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꾼 기업가치'…엔비디아, 세계 첫 시총 '4조 달러'

작성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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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70752e1c299fb1c01c9f17af193be2f1469e2dcc9db3164dc536e1cf1b8cce" dmcf-pid="0ZEvxyEQ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timesi/20250710134005282lagn.jpg" data-org-width="700" dmcf-mid="2fJuIVFO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timesi/20250710134005282lag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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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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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7ea260ebc197fba5701ddb8510ba3f78d8e50136bb39fee865b3615df30dfa5" dmcf-pid="p5DTMWDxHx" dmcf-ptype="general">미국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0조원)'를 달성했다.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영향이다.</p>
          <p contents-hash="be0bd55bc93fd209699ee440a8e6f43753f7257a8fbd1d9ab9704529e7e18bf2" dmcf-pid="UrxNUAxpHQ"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주가는 9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약 2.5% 오른 164.42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섰다.</p>
          <p contents-hash="f0d06f54d941707ca61769e6fdd555923a20d78c72420811433ca0c46e2586b2" dmcf-pid="umMjucMU5P" dmcf-ptype="general">종가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162.88달러, 시총도 3조9720억 달러로 마쳤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4조 달러선에 처음 오른 기업이 됐다.</p>
          <p contents-hash="dbf6a23cc6b8798f9b9f6f119465aeb50af6e8014ec5228b08b9b862fe6ae892" dmcf-pid="7sRA7kRu16" dmcf-ptype="general">전 세계 기업 중 시총이 4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애플이 2022년 1월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p>
          <p contents-hash="852a9907d7b690e17f8abe5102e72bff67997f7cd282d2e3f972bb8aad32fedb" dmcf-pid="zOeczEe7G8" dmcf-ptype="general">시총 4조 달러는 우리나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를 13개 이상 합쳐 놓은 가치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올해 각국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일본(4조1864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p>
          <p contents-hash="3d6af9c6e5a06dac1e0fd663e6cfe1e47f77c9818fd8747bd7401e7b2cfe1f04" dmcf-pid="qIdkqDdzZ4"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20% 이상 상승했고, 2023년 초 이후 기준으로는 10배 이상 급증했다. AI 확산과 AI 구현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을 석권한 결과다.</p>
          <p contents-hash="0b2fab512b89ad9d611d55730f4259ee4e4d477a773b34c8ca74b05f4162eb3e" dmcf-pid="BCJEBwJqHf" dmcf-ptype="general">미국 증권가(월스트리트)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535b86b7c842522065bf875c90841fcbd278cc7b4a1c1c556d80735247532600" dmcf-pid="bhiDbriBGV"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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