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 시즌 첫 홈런 되찾았다…'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인정 작성일 07-10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0/0001274078_001_2025071016070844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LG 박해민</strong></span></div> <br> 박해민(35·LG 트윈스)이 '잃었던 홈런 1개'를 되찾았습니다.<br> <br>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0일) "경기 기록원이 박해민의 기록을 '3루타에 이은 야수 실책으로 인한 득점'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으로 정정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LG가 기록 정정을 요청하기 전에 기록원이 먼저 지난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 '기록 정정'을 결정했고, KBO가 승인했습니다.<br> <br> 박해민은 어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8-5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습니다.<br> <br> 공은 키움 우익수 스톤 개랫 정면으로 날아갔습니다.<br> <br> 하지만, 타구는 스톤의 글러브가 아닌 팔을 맞고 뒤로 흘렀습니다.<br> <br> 이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박해민도 홈까지 내달렸습니다.<br> <br> 스톤에게 공을 이어받은 유격수 어준서의 홈 송구가 홈 플레이트 앞에서 튀어 오르는 장면도 있었습니다.<br> <br> 기록원은 이 장면 때문에 박해민의 타격 결과를 3루타에 이은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으로 기록했습니다.<br> <br> 하지만, 경기를 복기하며 실책 없이도 박해민이 홈을 밟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기록을 정정했습니다.<br> <br> 박해민은 복잡한 과정을 통해 '시즌 첫 홈런'을 인정받았습니다.<br> <br> KBO리그 역대 장내 홈런은 101개로 늘었습니다.<br> <br> 올 시즌에는 6월 1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한석현(NC 다이노스)이 처음 장내 홈런을 쳤고, 박해민이 두 번째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청주 하나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체결 07-10 다음 [스브수다] '오겜3' 이정재의 책임감 "다음 성공은, 후배들의 몫이길"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