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누군가 지켜본다?"…APT·공원·상가 IP카메라 보안 허술 작성일 07-10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인정보위, 175개 IP카메라 운영자에 엄중 경고<br>NVR IP주소 '공개'로 설정, 관리자 계정도 쉽게 설정<br>누구나 손쉽게 영상정보 관측 가능해 시정 조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pbZvc6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84dfb6d601619d2578022b90410f05a6bafd0f4b567e8815b8d800bf58f76b" dmcf-pid="9zUK5TkP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20156046vglf.jpg" data-org-width="550" dmcf-mid="BB2Q71Cn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20156046vgl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463218a81ff035476caddd7140412c3390508d1533d8e30dbda3935d5503dce" dmcf-pid="2pFzGhNfhe"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아파트, 상가, 공원,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제 목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형태 아이피(IP)카메라 보안이 취약하다며 175개 IP카메라 운영자들에게 엄중 경고했다.</p> <p contents-hash="3b65bb82aec3b5be75eb5deaf8ed5e5a6d1776fb63cfeb1780cddf1a35205718" dmcf-pid="VU3qHlj4yR"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IP카메라 기기의 개인정보 보호기능 점검을 통해 IP카메라 운영자들에 대해 경고 조치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684cf6445340d6778fb91030d2e4cf70d518a82915b9f35ff971f4224336bad" dmcf-pid="fu0BXSA8TM" dmcf-ptype="general">IP카메라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비슷한 목적(감시)으로 사용되나 기존 아날로그 CCTV와 달리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전송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실시간 영상도 볼 수 있는 기기다.</p> <p contents-hash="e7527e5410887fa484a879bc13388f365d3d3991c0ed096caa0f34490896bb65" dmcf-pid="47pbZvc6yx"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지난해 5월 IP카메라 보안이 취약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p> <p contents-hash="609941a68622735d3178c4ebb774765b00f2e0deafc3d604b730919db7d1c63f" dmcf-pid="8zUK5TkPCQ"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IP카메라 175개 운영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인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IP 주소를 공개로 설정해 외부 접속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계정(아이디/비밀번호)도 'admin/1234', 'root/pass' 등 추측하기 쉬운 단순한 형태로 설정한 사실도 확인됐다. 권한이 없는 자가 손쉽게 IP카메라 네트워크에 접근해 영상정보를 관측할 수 있는 상태인 셈이다.</p> <p contents-hash="d210df503d5a364df69da1a199801a7af21ab478dc5b7e94367b8e18a2bedb05" dmcf-pid="6qu91yEQhP"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침해 우려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 IP카메라 운영자들에게 해당 보안 취약점을 즉시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운영자 모두 IP 주소 비공개 전환, 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p> <p contents-hash="108ccee9f38cd137cea1e87aecdb663d7b06670b0baae3de539c771aee91a7b3" dmcf-pid="PB72tWDxW6"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IP카메라 운영자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을 인정하나 운영자들의 경각심 부족으로 발생한 사안으로 위반사항이 즉시 시정됐고 공익신고 외 추가적으로 확인된 피해 사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엄중 경고 조치로 그쳤다. 다만 운영자들이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f36a6366081094bec22aca6e0030771a23b2ef62b5bc67f20c2a25b2ebfd22" dmcf-pid="QbzVFYwM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IP카메라 이용시 개인정보 보호 수칙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20156243iklj.jpg" data-org-width="556" dmcf-mid="by9Pu5Ii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20156243ik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IP카메라 이용시 개인정보 보호 수칙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9c64abae949b70889f526c05583a7943dced0ccc31a8db63b98013734e60c9" dmcf-pid="xKqf3GrRT4"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IP카메라 기기 자체의 개인정보 보호기능 탑재 여부도 점검했다. 기기 자체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미흡한 경우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재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b12435b3ab92777b71ed781024605430322f4e2b2a44238982054e2d82b9ac3" dmcf-pid="ypFzGhNfhf" dmcf-ptype="general">점검 결과 정식 발매 제품은 비밀번호 설정·변경, 특정 IP 접속 차단 등 기본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642c20aa22f8299aed7c36eae400bca5636cd9fb4b4341827720f1a05d85842" dmcf-pid="WU3qHlj4TV" dmcf-ptype="general">국내 정식 발매 제품은 최초 접속 시 비밀번호를 반드시 설정해야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제품별로 비밀번호 설정 규칙과 특정 IP에 대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했다.</p> <p contents-hash="395a88eaa8c9fcc35c99495c2f4061eda2a1af25186ae23f73e022e2d3b7c738" dmcf-pid="Yu0BXSA8v2" dmcf-ptype="general">해외직구 제품은 비밀번호 설정이 의무화된 국내 정식 발매 제품과 달리 초기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비밀번호 없이도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했다. IP 접근 제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거나 수차례 로그인 실패 시 일정 기간 접속제한 등의 기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fa92fd3ebbedc51e513e1d2697ca2b8884644823432ec44d4d805ddcc826b1de" dmcf-pid="G7pbZvc6T9"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 및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IP카메라 설치 운영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높은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영자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방법 등을 담은 행동 수칙을 마련·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IP카메라 보안 관련 실태 점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5934e9ec16311218cf41a70389e1bc31c70d4acbaef2972170897db285cebca" dmcf-pid="HzUK5TkPhK"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미경 탐침, 전자기기 속 나노 세상 정밀 조절 07-10 다음 AI로 화학물질 독성 예측 플랫폼 개발…학생 주도 '과학 소통'까지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