3까지 명기라는 인물로 달려온 임시완. 그는 "실제 저의 모습과 달라 많이 힘들었다. 굉장히 힘들었다. 명기는 비교하기조차 불쾌한 느낌이다. 명기를 착한 역할, 나쁜 역할로서 이해하기보다는 명기라는 인물은 겁 많은 찌질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했다. 본인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지배적인 정서는 겁쟁이, 찌질이였기에 마지막에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 거다. 유일하게 명기와의 접점을 찾아보면 겁쟁이라는 점뿐이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5fd7ee1b238bb1ca67fea938ccea5bf4a11628dcffd42f7e6715a0b99a8ec8b" dmcf-pid="212QgRBWcg" dmcf-ptype="general">명기가 자신의 아기를 던지려고 갈등하는 신에 대해서도 "많이 충격적이었다"며 "인간적으로 마주하고 싶지 않은 그런 신이었다. 준비하는 과정 역시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명기는 결국 (아기를) 못 던질 것이라 생각했다. 마음에 없는 행동이긴 했지만, 그 상황에서 잔꾀를 부린 것일 뿐 협박을 하기 위한 취지의 행동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ee70ac0c2dd9546dba60ccfa81f4013d00c294cf1dd623c6ec8d44978900cd1" dmcf-pid="VtVxaebYao" dmcf-ptype="general">"전 명기가 나쁜 마음만 가진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잔꾀를 많이 부려 나쁜 결과를 초래했지만 적어도 준희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어요. 기훈과의 사이를 의심하는 것도 정말 기억에 남게 분석하기 어려웠던 대사 중에 하나였죠. 그것도 해결을 할 수 있는 키포인트는 명기의 두려움이었어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38be51fb80c85078450cfef5d4a9a23bce63e3de5c7cfae9a011094c4dc955" dmcf-pid="fFfMNdKG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today/20250710100646157aanu.jpg" data-org-width="600" dmcf-mid="ppfMNdKG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today/20250710100646157aan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ff59eaec708bed0e3556dcdbd79a546f74d3a43b92b4525fbc629007f37f44a" dmcf-pid="434RjJ9HAn" dmcf-ptype="general"><br> '오징어 게임' 시즌3은 공개 후 호불호 평가 속에서도 93개국 1위를 기록 중이다. 임시완은 "제가 출연한 작품이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그만큼 연기는 욕을 할 사람이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여러 언어로 SNS 메시지도 온다. 이왕 욕먹을 거 확실하게 욕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웃었다. </p> <p contents-hash="ca9174468f90b2216e8192c5a43fbd78e11f05b6d1cb2d1f5706dede2c65a79e" dmcf-pid="808eAi2XAi" dmcf-ptype="general">"저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시즌1이 나왔을 때 시청자 입장에서 굉장히 재밌게 봤거든요. 재밌게 봤던 작품이 신드롬 급으로 세계에서 관심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반가웠죠. 또 제가 팬이었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다는 건 설레는 일이었요. 출연 자체만으로도 이뤄내고 성취한 것 같아요. 그 성취감에 빠져 간과했던 건 명기는 나쁜 놈이었다는 것. 찍으면서 아차 싶었어요"(웃음).</p> <p contents-hash="f0fcf83d5a5203538ab1a9786cbb79e121bcade825a38e099bb88553f8147830" dmcf-pid="6p6dcnVZaJ" dmcf-ptype="general">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할리우드 진출에도 욕심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지만 임시완은 "기회가 있으면 도전하겠지만 그것만을 위해 달려가진 않을 것 같다.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봤다는 것 자체로 어딘가에 저를 소개하기 명쾌하고 쉬운 지점이 됐다. 저를 명기라는 캐릭터로 알아보는 경우가 많을 테니, 어떻게 변주를 할지 고민할 것 같다"고 솔직히 말했다.</p> <p contents-hash="0b5f96ea88b6c1782d0e7fe1bdeb978c1ddaa3897e387760d4e6b2e6de3d9622" dmcf-pid="PUPJkLf5od" dmcf-ptype="general">"악역은 그만하고 싶네요. '오징어게임'으로서 더욱 확고해졌어요. 이제는 부드러운 모습이나 선한 모습, 중화가 될 수 있는 캐릭터와 작품으로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p> <p contents-hash="7ca327a03f5690c485bac034c17f4d81cce49dd3afceb5a53d99e216fa2b381b" dmcf-pid="QuQiEo41Ne"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딸 최상위 1% 영재…결과 들은 장동민 "고민 생겨" [슈돌](종합) 07-10 다음 아일릿, 엠앤엠즈 아시아 앰버서더 발탁‥K팝 그룹 최초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