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도 막을 수 없다"…지소연, 대표팀 구한 천금 동점골 작성일 07-10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07/10/AKR20250710125355971_01_i_20250710125420484.jpg" alt="" /><em class="img_desc">동점골을 넣은 후 기뻐하는 지소연 [연합뉴스 제공]</em></span><br>대한민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중국 수비의 거친 견제에도 극적인 동점골로 대표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br><br>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지소연의 동점골에 힘입어 중국과 2-2로 비겼습니다.<br><br>지소연은 대표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4분,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환상적인 중거리슛 극장골로 원점 승부를 만들었습니다.<br><br>중국의 거친 축구에 맞서 챙긴 귀중한 무승부였습니다.<br><br>앞서 지소연은 0-1로 뒤지던 전반 38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중국 리우 징에게 가슴팍을 걷어 차이는 아찔한 순간도 경험했습니다.<br><br>비디오 판독(VAR)이 없는 이번 대회 특성상 주심은 추가 확인 절차 없이 리우 징에게 경고를 주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했지만, VAR이 있었다면 퇴장까지도 가능했을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br><br>거친 플레이로 '소림축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중국은 불명예스러운 별명처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위험한 반칙을 범하며 우리 선수들을 괴롭혔습니다.<br><br>후반 12분에는 정민영이 쑨웨이와 볼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거칠게 쇄도한 쑨웨이에게 옐로 카드를 꺼냈습니다.<br><br>2분 뒤에는 이금민이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왕옌원의 팔꿈치에 얼굴 부위를 맞고 넘어졌고, 이에 격분한 장슬기가 왕옌원과 신경전을 벌여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br><br>중국의 위협 속에서 힘겹게 무승부를 챙긴 대표팀은 대만을 4-0으로 꺾은 일본에 이어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br><br>대표팀은 오는 13일 최강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릅니다.<br><br>#동아시안컵 #VAR #지소연 #장슬기 #중국 #소림축구 #이금민 #신상우<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34세’ 최두호, UFC 랭킹 진입은 대체 언제…9월 ‘페더급 1승’ 산토스와 대결 유력 07-10 다음 장영란, 해외 호텔서 기물 파손→140만 원 변상…"아들은 손 들고 벌받기" [RE:뷰]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