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라 말했지만 현실이 됐다..'타율 0.285' KIA 김호령 펄펄 작성일 07-10 3 목록 <figure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7/10/0000088773_001_20250710104111874.jpg" alt="" /><em class="img_desc">▲ 주루하는 김호령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욕심이긴 하지만..2할 8푼정도 치고 싶다"<br><br>욕심이라고 말했던 소망이 현실이 됐습니다. <br><br>KIA 타이거즈 김호령의 타격 상승세가 매섭습니다.<br><br>9일 김호령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br><br>전날 3타수 2안타 2타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한 겁니다. <br><br>이날 팀이 2대 0으로 앞서던 4회 1사 상황에서 안타로 출루한 김호령은 이어진 김규성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았습니다.<br><br>김호령은 패트릭 위즈덤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당긴 8회에도 안타를 추가했습니다.<br><br>아쉽게 팀은 4대 7로 역전패했지만 타선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때려낸 김호령의 타격은 빛났습니다. <br><br>올시즌 전만해도 김호령에겐 '수비전문요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습니다. <br><br>리그 탑급 수비력에 비해 타격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br><br>프로 11년 차. 김호령의 통산 타격 성적은 711경기 타율 0.236 OPS 0.648에 불과합니다.<br><br><figure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7/10/0000088773_002_20250710104111950.jpg" alt="" /><em class="img_desc">▲ 타격하는 김호령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br>하지만 올시즌은 180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br><br>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타선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br>김호령은 올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홈런 23타점 OPS 0.804 등을 기록 중입니다. <br><br>득점권 타율은 0.317로 해결사 기질도 보이고 있습니다. <br><br>지난 1일 K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타격이) 안 될 때는 타석에서 많이 떨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며 "중요한 상황에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그냥 제가 할 거 하자라는 생각을 하니 덜 떨리는 거 같다"고 최근 타격감에 대해 전했습니다.<br><br>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욕심이긴 하지만 2할 8푼정도 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던 김호령은 끝내 목표에 다가갔습니다. <br><br>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김호령. <br><br>후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해 목표 달성은 물론 자신의 커리어 하이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br>#광주 #KIA타이거즈 #김호령 #프로야구 관련자료 이전 역도 김인혁, 아시아유소년선수권 남자 최중량급 우승 07-10 다음 K리그도 VAR 판독 결과 장내 방송…8월 정식 도입 추진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