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변우석, 헌터 '성진우' 된다...초대박 IP '나혼렙' 실사화 해낼까 [Oh!쎈 이슈]

작성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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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연휘선 기자] 만인의 '선재'였던 배우 변우석이 북미를 휩쓴 초대박 IP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화에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넷플릭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인공 성진우 역에 배우 변우석을 캐스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소설, 웹툰을 원작 삼아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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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은 연재 이래 카카오페이지 부동의 최고 인기작을 놓치지 않은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가 무려 143억 뷰를 기록했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국내 작품 최초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은 북미권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북미권 카우치족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해 이례적인 흥행에 성공한 상황. 그 실사화 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변우석의 캐스팅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변우석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힘쎈 여자 강남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의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광풍을 일으키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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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이후 변우석의 행보가 유독 관심을 모았던 상황. 차기작으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21세기 대군 부인'을 선택한 그가 차차기작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결정한 것이다. 초인기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인 만큼 주인공 성진우 역의 캐스팅이 원작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바. '대세' 변우석의 발탁은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변우석이 맡은 성진우는 평범하다 못해 약하고 소외받았던 최하급 헌터에서 '레벨업'을 통해 점차 강해지며 헌터로서의 능력과 자신만의 서사를 각성해나가는 인물이다. 실사로는 좀처럼 만들기 힘든 화려한 액션과 판타지 서사가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을 통해 구현돼 호평받았던 바. 변우석이 보여줄 성장캐 성진우의 액션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를 위한 제작진으로는 영화 '백두산'의 이해준 감독과 '감시자들'의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로 나선다. 스튜디오앤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나이픽처스가 공동제작으로 함께한다. 만인의 '선재'였던 변우석이 K-로코를 넘어 K-판타지로 한국과 아시아를 너머 글로벌 시장까지 휘어잡을 수 있을까. '나 혼자만 레벨업' 실사화 제작과 변우석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바로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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