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조유리 “내 인생도 서바이벌의 연속, 난 ‘서바이벌 지배자’” 작성일 07-10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VYRdHmeN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65a114bdba52538be0bff58516322484f3b66ee9f62929798d8313ddcb2657" dmcf-pid="0fGeJXsd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프로필 컷. 사진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3319oysg.jpg" data-org-width="700" dmcf-mid="5LhDrbZw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3319oy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프로필 컷. 사진 |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1fbf9e840a3ec0452b83cd5327e2b6e9bcab55e4b8501f997f69ef7c87dfdf" dmcf-pid="p4HdiZOJNz"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파격 캐스팅이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음에도 글로벌 대작에 합류한 것도 아이돌 이미지가 짙음에도 가족에게 버림받은 20대 임산부란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도 파격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속 준희를 맡은 조유리 이야기다.</p> <p contents-hash="c82cf22de5d4ba394bc70de42f83466166da7209a6b156d38865e30505767976" dmcf-pid="U8XJn5Iio7" dmcf-ptype="general">어려울 수 밖에 없었던 미션임에도 훌륭했다. 전반적으로 절제된 감정과 적절한 표정, 누구로부터 사랑받지 못했다는 설정을 구현한 눈빛까지 호평 일색이다. 웹 드라마 경험이 있지만, 메인 스트림 작품으로는 처음이었던 조유리에겐 매우 성공적인 데뷔작이다.</p> <p contents-hash="74f3b635a5ab47537f856f0607991be61290ce69f454439f75c95afe5e42d979" dmcf-pid="u6ZiL1CnNu" dmcf-ptype="general">조유리는 지난 8일 스포츠서울과 만난 인터뷰에서 “워낙 캐릭터가 강하다보니 어설프게 연기할까 걱정이 있었다. 정극은 처음에 가까워서 선배님 연기에 누가되지 않으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88130418cf9a1fa927d42676ec69f209feea0c4cb99a4b27c34acf23796e02" dmcf-pid="7P5nothLk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프로필 컷. 사진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3616ikld.jpg" data-org-width="700" dmcf-mid="1qtoa3Sgk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3616ik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프로필 컷. 사진 |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99e08d1eef8059b4164113a4617ebcba6d7c108e4197996bbd6188eda7deb7" dmcf-pid="zQ1LgFlogp" dmcf-ptype="general"><br> 2018년 국내를 강타한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이다. 여전히 가수 활동을 병행 중이다. 귀엽고 예쁘기만 해도 모자를 이미지여야 하는데, 독한 성격을 가진 임산부란 점은 고민거리였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유리에게 이미지는 고민의 대상이 아니었다.</p> <p contents-hash="1a686e712de18d8d156c19ac88ebc6d65285c2fdeffe2fb3965c7d8d760163a7" dmcf-pid="qXAU7kRuk0" dmcf-ptype="general">“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요. 꼭 해보고 싶은 장르였는데 그게 ‘오징어게임’이잖아요. 참여만으로 행복이에요. 이미지는 고민이 없었어요. 오디션 보는 입장에서 들어가기만 하면 고마운 거죠.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귀엽고 풋풋한 이미지는 다음 작품으로 메우면 되죠.”</p> <p contents-hash="9f5fa98ffd94cbb1cde2906efe0ab6e40b3de5d46e267d1ae158d3ca35bd83d5" dmcf-pid="BZcuzEe7A3" dmcf-ptype="general">논란이 많은 장면이 있었다. 준희가 죽는 장면이다. 출산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발목을 심하게 삐어 걸을 수 조차 없는 상황이다. 대형 줄넘기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적다 하더라도, 기훈이 도와줄 수도 있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도전은 해볼 법도 한데, “아이를 살려달라”는 말만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이해가 되는 듯 하면서도 선뜻 받아들여지진 않는다.</p> <p contents-hash="afe366d097bbf6ad20fcb9eebc3f6ad172c8e0ddb3e5ff6e9cea97eabe7319c4" dmcf-pid="b5k7qDdzAF" dmcf-ptype="general">“근데 준희 때문에 기훈이 죽을 수도 있잖아요. 준희가 도전하면 기훈이 들어와 버릴 것 같았어요. 만약 둘이 죽게 되면 아이가 살 확률이 떨어지잖아요. 명기도 믿을 수 없고요. 저였어도 가망이 없어서 스스로 던졌을 것 같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f648e5d7bcd1f8c39f2445f3ef28e51df60d6eb739b1a814d82f1a92518377" dmcf-pid="K1EzBwJq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스틸 컷. 사진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4012ybzw.jpg" data-org-width="700" dmcf-mid="t25nothL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4012ybz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스틸 컷. 사진 |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7b8d5a03d39d3ba607710577dd7677b7da3b01704cf03894dcefda6735a741" dmcf-pid="9tDqbriBc1" dmcf-ptype="general"><br> 조유리에게 ‘오징어게임’은 운명적인 작품이다. 배우 커리어로도 자연인 조유리에게도 엄청난 성취와 경험을 안겨줬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을 꿈 꾸고 연기를 준비한 조유리에겐 꿈만 같은, 그리고 꿈을 이루는 순간이었다.</p> <p contents-hash="6d65d22229bb98abb421f0d20cd97f8cecb82dcd889d12fdc49858eba1a606ad" dmcf-pid="2FwBKmnbA5" dmcf-ptype="general">“선배님들 작품을 보면서 커왔잖아요. 어릴 때 봤던 완전 연예인들이 제 눈 앞에 있었어요. ‘밥 잘 먹었어?’라고 물어봐주는 장면도 꿈꾸는 기분이었어요. 이정재 선배님과 이병헌 선배님이 모니터하면서 저보고 ‘눈빛 좋다’고 해주셨어요. 그 한 마디가 크게 다가왔어요. 가수로 친숙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부에 있었어요. 연기를 좋아하는 저에겐 축복이었죠.”</p> <p contents-hash="2652ea46fb162fc3862064355fb4c9b3c50f9e9fc5136eb0e2af3360c87be72b" dmcf-pid="V3rb9sLKgZ" dmcf-ptype="general">‘오징어게임’은 목숨을 건 매치다. 타인을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 싸움이다. 비록 극적인 요소가 짙지만, 현대의 사회상을 지극히 담고 있다. M.net ‘아이돌 학교’와 ‘프로듀스48’(이하 ‘프듀’)을 경험한 조유리에겐 친숙한 소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5584085dfd1c365d11437d59486c1c9d025081ca898cf0c2d19bd1b44042fb" dmcf-pid="f0mK2Oo9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프로필 컷. 사진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4384wakb.jpg" data-org-width="700" dmcf-mid="FqdHZi2X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PORTSSEOUL/20250710152114384wa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에서 준희 역을 연기한 조유리 프로필 컷. 사진 |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20878c9645bda76e16075dc00218c4160fa73d085608b0238fde027f5cb3fc" dmcf-pid="4ps9VIg2NH" dmcf-ptype="general"><br> “‘프듀’ 땐 정말 목숨을 걸었어요. 매순간이 살얼음판이었어요. 연예인 되려고 집에서 지원을 해줬는데, 마지막까지 몰렸었어요. ‘프듀’에서 실패하면 부산 내려가서 일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었어요. 다행히 데뷔에 성공했는데, 그 이후에 또 더 큰 서바이벌이 존재하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스스로 ‘난 서바이벌 강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intellybeast@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물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촌뜨기들…류승룡 "인간의 다양한 욕망" 07-10 다음 아이브, '롤라팔루자' 출격…"베를린·파리, 여름밤 달군다"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