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 첫 경기서 대승…4연패 향한 순항 시작 작성일 07-10 7 목록 2025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헝가리가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br><br>9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Bemax Arena에서 열린 A조 예선 1차전에서 헝가리는 북마케도니아를 38-21로 대파했다.<br><br>헝가리는 이날 비라그 파제카시(Virág Fazekas)가 8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아나 레베카 세이베르트(Anna Rebeka Szeibert)와 파니 베데(Fanni Bede)도 나란히 4골씩 보태며 전방에서 북마케도니아 수비를 흔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00_001_202507101124140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예선 헝가리와 북마케도니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헝가리핸드볼협회</em></span>수문장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보글라르카 루카치(Boglárka Lukács)가 9세이브, 그레타 마요로시(Gréta Majoros)가 8세이브를 합작하며 총 17세이브를 기록, 헝가리의 탄탄한 수비를 뒷받침했다.<br><br>반면 북마케도니아는 이시도라 코테브스카(Isidora Kotevska)와 이바 벨코바(Iva Velkova)가 각각 4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3명의 골키퍼가 합계 5세이브에 그치며 헝가리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br><br>전반 초반부터 헝가리는 4골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북마케도니아는 경기 시작 6분 30초 만에 첫 골을 기록했으나, 헝가리가 다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8-2까지 격차를 벌렸다.<br><br>이후 북마케도니아도 반격에 나서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지만, 헝가리는 꾸준한 득점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은 헝가리가 16-1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br><br>후반 들어 헝가리는 다시 2골, 3골씩 연속으로 넣으며 25-15, 27-16으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에는 5골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5-20, 이어 마지막 3골을 더해 38-21이라는 대승을 거뒀다.<br><br>같은 A조에서 열린 또 다른 경기에서는 체코가 폴란드를 30-24로 꺾으며 승점 2점을 확보했다. 현재 A조 순위는 헝가리(1승, +17득실차)가 1위, 체코(1승, +6)가 2위, 폴란드가 3위, 북마케도니아가 4위다.<br><br>헝가리는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과 다양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라는 이름에 걸맞은 출발을 알렸다.<br><br>다음 경기에서는 폴란드와 맞붙으며 본격적인 본선 진출 경쟁에 나선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진흥재단 ‘버추얼 태권도 자격 과정’ 아시아에서 최초 개최 07-10 다음 이시영, 전남편 '비동의' 임신 갑론을박 속 전혜빈·서효림 "눈물나" 응원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