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전락한 NCT 퇴출 태일, 범행도 괘씸했다 작성일 07-10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재판부 “만취 피해자 순차 간음, 죄질 매우 좋지 않아”<br>작년 6월 범행, 8월 NCT서 퇴출…검찰은 7년 구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sydHmeO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6369cef84bd2ff5f40bf6548dc8b52c55d91e18f69cfc8dd51d2f6e6c7170" dmcf-pid="ph57rbZw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CT 출신 태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khan/20250710145406320wnfr.jpg" data-org-width="1000" dmcf-mid="3DOWJXsd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khan/20250710145406320wn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CT 출신 태일. SM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b2b261c235f0e90ad3f49c768fe4671872530540fe696216f73bd41c3a2a57" dmcf-pid="Ul1zmK5rrc" dmcf-ptype="general"><br><br>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NCT 출신 태일(문태일)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br><br>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에게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br><br>함께 기소된 공범 이모씨와 홍모씨 또한 같은 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한 이들은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됐다.<br><br>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br><br>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br><br>태일 등 이들은 지난해 6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지인의 주거지에서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던 중국 국적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br><br>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 당일 오전 2시 33분쯤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A씨와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만취하자 그를 택시에 태워 공범 이모씨의 주거지로 이동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다.<br><br>이들은 범행 뒤 날이 밝자 주거지에서 떨어진 곳으로 A씨를 옮겨 택시를 태워 보냈다. 또 다른 공범 홍모씨는 이씨에게 “택시 좀 나가서 태워, 다른 곳으로 찍히게” 등의 메시지를 보내 범행을 은폐하려한 정황도 발견됐다.<br><br>사건을 맡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추적 끝에 태일을 비롯한 이들의 신원을 특정해 주거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씨와 홍씨는 지난해 8월 20일 자수서를 제출했고 태일 또한 같은 달 28일 뒤따랐다.<br><br>검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 공개 고지 명령, 취업 제한 명령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br><br>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하는 등 일부러 피해자가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br><br>이어 “사건 이후 2개월간 경찰이 끈질기게 추적해 피고인들을 특정했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이후 자수서라는 이름의 서류를 제출했으나 이런 부분은 법률이 정한 진정한 의미의 자수라고 볼 수 있을 지 매우 의문”이라고 했다.<br><br>태일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정말 큰 피해를 줬단 것에 가장 크게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제게 실망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했다.<br><br>이와 별개로 태일은 성범죄로 혐의 피소된 이후에도 이를 숨기고 NCT 관련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나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태일은 지난해 6월 13일 피해자인 A씨로부터 신고를 당해 입건됐다.<br><br>이에 대한 여파로 태일은 NCT에서 퇴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입장을 내고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셀린 송 감독, '머티리얼리스트'로 성공적 컴백…북미 박스오피스 역주행 07-10 다음 미세먼지 없애려다 폭염 심해진다? 에어로졸의 '기후역설'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