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보다 AI 팀원?…'사회지능' 갖춘 AI로 발전해야" 작성일 07-1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TF 2025]고민삼 한양대 ICT융합학부 교수 "팀원으로서 AI 가능성 높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4ETrbZw0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cd2d625b9641a3e002597ebfe267bde9f9336493b3f7b9aa355537fb6c4656" dmcf-pid="p7nrgFlo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민삼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융합대학 ICT융합학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AI 휴머노이드, 인간과 기계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테크포럼(NTF)에서 'AI와 인간의 협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5.7.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131642099qiyr.jpg" data-org-width="1400" dmcf-mid="3jIZl8ph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1/20250710131642099qi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민삼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융합대학 ICT융합학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AI 휴머노이드, 인간과 기계의 공존 시대'를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테크포럼(NTF)에서 'AI와 인간의 협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5.7.1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9b9885f6faf93ba0ad3676b48bfbdea0d44fe2dd1b7ded6181937f27aa11f6" dmcf-pid="UzLma3Sg0M"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p> <blockquote class="quote_frm" contents-hash="2cdedad0b14ee141162d23aa1b92f77cba0a71f7f2b642a9177b70f3001c4646" dmcf-pid="uqosN0va7x" dmcf-ptype="blockquote1"> "팀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초의 도구라는 말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팀원으로서 AI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c67bddf2172b63431733a7a1ef0f77a8336bbd5bfdc3b323dd3fc0ef98ddb611" dmcf-pid="7BgOjpTN3Q" dmcf-ptype="general"> 고민삼 한양대 ERICA ICT융합학부 교수는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뉴스1 테크포럼'에서 'AI와 인간의 협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팀원으로서 AI의 가능성을 짚었다. </div> <p contents-hash="1d57876835eec2b2e6d5f17924d2ce03efaa43240888ceec6aef3fd4a7763d8f" dmcf-pid="zbaIAUyjUP" dmcf-ptype="general">고 교수는 인지 및 의사소통 능력, 의사결정 및 작업 자동화 능력, 창의적 기여 및 조정 능력에 있어 인간을 넘어선 AI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미 인간과 AI가 팀을 이룬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0364a69263d491a665260de9bee5b72f8581980186115588d7a89fbc01716fd" dmcf-pid="qKNCcuWA06"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AI 비서로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정리해주고, 과거 기록을 바탕으로 조직의 지식 체계를 인간 팀원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p> <p contents-hash="f7b0505e6fbd17cb64e97638e521010daf30fac0567e798682ca9c52a8979906" dmcf-pid="B9jhk7Yc38" dmcf-ptype="general">개발자들도 AI와 협업하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코드를 분석해 코드 변경 사항이나 요구사항, 맥락을 반영해 인간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준다. 과거 선임 개발자가 해주던 역할을 대신해주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ba6ba53ac9289d89a807c95337e4e95aee6a4a8bfe57769ba62dc536eb2a47c" dmcf-pid="b2AlEzGkp4" dmcf-ptype="general">예술에 있어서도 AI 협업 기반 창작 사례가 나오고 있다. 노상호 작가는 지난해 개인전 '홀리'에서 AI가 만든 이미지를 보고 영감을 받아 이를 손으로 캔버스에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AI를 창작에 활용했다.</p> <p contents-hash="2bdd3d903e9510c4fe6a26a6b0d3f0f8157f4f5f27b660c525facfcacf8ed2ee" dmcf-pid="KVcSDqHE3f" dmcf-ptype="general">이처럼 인간과 AI의 협업 사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고 교수는 인간 팀원과 AI 팀원의 차이, AI 팀원의 강·약점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AI 팀원은 정보 처리, 의사 결정 등에 있어서 빠르고 객관적인 강점을 지니지만, 창의성 면에서는 기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조합을 하는 방식이어서 제한적이다. 또 알고리즘 오류나 데이터 편향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책임은 인간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약점이다.</p> <p contents-hash="74aef2f3b7b12a43243baad98e8a777cfc13487e3f45f499cd1d75c8e9dc1056" dmcf-pid="9VcSDqHE3V" dmcf-ptype="general">또 고 교수는 개개인별로 강점과 약점이 다른 인간 팀원에 비해 AI 팀원은 강·약점이 분명하며, 팀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설계와 수정이 쉽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bab8d98f4137969d7c2ae129150cfc80a74369042a6016707e4b53be752801" dmcf-pid="2fkvwBXDz2" dmcf-ptype="general">고 교수는 "인간 팀원과 같이 AI 팀원도 완벽하지 못하며, 완벽지 않은 AI 팀원에 대한 과신 혹은 불신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36345e5fd03e3062c6377f227212902a33ab4ea4c787a04b8a14d11a25af583" dmcf-pid="V4ETrbZwF9" dmcf-ptype="general">고 교수는 인간과 AI가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선 어떤 AI 에이전트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AI 팀원과 일하는 방식, 지식 체계가 공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소통하는 방식도 단순 텍스트를 벗어나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하고 처리하는 멀티모달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877c49156512be411c8a26beb30b3e64cffdc864b2936c768595e153407054" dmcf-pid="f8DymK5r7K" dmcf-ptype="general">특히 고 교수는 "내 답변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줄지 이해하는 능력이 사회 지능"이라며 인간 팀원과 함께 잘 일할 수 있도록 사회 지능을 갖춘 AI로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4f30750b96fdd9e7a8a933ec75f07c3588fa1145baaed577e1704c98bb78955" dmcf-pid="46wWs91mub" dmcf-ptype="general">고 교수는 "당장은 사람이 AI로 대체된다는 것보다도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더 분명해질 것"이라며 "불완벽한 AI 팀원과도 잘 일할 수 있도록 변화된 업무 방식과 역할을 이해하고 훈련하는 새로운 업무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18bf410e5843eabb00e222be1f4567467d4bc8c703514cbec2adf2a9d362656" dmcf-pid="8PrYO2tszB" dmcf-ptype="general">Ktig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서든어택’과 ‘오징어 게임’의 만남…20주년 앞두고 색다른 재미 선사 07-10 다음 F1 ‘레드불 왕조’ 20년 이끌었는데... CEO 호너, 성적 부진 해임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