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속' 하림, '싹 바뀐' 웰컴저축은행, '믿을 信' 하나카드-SK렌터카-우리금융 작성일 07-10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1_20250710112011177.jpg" alt="" /><em class="img_desc">하림 정보윤</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2025-26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br><br>시즌 1,2차 개인투어로 담금질을 마친 프로당구 PBA는 오는 22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1라운드에 돌입한다.<br><br>올 시즌은 막내팀 '하림 드래곤즈'가 새롭게 창단하며 10개 팀 체제로 출발한다. 출범 원년인 20-21시즌 당시 6개 팀으로 시작한 PBA팀리그는 5년 만에 10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br><br>팀원 구성도 일부 상위팀을 제외하면 멤버 구성이 다소 바뀌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2_20250710112011221.jpg" alt="" /><em class="img_desc">웰컴저축은행 최혜미</em></span><br><br><strong>대거 '밭갈이' 웰컴저축은행</strong><br><br>가장 많이 멤버가 바뀐 구단은 웰컴저축은행이다. 지난 24-25시즌에는 서현민, 김임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예은, 세미 사이기너, 김도경, 응우옌프엉린, 최혜미로 구성된 팀이었다.<br><br>그러나 시즌이 바뀌며 한 명을 과감하게 뺐다. 총 7명으로 김종원, 한지승, 다니엘 산체스, 세미 사이기너, 김예은, 최혜미, 용현지로 팀을 개편했다. 여자부 투톱인 최혜미, 김예은을 놓아두고 하이원리조트에서 방출된 용현지를 새롭게 투입했다. 우승 멤버인 한지승이 들어섰고 무엇보다 산체스-사이기너로 외인 투탑체제를 구성했다. 주장은 산체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3_20250710112011294.jpg" alt="" /><em class="img_desc">용현지</em></span><br><br>다만 용현지는 직전 시즌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다가 상위 시드를 잃었다. 24-25시즌 최고 성적은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거둔 16강이다. 그 외에는 대부분 32~64강에서 탈락을 반복했다. 용현지가 살아나 여자부의 전력을 고루 가져가는 것이 관건이 됐다.<br><br><strong>'믿는 구석' 하나카드-SK렌터카-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strong><br><br>25-26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SK렌터카는 멤버에 하나도 손을 대지 않았다. 주장 강동궁을 필두로 조건휘, 응오딘나이(베트남), 에디 레펀스(벨기에),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 조예은이 그대로 간다. 아직까지 육성에서 백업으로 승격한 조예은을 빼고는 전원 우승자로 구성된 순도 100%의 챔피언 팀이다. 포인트는 조예은이 직전 시즌에 비해 얼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느냐다. 조예은은 올 시즌 1, 2차 투어에서는 64강을 아직 넘지 못한 상황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4_20250710112011335.jpg" alt="" /></span><br><br>하나카드 역시 끈끈한 '티타임'으로 다져진 전력을 그대로 가져간다. 통산 15승의 괴력을 발휘한 김가영을 축으로 감독 역할을 톡톡히 하는 주장 김병호가 멤버들을 이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25-26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력에 물이 올랐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초반 기세가 주춤하지만 시즌 극초반이라 크게 염려할 사항은 아니다. 김진아 역시 지난 시즌에는 전력 외로 분류되는 아픈 시기가 있었지만 4라운드 승리요정으로 활약, 조금씩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5_20250710112011381.jpg" alt="" /></span><br><br>우리금융캐피탈도 찬 차파크(튀르키예)를 선지훈으로 바꾼 외에는 전력 이탈이 거의 없다. 주장 엄상필의 리더쉽이 양호한 가운데 선지훈-강민구-사파타로 이어지는 파워 공격수 라인이 준수하게 경기를 끌고 간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 여자부에서는 스롱이 최근 부진을 깨고 1년 5개월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며 사기가 좋다. 서한솔 역시 최근 개인투어에서 조금 기복은 있지만 한번씩 치고 오르는 모습이 보이며, 김민영의 경기력도 8강~16강을 오르내릴 정도로 크게 나쁘지 않다. 다만 여자 단식을 100% 스롱에게 의존, 팀 분위기가 같이 쓸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6_20250710112011445.jpg" alt="" /><em class="img_desc">휴온스 이신영-차유람</em></span><br><br>휴온스 역시 멤버들이 지난 시즌 한번 크게 엎고 올 시즌은 그대로 간다. 여자 멤버들은 최근 성적이 좋다. 차유람은 개막전 결승에 깜짝 진출하며 본인의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차유람의 경우는 복귀한 후로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신영 또한 직전 시즌 기복을 딛고 올 시즌은 개막전 4강,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 등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세연의 기복이 눈에 약간 띄지만 팀리그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부는 이상대-모랄레스-팔라손 라인이 받쳐주고 있다. <br><br>그 외에 NH농협카드 역시 깜짝 루키인 황민지를 영입한 외에는 전력 변화가 거의 없다. 크라운해태는 꾸준히 투톱체제였던 백민주-임정숙 구성에 드디어 변화를 줬다. 올 시즌을 앞두고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7_20250710112011489.jpg" alt="" /><em class="img_desc">에스와이 한지은</em></span><br><br>에스와이는 산체스와 박인수가 빠져나가고, 서현민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에 변화를 줬다. 여자부도 이우경이 다시 돌아왔으며 최근 기세가 괜찮은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로 팀컬러에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한지은 의존도가 높았으나 이우경이 투입되며 어떤 변화가 생길지가 관전 포인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0/0000318719_008_20250710112011537.png" alt="" /></span><br><br><strong>막내의 반란?호된 신고식? '베일 속' 하림</strong><br><br>마지막으로 최근 전향한 차세대 3쿠션 간판 김준태와 '돌풍 영건' 김영원이 한번에 들어와 주목도가 높은 신생 하림이 대기하고 있다. 하림은 창단팀 우선지명 원칙에 따라 시즌 진입 전 김준태와 박정현을 비롯해 '최연소 챔피언' 김영원, LPBA 챔프 김상아, 외인 선수로 쩐득민과 응우옌프엉린으로 베트남 듀오를 구성했다. 여기에 드래프트에서 신예 정보윤을 잡아 스타성까지 보충한 상황. <br><br>김준태는 개막전서 고배를 한번 마시고 두 번째 대회에서 8강까지 치솟을 정도로 적응이 빠르다. 다만 지난 시즌 질주하던 김영원이 올 시즌은 개막전 64강, 2차 투어 128강에서 조기 탈락하며 잠깐 주춤하다. 박정현은 아직까지 첫 판을 넘어서지 못하며 적응기가 고되다. 사실상 여자부 리더격인 김상아는 2차 투어에서 8강까지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br><br>다만 정보윤은 24-25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깜짝 4강까지 오른 후 3연속 첫 판 탈락으로 아직까지 성적을 못 챙기고 있다. 하림이 보여줄 신생 팀워크와 젊은 팀컬러, 시즌 중 계속 변동할 실험적 오더 구성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br><br>사진=PBA, 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애플 전설 디자이너들, 오픈AI에 대거 합류…조니 아이브 스타트업, 65억 달러에 합병됐다 07-10 다음 또 만났네… 38세 조코비치 vs 23세 신네르 ‘윔블던 4강 격돌’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