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AOMG에선 차마 보여주지 못했던 보석들 'SCRAPS' [뉴트랙 쿨리뷰] 작성일 07-10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z1hSriBlT"> <div contents-hash="1a252689a569db13fdf737f0e4d22687f2f46e88b22affec4f9cef14a2917974" dmcf-pid="tqtlvmnbCv"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b6b2cabb328319c7a6aa52ea6db784d22658ab96bc7860787e04cb53116f2e" dmcf-pid="FBFSTsLK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로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ZE/20250710111333893ousw.jpg" data-org-width="600" dmcf-mid="XhcSTsLKv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ZE/20250710111333893ou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로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592a9a8a2c26b567a78bb3363d234fc56bbda33f0e20f75089b586c8da21c87" dmcf-pid="3b3vyOo9hl" dmcf-ptype="general"> <p>래퍼 로꼬가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AOMG를 떠나 홀로선 로꼬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보석들을 선보이며 넓어진 스펙트럼을 예고했다. </p> </div> <p contents-hash="f0405292aa9a3a5500d4a344b4cefd644daeec7e6db76e637ec7ec654a937128" dmcf-pid="0K0TWIg2Sh" dmcf-ptype="general">로꼬는 지난 9일 세 번째 정규 앨범 'SCRAPS'를 발매했다. 2023년 10월 발매한 정규 2집 'WEAK' 이후 약 1년 9개월만의 새 앨범이다. </p> <p contents-hash="3ec05eea2f801fe56a2c54b8b64296f339b0e3567c8c7c79d37ebcd12b9eacf5" dmcf-pid="p9pyYCaVTC" dmcf-ptype="general">로꼬는 앨범명 '스크랩스'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주변의 눈치 때문에 때때로 못 했던 이야기나, 아이디어가 있지 않나. 그 모든 것들이 반짝이는 보석이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AOMG 시절 여러 이유로 세상에 내놓지 못했던 노래들을 이번 기회에 다시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p> <div contents-hash="4c5aa64f6287837b015671e9e6c6187bf1b92b0d446f4eb59c124e656fbbe864" dmcf-pid="U2UWGhNfCI" dmcf-ptype="general"> <p>로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감성적인 측면이 강하다. 물론, 힙합이 무조건 강하고 거칠 필요는 없다. 로꼬는 오히려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만들어내며 대중들에게 어필했다. 다만, 어느 시점을 지나면서 점점 자가복제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리즈나 여타 피처링에서 소위 말하는 '빡센' 랩도 능숙하게 소화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더 많았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3b50a675b1fe200317bbc19ff08793219fe2faf098be466e7e885eb18c2d89" dmcf-pid="uoxqb0va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로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ZE/20250710111335208elqx.jpg" data-org-width="600" dmcf-mid="ZTOX5TkP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ZE/20250710111335208el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로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84dd5920dfbc29bf228c68a0f149615bd73c8e0510dc64d40598d2afd11c24b" dmcf-pid="7gMBKpTNvs" dmcf-ptype="general"> <p>타이틀곡으로 내세운 'No where' 역시 지금까지 로꼬가 가져온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수록곡에서는 기존의 비판을 의식한 듯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 모양새다. 다양한 장르는 물론 본인 스스로도 다양한 랩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로꼬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p> </div> <p contents-hash="b4cc3afd3dcfddd9b01b2195b5d9e117f917eae22254006085f13f5011a6ac0b" dmcf-pid="zaRb9UyjWm"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No where'는 인도네시아 싱어송라이터 페비 푸트리와 작업했고 지난 5월 선공개한 싱글 'random summer night'는 조던 워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의 TAICHU, 일본의 Young coco와 함께한 'Matcha High'는 글로벌 말차 트렌드와 맞물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태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래퍼 1MILL과 함께한 'OMG', 4BANG과 함께한 '저절로' 등도 인상적이다.</p> <div contents-hash="5fc138bcc57e482be50117dd33e4657fd4a54cac24c974ed6daefcefc5f9f472" dmcf-pid="qNeK2uWAlr" dmcf-ptype="general"> <p>사운드적으로도 완벽하게 소리를 다듬는 대신, 러프한 질감을 살렸다. 다소 거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깔끔하게 재단된 사운드에 비해 각각의 트랙이 가진 매력이 오히려 잘 드러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826aa45652697342606fd9fd3da6ed43cb1a483fcf59122bc2adb3bf476613" dmcf-pid="Bjd9V7Yc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로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ZE/20250710111336497azvp.jpg" data-org-width="600" dmcf-mid="5k2F0Hme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IZE/20250710111336497az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로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9a6a1937ff00a32ef7b7a2620ba9f813938c3f69a0afc4ac2a3e8a91ef59d40" dmcf-pid="bAJ2fzGkSD" dmcf-ptype="general"> <p>지난 정규 앨범과 이번 정규 앨범 사이의 차이는 소속사의 변화다. 로꼬는 지난해 10월 소속사 AOMG를 떠났다. 2013년 AOMG의 원년 멤버로 10년 넘게 속해있던 소속사를 떠난 로꼬는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게 됐다.</p> </div> <p contents-hash="52276285a88ad6a9a85c335f478f4369de50418849edf6668fe6035c7eeab43e" dmcf-pid="KciV4qHECE" dmcf-ptype="general">그렇기 때문에 AOMG를 떠나 처음으로 발매하는 이번 정규 앨범이 어떤 음악을 담고 있는지가 중요했다. 앞으로 로꼬라는 아티스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알려주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b3d67bc5f5b588858327c945a8c051bb3f597404fffe8ce90c9fc337c5c975bd" dmcf-pid="9knf8BXDTk" dmcf-ptype="general">로꼬는 기존에 가져왔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시도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앞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다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정규 앨범이 가져야 할 통일성이 부족해졌다. 변화를 줄 것이었다면, 기존의 이미지는 과감하게 지워내는 것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80f944b74b7e2234db1bb717219233d13e05d3280590825228c695733f8407ce" dmcf-pid="26BZ1yEQhc" dmcf-ptype="general">물론,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의의는 로꼬가 다른 것도 할 수 있는 래퍼고, 하면 잘 한다는 것을 보여준 점이다. AOMG에선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보석들을 꺼낸 로꼬가 앞으로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별’ 이미주, 前남친 간접 언급? “밖에서 술 마시는 거 이해 못해” 07-10 다음 채림 "전남편 재혼? 상관없어…여친 데리고 아들 만나도 OK"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