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사태 영향 없다"…김유원 대표, 라인웍스 독립성 강조(종합) 작성일 07-10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사카서 라인웍스 10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br>日서 검증된 라인웍스·케어콜…글로벌 확산 추진<br>AI기술로 고령화·인력 부족 등 사회 문제 해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d5BmK5r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0ef445f4a01e3391a85ca00ac0083bb0ec1c3b8d1b451dc0fab8655e0cff61" dmcf-pid="pzrWeGrR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34644606lmxw.jpg" data-org-width="720" dmcf-mid="3n76TQ7v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134644606lm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b979b23800a9470e508846ebf45611567736dd44107f364a3293134ffb77ad" dmcf-pid="UqmYdHmeSh" dmcf-ptype="general">[일본 오사카=뉴시스]송혜리 기자 = <strong><br> "라인과 라인웍스는 일본 현지에서 아주 좋은 협력 파트너다. 하지만 내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은 협업은 전혀 없다. 이 때문에 라인야후 사태에 따른 영향은 없다."</strong></p> <p contents-hash="019725d6c8a4d1b9a5d34a8e1d4d5bae9233533f5997ec3fa9790d01db878820" dmcf-pid="uBsGJXsdSC" dmcf-ptype="general">일본 1위 협업툴 라인웍스를 서비스 중인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네이버 위탁 시스템이 단계적으로 분리되면서, 라인웍스 역시 기술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p> <p contents-hash="bea31a19f848fb929d30f784e2dd683a51560a32bda6f97b53ef1559710b47d4" dmcf-pid="7bOHiZOJTI" dmcf-ptype="general">라인야후 사태는 2023년 11월, 일본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 시스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비롯됐다. 사건 이후 일본 정부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일본 내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따라 라인야후는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의 시스템·네트워크 분리를 대부분 완료했다.</p> <p contents-hash="72bde3641d4de236b9556712d18f61de3543758699bf39c2632d112a197da149" dmcf-pid="zKIXn5IivO" dmcf-ptype="general">현재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씩 지분을 가진 합작법인 A홀딩스로,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분 참여는 유지하고 있지만, 기술적 영향력은 사실상 크게 줄어든 상태다.</p> <p contents-hash="0dc3baaba9d5b5fe04569bf6356fefa02c83e0a642d4497917987dd8c69e20e0" dmcf-pid="q9CZL1CnTs"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재팬 코퍼레이션과 라인웍스 코퍼레이션을 통해 업무용 협업툴 '라인웍스'와 독거노인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서비스 '네이버 케어콜(韓 브랜드명 클로바 케어콜), 현지 리전 등을 운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66313c0d29a0612aab2b4f94efd9d26ba4dfb47a27183bdd820fcd1f75d0a64" dmcf-pid="B2h5othLSm"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 재팬 코퍼레이션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라인웍스 운영사인 라인웍스 코퍼레이션은 네이버클라우드가 77.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2.1%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법인 A홀딩스 산하 라인야후 코퍼레이션이 갖고 있다.</p> <p contents-hash="c656ad083df9c9ecb4bb871ba8f6c836482ffe55530fcbcf113614bfe1fe121e" dmcf-pid="bVl1gFlovr"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김유원 대표는 "라인 사태로 인한 걱정이 한동안 많았지만, 최근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건 그만큼 많은 부분이 해소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673977be5bf333a5c4316f5e56a0cd7360f11be4884ec803a7fb91ca272959" dmcf-pid="KfSta3SgSw" dmcf-ptype="general">이어 라인과 라인웍스의 관계에 대해 "협력 관계는 맞지만, 라인웍스가 라인의 내부 기술에 접근하거나 데이터를 활용하는 일은 없다"며 "앱(API) 연동 수준의 협업만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라인웍스의 기술적 진화와 라인야후의 보안 강화 조치는 별개의 사안이며, 서로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5513306432993bcc3f44ded31f5bcd73a490e1e472f6c936cc9b05934043a43" dmcf-pid="93Ah6SA8WD"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라인은 소위 말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네이버클라우드가 인프라를 제공하는 구조가 아니라 이번 인프라 분리가 있더라도 저희 매출이나 사업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6b07afb1526044d38a10b1678b8d6f0a550a4c1a1326ce2218f5cc4ee1bdae" dmcf-pid="20clPvc6hE" dmcf-ptype="general">다만 "앞으로 일본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는 예전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면서 "과거 같았으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에 진출할 때 '라인 클라우드' 같은 이름을 썼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케어콜'처럼 네이버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95086820c369c8f6b7fe46bd6fdbdb059c9f880b2420ab9888ab1f113816971" dmcf-pid="VpkSQTkPlk" dmcf-ptype="general">이어 "라인이 하는 일은 라인이, 네이버가 하는 일은 네이버가 한다는 식으로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일본 사용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8c556de170769a0413dca9439a2e9fc1e62b619d84289fa1e0cce1fa99d7aa" dmcf-pid="fUEvxyEQlc"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저희는 시장 환경이나 정부 정책의 변화도 날씨처럼 받아들인다"면서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추워지면 외투를 꺼내듯,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면 된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p> <h3 contents-hash="1345e24422bd0716785d99b97b230e54e31fe7e7f4d9efd249d2995b8cd53c93" dmcf-pid="4uDTMWDxWA" dmcf-ptype="h3"><strong>일본 시장 1위 기세…대만·중동으로 확장</strong></h3> <div contents-hash="796e8ee60887a6ad8f3ca1a5009fa6765fb83ad62e3ad5ca2e98c9addae237da" dmcf-pid="87wyRYwMCj" dmcf-ptype="general"> <strong> 라인웍스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1월 일본 시장에 공식 출시된 이후, 현장 중심의 기능 설계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빠른 피드백 대응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일본 업무용 메신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br><br> 연 매출 또한 매년 약 40% 성장하며 이달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 160억엔(약 1500억원)을 돌파, 구독형(SaaS) 기반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입증했다.<br><br> 이제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외에도 대만과 중동 시장으로 라인웍스의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br><br> 대만은 일본과 시장 분위기가 유사하다. 라인이 메신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현장 중심의 업무 환경도 일본과 비슷하다. 현지 영업 파트너 요구사항도 일본과 비슷해 기존 제품 그대로 대만 시장에 적용할 수 있다. <br><br> 반면, 중동 시장은 아직 초기 타진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대규모 기업용 솔루션 형태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br><br>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제품 전략 이사는 "라인웍스는 기본적으로 메신저 외에도 약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가 포함된 올인원 업무 플랫폼인데, 현지의 대기업들은 자체 사내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과의 연계·통합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r><br>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는 특정 기업에 한정된 사례를 넘어 여러 앱 기반 서비스를 하나의 앱 내에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플랫폼 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설명이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86d19475348fa3a0b4c433696ef5aa6c95e99e677f69936cdb6c8c87f93e1609" dmcf-pid="6zrWeGrRCN" dmcf-ptype="h3"><strong><strong>AI전화 서비스에 디지털 트윈까지…결합 초고령화 시대 대응</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d1ab0843b6a2235aa906733061b3f417df72207e00c11d815d0c7ebc7576f1c8" dmcf-pid="PqmYdHmeya" dmcf-ptype="general"> <strong> 라인웍스가 사무 환경 중심의 AI 활용 사례라면 '케어콜'은 복지 현장에 AI를 적용한 사례다.<br><br>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대화형 AI가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지원하며, 통화 중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복지사나 병원 등 지역 관계 기관에 연계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br><br> 네이버클라우드는 케어콜에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공간을 컴퓨터 속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단순한 AI 전화 서비스에서 나아가 물리적 공간과 연결된 입체적 돌봄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br><br> 예를 들어 케어콜로 전화를 걸었을 때 단순 음성 응답을 넘어 대상자의 위치나 주변 환경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나아가 로봇이나 드론, 휴머노이드 기기 등 다양한 형태의 돌봄 수단이 함께 연동되는 구조다. <br><br> 아직 구체적인 레퍼런스나 상용 모델이 존재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될 경우, 기존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사용자 만족도와 돌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br><br> 김유원 대표는 "앞으로도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B2B 서비스를 구체화해, 일본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라인야후 사태 영향 없다"…김유원 대표, 라인웍스 독립성 강조(종합) 07-10 다음 포포비치·판잔러 등 세계 수영 스타 총집합..싱가포르 세계선수권 11일 개막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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