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신네르, 프랑스오픈 이어 윔블던 4강서 또 격돌 작성일 07-10 10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7/10/0003454211_001_20250710122811452.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 4강에 진출한 조코비치. 세계 1위 신네르와 결승행을 다툰다. AFP=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6위·세르비아)와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br> <br>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24위·이탈리아)를 3-1(6-7〈6-8〉 6-2 7-5 6-4)로 물리쳤다. 앞서 신네르는 벤 셸턴(10위·미국)을 3-0(7-6〈7-2〉 6-4 6-4)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윔블던 남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조코비치와 신네르가 결승행을 다투고 또 다른 4강전은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br> <br> 조코비치와 신네르는 지난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두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4강에서 만났다. 프랑스오픈에선 신네르가 조코비치를 3-0으로 완파했다. 신네르는 결승에선 알카라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통산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조코비치에 5승4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최근 경기만 따지면 4연승으로 압도했다. 다만 윔블던에서 벌어진 대결에선 조코비치가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br> <br> 조코비치는 윔블던 7회 우승자로 현역 선수 중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2018년 이후 조코비치를 윔블던의 잔디코트에서 이겨 본 선수는 알카라스 외엔 없다. 조코비치는 또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인 25번째 우승에도 도전 중이다. 또 이번에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보유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8회)과 함께 메이저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운다. <br> <br> 조코비치는 경기 막판 코트 바닥에 강하게 엎어져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회복에 집중하겠다. 체력 싸움이 펼쳐질 준결승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알카라스와 '차세대 황제' 타이틀을 두고 대결 구도를 형성하는 23세 신네르는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br> <br> 여자 단식에선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와 벨린다 벤치치(35위·스위스)가 이날 4강행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결승행 티켓을 두고 대결하게 됐다. 승자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와 우승을 다툰다. 메이저 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한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아파트·공원 IP카메라, 개인정보 침해 우려"...개인정보위, 보안 '경고' 07-10 다음 한국마사회-강원랜드, 레저산업 건전한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