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와 끊임없는 공방 속 뒷심으로 첫 승 신고 작성일 07-10 17 목록 몬테네그로가 9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Bemax Arena에서 열린 2025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W19 EHF EURO) B조 예선에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36-31의 승리를 거두며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br><br>경기 내내 치열한 득점 싸움이 펼쳐졌지만, 후반 중반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몬테네그로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이 경기에서 몬테네그로는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고르게 기여하며, 치열했던 경기 흐름 속에서도 후반 중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으로 흐름을 다시 찾아왔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공격력은 돋보였지만, 수비에서의 약점과 골키퍼의 방어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43_001_2025071016140774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여자 19세 유럽핸드볼선수권대회 몬테네그로와 리투아니아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몬테네그로</em></span>몬테네그로는 타타리야 레키치(Natalija Lekic)가 10골, 산야 안드리야세비치(Sanja Andrijasevic)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테오도라 론체비치(Teodora Roncevic)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리투아니아는 가비야 필리카우스카이테(Gabija Pilikauskaite)가 10골, 알테야 우스틸라이테(Alteja Ustilaite)가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우그네 세메툴스키테(Ugne Semetulskyte)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맞섰지만, 몬테테그로의 공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리투아니아가 먼저 득점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몬테네그로는 레키치의 연속적인 어시스트와 득점으로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까지 필리카우스카이테와 아멜리야 셀리본치카이테(Amelija Selivoncikaite)의 득점으로 리투아니아가 7-5로 앞서갔지만, 마야 체클리치(Maja Ceklic), 세비치, 안드리야세비치 등이 잇달아 골을 넣으며 몬테네그로가 10-7로 역전했다.<br><br>전반 종료 직전 체클리치와 레키치가 번갈아 골을 넣으면서 몬테네그로가 16-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에 리투아니아는 우스틸라이테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레키치를 막지 못하면서 오히려 점수 차가 벌어졌고, 몬테네그로가 36분에 24-17, 7골 차까지 달아났다.<br><br>안드리야세비치의 연속 골을 시작으로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몬테네그로가 28-18,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br><br>반격에 나선 리투아니아가 3골을 연달아 넣어 29-22로 추격했지만, 더 따라붙지 못하면서 6, 7골 차의 격차가 유지됐다.<br><br>막판에 리투아니아가 2골씩 넣으며 따라붙나 싶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몬테네그로가 36-31로 마무리했다.<br><br>몬테네그로는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유리한 출발을 했으며, 다음 경기에서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br><br>B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아이슬란드를 31-25로 이긴 덴마크가 골 득실에서 앞서며 1위로 나섰다. 몬테네그로가 2위, 리투아니아가 3위, 아이슬란드가 4위를 기록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폭염 속 노장 투혼! 조코비치, 코볼리 꺾고 신네르와 윔블던 4강서 격돌 07-10 다음 대한체육회, 청주 하나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체결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