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이 1234?”…개인정보위, 허술한 IP 카메라 운영 ‘경고’ 작성일 07-1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sw8BXDE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030e1486e9bd616444202a4587613c5989c1bbf42b0ef5a978f54c8c1297c0" dmcf-pid="5eOr6bZw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kbs/20250710121407895jmqy.png" data-org-width="640" dmcf-mid="XwGyLxzT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kbs/20250710121407895jmqy.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0e75271c694289408711b61d7e2a89bc9bab253ca8edd3c3efea87a9ee5998f" dmcf-pid="1dImPK5rmO" dmcf-ptype="general"> 아파트나 상가에서 CCTV처럼 사용되는 아이피(IP) 카메라를 허술하게 관리한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p> <p contents-hash="82f498a6cae5a0166752b661e2e36f6f6c9cc60ac7d84914c573ccd5bef32325" dmcf-pid="tJCsQ91mms"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10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 없이 안전 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온 175개 IP카메라 운영자가 확인됐다며 엄중 경고하고, 보안 조치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dc1eab9d8591fd4211b8a7fee12bdac10a95f916c57599ba2d0cfe005eb7605b" dmcf-pid="FihOx2tsIm"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이들 운영자는 IP카메라의 영상 정보를 저장·관리하는 NVR(네트워크 비디오 리코더)의 IP 주소를 ‘공개’로 설정하고, 관리자 계정(아이디/비밀번호)을 ‘admin/1234’ 등 추측하기 쉬운 단순한 형태로 설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befefa8607fa342c36d72fd2c33a30de2fc7b28c97ace94625d73adc0e5d2b09" dmcf-pid="3nlIMVFOrr" dmcf-ptype="general">이 경우 권한이 없는 사람도 손쉽게 네트워크에 접속해 영상 정보를 관측할 수 있어, 개인 정보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습니다. </p> <p contents-hash="516ca067048c511705ab25e6d42dd95b21b9caeb83ca9695881f70d81e9ecc65" dmcf-pid="0LSCRf3IEw"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지난해 5월, 아파트와 상가, 공원,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제 목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형태 IP 카메라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공익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습니다.</p> <p contents-hash="e96968ba7d418d29734350772983a1d622974bf3672bf778ab492251aff0a5b8" dmcf-pid="povhe40CsD"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는 175개 운영자 모두 IP주소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보안 조치를 마쳤고, 추가로 확인된 피해 사례가 없어 엄중 경고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83cbc94cd5899c5488ade79917fa9716af77b6f07ca7ddd7627b35f6edb26daa" dmcf-pid="UgTld8phmE" dmcf-ptype="general">한편, 시중에 ‘직구’ 형태로 유통되는 IP 카메라의 허술한 보안 수준도 조사 과정에서 함께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f34c4c0afe6cc3bd0a9620072b4e8aa2ba1972c1862212c9dec2a73ddf0b76b1" dmcf-pid="uaySJ6UlIk"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부터 국내에 정식 발매된 IP카메라 3개와 해외 직구 제품 3개를 구매량이 가장 많은 순으로 골라 조사한 결과, 해외 직구 제품에서 개인정보 보호 조치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29733596346d24856640e7e05993a8aef8344b3505c8d30652f4fb1898c2a1ca" dmcf-pid="7NWviPuSsc"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은 최초 접속 시 반드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고, 비밀번호도 최소 6자리 이상, 숫자와 영어 대·소문자 등을 섞어 써야 하는 등 설정 규칙이 까다로웠습니다.</p> <p contents-hash="7f4fdf7159d9c8a59a7830afbae56a9caa8520d7134c538df48d401d79dc542a" dmcf-pid="zcHWoMqyDA" dmcf-ptype="general">또 특정 아이피에 대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었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이러한 기능이 부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36adac22cc8192323958f0e3dfcc52a5f6ff1d38b5bc78d7956716acfc52d229" dmcf-pid="qkXYgRBWOj" dmcf-ptype="general">초기 비밀번호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복잡한 규칙 없이 한 자리 숫자로도 비밀번호를 쓸 수 있는 경우가 있었고, 일부 직구 제품에선 비밀번호 없이도 네트워크에 들어가 IP 카메라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p> <div contents-hash="f7cf523e0859249777cb6cc2bd814ae6d5814ad45993d60ece855e98bd7e0a50" dmcf-pid="BEZGaebYmN" dmcf-ptype="general"> 개인정보위는 국내 정식 유통 제품을 쓰도록 IP카메라 운영자와 사용자들의 경각심을 당부하는 한편,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IP카메라 실태 점검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f868f9c865a4b01ec12af681ca540f08dadda743c0ed802476ffd1b879cbd89e" dmcf-pid="bD5HNdKGDa"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AI 데이터센터 30여곳에 엔비디아 칩 11만개 투입 계획 07-10 다음 질문이 깊어지면 탐구가 된다…'과학동아AiR'로 탐구·발명·논문 작성 도전한 학생들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