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통산 10번째 우승 도전...이윤석·권민재 영입으로 '젊은 피' 수혈 완료" 작성일 07-10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0/2025071013084507280dad9f33a29211213117128_20250710160108743.pn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9번째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HL안양. 사진[연합뉴스]</em></span>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역대 최다 우승(9회)을 보유한 HL 안양이 통산 10번째 정상 도전을 위한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br><br>HL 안양은 10일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br><br>팀은 오는 14일부터 체력 훈련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br><br>지난 시즌 통산 9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HL 안양은 시즌 마감과 동시에 신속한 로스터 재편에 착수했다.<br><br>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대량 은퇴로 '신세대 선수들'의 역할이 확대됐다.<br><br>포워드 박진규·이영준, 수비수 김원준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포워드 이윤석(고려대 졸업)과 수비수 권민재를 새롭게 영입했다.<br><br>이윤석은 경복고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시야와 감각적인 패스 능력으로 주목받아온 유망주다. 최근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br><br>185cm의 견고한 체격을 자랑하는 권민재는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잡힌 플레이가 장점이다. 입대로 떠난 지효석·유범석과 이적한 이민재로 인한 HL 수비진 공백을 메울 핵심 자원으로 기대된다.<br><br>골키퍼 포지션에도 교체가 이뤄졌다. 은퇴한 맷 달턴 대신 광운대 출신 이남규가 새롭게 합류했다.<br><br>HL 안양은 달턴을 파트타임 골리 코치로 임명해 후진 육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br><br>한편 지난 시즌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ECHL)와 폴란드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공격수 신상훈이 2년 만에 모팀으로 돌아왔다.<br><br>2025~2026 아시아리그는 HL 안양과 일본 5개 구단(레드이글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닛코 아이스벅스, 요코하마 그리츠, 고베 스타스)이 참가한다. 각 팀은 40경기씩 정규시즌을 소화한 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br><br>이번 시즌부터는 고베 스타스가 신규 참가하고, 평일 경기도 신설된다.<br><br>HL 안양의 시즌 개막전은 9월 20일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원정경기이며, 홈 첫 경기는 10월 4일 오후 4시 요코하마 그리츠전으로 예정돼 있다.<br><br>HL 안양은 이달 중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백지선 감독이 복귀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빙상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신유빈, 안세영 제쳤다... 스타랭킹 女 스포츠 2주 연속 '1위' 07-10 다음 For Judoka Kim Ha-yun, world championship gold isn't a comeback, it's just the beginning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