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F1 레드불, 호너 CEO 해임…20년 인연 마침표 작성일 07-10 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간판 드라이버' 페르스타펀 미래도 불투명…이적 가능성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0/PAP20250710119901009_P4_20250710101218985.jpg" alt="" /><em class="img_desc">막스 페르스타펀(왼쪽)을 바라보는 크리스천 호너<br>[AP=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레드불 레이싱을 20년간 이끌어온 최고경영자(CEO)이자 단장(Team Principal)인 크리스천 호너(51)가 전격 해임됐다.<br><br> 레드불 레이싱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너가 팀 운영 업무직에서 해임됐다"며 "로랑 메키스(48)가 팀 대표 겸 CEO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br><br> 2005년 레드불 F1 팀의 창단과 함께 수장을 맡은 호너는 재임 시절 팀의 8차례 드라이버 챔피언과 6차례 제조자 챔피언을 이끌며 F1 역사상 최고의 팀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br><br> 하지만 이번 시즌 성적 부진과 함께 팀 고위층과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그의 거취를 놓고 의혹이 증폭됐고, 지난해 초 불거진 여성 직원 성추행 의혹 등이 겹치며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br><br> 호너는 2010~2013년 제바스티안 페텔의 4연속 드라이버 챔피언, 2021~2024년 막스 페르스타펀의 드라이버 챔피언 4연패를 지휘해 레드불의 황금기를 이끌었다.<br><br> 하지만 레드불은 이번 시즌 페르스타펀의 부진 속에 단 2승에 그치며 9승을 따낸 맥라렌에 크게 밀리며 제조자 챔피언 순위에서 4위로 밀렸다.<br><br> 성적 부진에 직원 성추행 의혹이 겹치자 레드불 레이싱은 마침내 호너와의 20년 인연을 끝내기로 결정했다.<br><br> 호너가 팀을 떠나면서 팀의 간판 드라이버인 페르스타펀의 미래도 불확실하게 됐다.<br><br> 레드불과 2028년까지 계약한 페르스타펀은 최근 메르세데스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br><br> 호너 체제에서 스타덤에 오른 페르스타펀이 계속 팀에 남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어프레미아, 3년만에 국제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 넘어 07-10 다음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미국 스매시 4강 진출 순항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