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서 열린다···최종 개최지 선정 작성일 07-10 10 목록 <b>인도·아제르바이잔 등 경쟁 도시 제쳐… 90개국 2000여명 참가 전망</b><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86/2025/07/10/0000107033_001_20250710111618395.jpg" alt="" /><em class="img_desc">2024년 7월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진출한 김예지가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대구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국제사격연맹(ISSF)은 9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br><br>'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ISSF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격대회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종목별 사격 국제 랭킹과 올림픽 출전권에도 영향을 미치는 대회다. 올림픽 정식 종목을 포함한 총 26개 종목에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br><br>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ISSF 이사회를 통해 국내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ISSF 소속 임원진, 대한사격연맹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자문을 받는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지난 6월에는 홍성주 경제부시장 등 유치단이 독일 뮌헨 ISSF 월드컵 현장을 직접 방문, 루치아노 로시(Luciano Rossi) ISSF 회장 등과 면담을 갖고 대구의 강점과 유치 의지를 적극 설명했다. 특히 이탈리아 로나토에서도 별도의 유치단이 마지막까지 홍보와 설득을 이어갔다.<br><br>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9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다방면으로 홍보와 설득을 이어간 끝에 인도 뉴델리, 아제르바이젠 바쿠, 크로아티아 오시예크 등 유력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대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면서 "이번 유치가 국제 무대에서의 대구의 경쟁력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인 만큼, 파리 올림픽에 이어 K-사격의 글로벌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 최다·국내 최다’ 각종 신기록 만들며 한국스포츠 역사 써 내려가는 로드FC 07-10 다음 체육공단, 해양환경공단과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