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였던 목소리로 여우주연상 받기까지... 스칼릿 조핸슨의 고백 작성일 07-10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1VzEe7sw">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53tfqDdzOD"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6aaf58b355b733a633d9fe8dcde04ad44988ad4eb21d58659d52e6f1a05755b" dmcf-pid="10F4BwJqr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ohmynews/20250710152402747vbdw.jpg" data-org-width="1280" dmcf-mid="Hj2LMWDx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ohmynews/20250710152402747vbd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유퀴즈</strong> 스칼릿 조핸슨</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cf3e30309a68dcee0b51c498f622e1dbaa326fb50813931800954de6525f7b1" dmcf-pid="tp38briBOk" dmcf-ptype="general"> "목소리 때문에 힘들어하던 어린 시절의 저에게 말한다면, '허스키하고 이상한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바로 그 목소리 때문에 로마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될 거야. 그리고 너는 쥬라기 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거야. 아무 문제없으니 걱정말라고 해주고 싶다." </div> <p contents-hash="66222f2c1834c4540c4780ee65458f51add16b0a67a30f1d127f87cec3c2e710" dmcf-pid="FTSpZi2Xwc" dmcf-ptype="general">7월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한국인들이 사랑한 할리우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출연했다.</p> <p contents-hash="436c93ab68af8249ce7f8bba01a167bf3bbf04c844f694beb1524671301a9dd9" dmcf-pid="3yvU5nVZwA" dmcf-ptype="general">스칼릿은 2025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100인' 중 한 명이며, 마블 유니버스 영화 시리즈에 '블랙 위도우' 역할로 11년간 출연하며 전 세계 흥행수익 배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톱스타다.</p> <p contents-hash="be7c85bd6147f6737cc6fdc8811d149b8e36ae5a53373d10a792b76d97e4a38e" dmcf-pid="0WTu1Lf5wj" dmcf-ptype="general">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홍보를 위하여 최근 8년 만에 다시 내한했다는 스칼릿은 "한국에 와서 정말 신난다. 서울에 온 지 3일째인데 (시간이) 진짜 너무 짧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팬들이 그녀의 이름을 현지화하여 붙여준 '조한순'라는 애칭에 만족감을 드러낸 스칼릿은 앞으로 "제 남편에게도 '한순이'라고 부르라고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cd39a499b7cee79b9158ea36e394dfe2fd180a7dbd9904d6fa595312bb5837ff" dmcf-pid="pYy7to41IN" dmcf-ptype="general"><strong>"<쥬라기 공원>의 엄청난 팬, 어릴 적 꿈이 현실로"</strong></p> <p contents-hash="f6ad017be79e2f85cad5ee41f4fd04ef125d6872f39034bf714107a042ea9d56" dmcf-pid="UGWzFg8tOa" dmcf-ptype="general"><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흥행작 <쥬라기 공원>으로 시작된 시리즈는 어느덧 3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작이자 '공룡'이라는 소재를 대중화시킨 걸작으로 꼽힌다. 여기서 스칼릿은 극비 미션을 이끄는 특수요원 조라 베넷 역할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8f29e9dd2260992506db250af56bc07303b3a731d6db11b3451cac44c41f6706" dmcf-pid="uHYq3a6Fmg" dmcf-ptype="general">"저도 <쥬라기 공원>의 엄청난 팬이었다. 9살에 가족들과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큰 충격이었다. 그로부터 30년 동안 회사(소속사)에 쥬라기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고 계속 말해왔다. '아무 역할이나 괜찮다. 공룡 간식(?)이라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쥬라기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 어릴 적 꿈이 현실이 됐다."</p> <p contents-hash="76045128becad7e0006b1c9aead8b7b287f671bcbd2e91ea8bc5326d85af8e5b" dmcf-pid="7XGB0NP3Oo" dmcf-ptype="general">스칼릿은 자신이 쥬라기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가장 실감한 순간으로, 쌍둥이 남동생과 시사회에서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어린 시절 스칼릿과 함께 극장에서 <쥬라기공원>을 함께 감상했던 남동생은, 누나가 주연을 맡은 <쥬라기월드>를 보고난 후, 크게 감동하여 "오 마이 갓, 누나가 해냈어"라고 응원했다고 한다. 당시를 떠올리며 스칼릿은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가 바로 이 순간을 위한 거였다고 느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a350c57e23d6d3e7e41847f05f0a8d1b741931250a66b558653a89624befd31" dmcf-pid="zZHbpjQ0OL" dmcf-ptype="general"><쥬라기월드>는 개봉 첫째주부터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 7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흥행소식을 들은 스칼릿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행복한 방긋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93ba0c6bf475608ba08283fc7f36a6e09e5090f19a871a99916d24a9ca8a4469" dmcf-pid="qf2LMWDxsn" dmcf-ptype="general"><쥬라기월드>는 1억 8000만 달러(한화 2400억 원)가 투입된 대작으로 전작들에 비하여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과 진일보한 그래픽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의 투자 규모를 알게 된 스칼릿은 "놀랍다. 그 정도면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의 결혼식 비용(약 760억)이랑 비슷한 거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f1f7d3373415f9df2af0cca2a649704102bea109cfdf07528b5bcb71e33a1ba6" dmcf-pid="B4VoRYwMDi" dmcf-ptype="general">그만큼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의 흥행을 책임져야 하는 주인공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은 없을까. 스칼릿은 "100% 부담된다. 많이 긴장한다. 예산이 큰 영화는 책임감도 커지지 않나. 대규모 예산일수록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면서도 "제 생각엔 공룡들 출연료가 비싸서 제작비가 많이 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p> <p contents-hash="e3c737a53a88307ae9a664761844cb6057974d9f9350cf261e17545627312df5" dmcf-pid="b8fgeGrREJ" dmcf-ptype="general">8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한 스칼릿은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하여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HER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할리우드 여배우 중 한 명이기도 하다.</p> <div contents-hash="ccd07af6224d58472d1906c7645c05f80200e5d35ae9831bb418afbfec103889" dmcf-pid="K64adHmeOd" dmcf-ptype="general"> <strong>목소리 때문에 좌절했지만, 목소리 때문에 수상도</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67eb7ff304465c8f98dad639414a137417f622eaab0ece66ba2aa7ea14cd38a" dmcf-pid="9P8NJXsds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ohmynews/20250710152404157uvdz.jpg" data-org-width="1280" dmcf-mid="XmWzFg8t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ohmynews/20250710152404157uvdz.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유퀴즈</strong> 스칼릿조핸슨</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98452a1a52d14891bd175b8b3ad1630f31db6d8717df05222322fcc0533cfda" dmcf-pid="2Q6jiZOJIR" dmcf-ptype="general"> 하지만 아역 시절에는 오디션에서 번번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유는 바로 그녀만의 독특하고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이었다. 당시 오디션에서 스칼릿이 자주 들었던 질문은 "어디 아프냐?"였다고. </div> <p contents-hash="f33c86ca170fbe5426e4d314be25f066b19287def2b778cebf1e794f9f3db0a9" dmcf-pid="VxPAn5IiwM" dmcf-ptype="general">"어릴 때부터 목소리가 허스키했다. 10살 때 참여했던 오디션에서 면접관이 '목감기 걸렸냐'고 묻길래, '아니오, 원래 이런 목소리예요'라고 답하곤 했다."</p> <p contents-hash="24d5ebc109eded8a2cb1d199c441d447d789c5e1c9f43a8c51265d1251b37b63" dmcf-pid="fMQcL1Cnwx"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의 스칼릿은 한때 자신의 목소리를 싫어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가면서 허스키하면서도 강인하고 성숙한 독보적인 목소리와 음색은, 어느덧 스칼릿만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으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p> <p contents-hash="45e0bc8c52ba4e316b436fdcc1fbd070041695f93fc57b3d7e717ea9590be3bc" dmcf-pid="44VoRYwMsQ" dmcf-ptype="general">"아역 때 출연작을 보면 목소리가 지금보다 더 낮고 깊다. 나이가 들면서 부드러워졌는데 어릴 때는 더 거칠었다. 하지만 이 목소리가 나중에는 '저만의 강점'이 됐다."</p> <p contents-hash="2c19f6e89aacc4f2818d248aabfc7a56d9fc0d4b3c91e256bd26a7c66e1bf285" dmcf-pid="88fgeGrRDP" dmcf-ptype="general">특히 목소리로만 출연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2013년작 SF 멜로 영화 < HER >에서는 인공지능 '사만다' 역할을 맡아, 인간인 테오도르(호아퀸 피닉스)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잘 표현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p> <p contents-hash="1420c84ce06c0e479b7577349d1048978a35075a40ed0243a7a07198df5a6142" dmcf-pid="664adHmeE6" dmcf-ptype="general">"제게는 가장 어려운 작품 중 하나였다. 촬영 과정이 정말 복잡했다. 녹음도 1년에 걸쳐서 했다. 때로는 호아퀸과 함께 녹음하기도 하고, 영화 속 장면에 맞춰 녹음해야 할 때도 있었다. 배우는 보통 '목소리와 몸' 두 가지로 연기하는데 < HER >에서는 오직 목소리만으로 연기해야 하는 게 어려웠지만 동시에 흥미로운 도전이었다."</p> <p contents-hash="8e6563fe33d79785ba5d4688bf26828e380cb191702cc294db8bdd06eb18226b" dmcf-pid="PP8NJXsdw8" dmcf-ptype="general">이 작품을 통하여 스칼릿은 목소리 연기만으로 이탈리아 로마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다. 스칼릿이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순간 중 하나이자, 어린 시절부터 따라다니던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완전히 극복한 순간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c34322a7949ba8f5eb4faa420446480fb270aa5f07f0bbf8b3ded70ccb889a4" dmcf-pid="QQ6jiZOJm4" dmcf-ptype="general">스칼릿의 다양한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역시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맡은 붉은 머리의 섹시한 스파이 '블랙 위도우'를 빼놓을 수 없다. 스칼릿은 <아이언맨2>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블랙 위도우 역할로 무려 8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올라섰다.</p> <p contents-hash="436020da4fcd9a3f1222a0257073863cdbfe5f8efd03ce9020e7080b41cdb44d" dmcf-pid="xxPAn5Iimf" dmcf-ptype="general">스칼릿은 "저도 나타샤(블랙 위도우의 본명)를 정말 좋아한다. 같은 인물을 10년 넘게 연기하면서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배우들과도 가까워지면서 '마블 가족'이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97696d3293f929b1e459c2ab54ec8cb9175774e2464dca401876dd7b382dcd3" dmcf-pid="yyvU5nVZIV" dmcf-ptype="general"><어벤져스> 시리즈 오디션 때 스칼릿이 극중 블랙 위도우처럼 실제로 머리를 붉은 색으로 염색하고 오디션장에 나타났다는 일화는 유명하다.</p> <p contents-hash="ffb148ba540cf0667eb254e4b75518e721fd102ff34e8874de50a3a6167ace6c" dmcf-pid="WWTu1Lf5E2" dmcf-ptype="general">"머리를 염색한 상태로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캐릭터 이야기도 했다. 사실 처음엔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 해서 굉장히 실망했다. 그런데 캐스팅된 배우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다시 연락이 와서 블랙 위도우 역할을 제안받았다. 지금까지 받은 전화 중 제일 기분 좋은 전화였다.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연락보다, 따지 못 했던 역할을 다시 맡게 되는 게 훨씬 기분이 좋으니까."</p> <p contents-hash="3f919b92842f70096f2f4883d64eb521bd8ab24d6c78fe128c531cb3f605d5c8" dmcf-pid="YYy7to41D9" dmcf-ptype="general">의외로 오늘날 스칼릿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위도우나 < HER >의 사만다 등은 모두 그녀가 처음부터 캐스팅 1순위 배우는 아니었다. 하지만 스칼릿은 이를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자존감을 잃지 않았다.</p> <p contents-hash="f536f0c13d069b102d4bab18335c0ed78d8abb97509401c7a36f2e1a2640c018" dmcf-pid="GU06KmnbOK" dmcf-ptype="general">"사실이다. 모든 기회의 문을 열어둬야만 한다. 하지만 제가 캐스팅 2순위라는 사실에 속상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 (캐스팅에 밀렸다는) 울분을 갖지 않는 게 중요하다. 어쩌면 저에게 도전하고 실망하는 과정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기회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저 감사할 수 있도록."</p> <p contents-hash="4315288ac062bb30d6eff42987b4d5c6135c916b08b85274c7e825e9bdab872e" dmcf-pid="HupP9sLKsb" dmcf-ptype="general">스칼릿에게 11년간 연기한 블랙 위도우는 어떤 의미일까. 스칼릿은 "솔직히 처음 캐스팅되었을 때 사람들이 제가 연기하는 블랙 위도우를 어떻게 봐줄까 싶었다. 다행히 많이 좋아해주셨고 <어벤져스>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4cff1d394599f5b377986cb103311076e40e666f30b53a26689d76d20e6a8bc4" dmcf-pid="X7UQ2Oo9sB" dmcf-ptype="general">이어 "<어벤져스>를 촬영할 때는 배우 모두 성공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많은 캐릭터가 모여있으니 이상할 것 같기도 했다. 처음하는 시도니까 저희로서는 결과를 전혀 예상할 수 없었다. 그런데 역대 가장 성공한 영화 중 하나가 됐다. 저에게도 정말 큰 기회였고 배우 모두의 인생을 바꾼 영화가 됐다"며 <어벤져스> 시리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1f2ec875473aded610adc64c7f2da7e263af55ebaa057e1d3f08e75826a1618" dmcf-pid="ZzuxVIg2Dq"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스칼릿은 배우로서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남모를 고충도 전했다. 스칼릿은 "작품을 할 때마다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매번 마지막 영화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느낀다"고 고백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b7c72ed87945f89fdd365b20d4197e7eddd7338007065f4145d8eeabd48b27c" dmcf-pid="5q7MfCaVsz" dmcf-ptype="general">"불안한 게 너무 많다.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굉장히 불안해진다. <쥬라기월드>를 찍을 때도 처음 2주간은 존재론적인 고민까지 했다. '내가 이 역할에 맞는 사람인가?'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더라. 캐릭터를 온전히 파악하지 못 해서 그랬나보다. 촬영을 계속하고 작품에 대하여 잘 알게되니 불안감이 사라졌다. 하지만 어쨌든 저는 늘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2bbc26544d59e516596e2b90b8c74ababf0e0883cbbecf2d61443c7b1df4743" dmcf-pid="1BzR4hNfr7" dmcf-ptype="general">한국 방문을 끝으로 <쥬라기 월드>의 월드투어 홍보를 마치는 스칼릿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투어가 끝나면 해변에서 누워있고 싶다. 지금도 계속 해변을 상상하고 있다. 해변에 가면 '비치보이즈'의 노래를 듣고 있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배우로서의 삶을 벗어나면,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로 돌아간다며 "일을 안 할 때는 그냥 엄마다. 아이들과 수영하거나 박물관과 영화관에 가기도 하고, 다른 아이들 생일파티에도 간다"는 소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7d48674564efce51a54a59a0158b2229bd7233a26d3ed59512845ecda6ec3c2e" dmcf-pid="tbqe8lj4Du" dmcf-ptype="general">유쾌한 친화력의 스칼릿은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도 "뉴욕에 오시게 되면 연락하시라. 함께 공룡영화를 만들자. 제 남편(SNL 작가 콜린 조스트)이 출연하는 SNL 쇼도 볼 수 있다"고 제안하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스칼릿은 "제가 어릴 적 팬이었던 쥬라기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것처럼, 한국 어린이들도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루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엄지윤, 이수지→혜리와 청룡 후보‥기대 없다더니 “주세요” 어필(컬투쇼) 07-10 다음 정선희 "10년간 댓글 안봤는데…" 눈물 고백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