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2025 하반기 ‘승부의 계절’이 달려온다…경마 빅매치 주목! 작성일 07-10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0/0001209308_001_20250710105710814.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7개 경주 중 6개가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경마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KRA컵 클래식과 대통령배, 그랑프리를 싹쓸이해 연도대표마의 영예를 안았던 글로벌히트.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em></span><br>상반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선사했던 한국경마가 하반기 펼쳐질 빅매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br><br>하반기에는 제40회 KRA컵 클래식을 시작으로 26개의 대상·특별경주가 열린다. 2025년 대표마 및 최우수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7개 경주 중 6개(KRA컵 클래식,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대통령배, 국제신문배, 그랑프리)가 집중돼 있다. 상반기가 트리플 크라운&티아라, 스테이어&스프린터 시리즈 등 조건별 최우수 말들의 경쟁이었다면 하반기에는 마령과 성별을 뛰어넘은 진검승부가 펼쳐진다.<br><br>8월 3일 하반기 첫 스타트를 끊게 될 KRA컵 클래식은 3세 이상 2000m 장거리 경주다. 역대 우승마 명단을 돌아보면 경주의 위상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클린업조이’, ‘청담도끼’, ‘돌콩’ 등 한국경마사에 한 획을 그은 명품 경주마들이 KRA컵 클래식을 빛냈다. <br><br>지난해 우승마는 ‘글로벌히트’다. 글로벌히트는 이후 대통령배, 그랑프리를 연이어 휩쓸며 국내에 더 이상 적수가 없음을 확인한 뒤 김혜선 기수와 함께 두바이 원정에 나서 알막툼클래식(G2)에서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br><br>하반기 대상경주의 꽃이자 한국경마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코리아컵&스프린트다. 올해로 벌써 8회 차를 맞아 해외에서도 인지도 높은 국제경주로 성장했다. ‘크라운프라이드’, ‘리메이크’ 등 일본 원정마에게 우승컵을 연거푸 내주며 아쉬움을 사기도 했지만 원정마의 수준이 점차 향상되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경마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경마의 건전화와 스포츠성 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r><br>마주, 조교사, 기수 등 주요 경마관계자로 하여금 코리아컵 우승이나 해외 원정에 대한 동기부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경마의 발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해외 유명 마주나 조교사들이 국내산마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코리아컵&스프린트에 일본 외에도 홍콩 등 경마 선진국에서 우수 경주마가 원정올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br><br>올해 코리아컵&스프린트는 9월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 6일에는 일본, 싱가포르는 물론이고 남미 주요국 등 경마선진국과 상호교류 의지를 다지는 특별경주도 다양하게 펼쳐져 렛츠런파크에서는 국제 스포츠로 도약한 한국경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br><br>10월 19일에는 국내산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남다른 상징성을 가진 대통령배가, 11월 30일에는 최고역사와 함께 2300m라는 최장거리를 달리는 대망의 그랑프리가 진행된다. 두 경주 모두 2023년에는 ‘위너스맨’이, 지난해에는 글로벌히트가 우승하며 연도대표마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0/0001209308_002_20250710105710861.jpg" alt="" /><em class="img_desc">8월부터 10월까지 6주에 걸쳐 야간경마가 펼쳐진다. 야간경주에서 게이트를 박차고 나가는 경주마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em></span><br>한편 꼭 경마팬이 아니더라도 열대야를 이겨낼 이색 레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야간경마가 8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첫째주까지 6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미 상반기에 4월 벚꽃축제와 함께 진행돼 호평을 받은 야간경마는 이번에도 가을축제 시기와 맞물리며 많은 시민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말과 함께하는 플라워포토, 드론라이팅쇼, 수제맥주부스 등 이색 즐길거리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같은 기간에는 토요일 서울경마 기준 오후 1시25분에 첫 경주를 시작해 오후 8시에 경주를 마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우상혁, 첫 단일시즌 다이아몬드리그 2회 우승 도전…12일 점프 07-10 다음 임종훈-신유빈, 월드테이블테니스(WTT) 4강 진출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