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으로 위키백과 읽는 영상 안돼"…유튜브, 15일부터 새 정책 작성일 07-10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튜브, ‘AI 생성 저품질 콘텐츠’ 수익 제한<br>진짜 창작자에게 보상하겠다<br>AI 도구 사용 허용하되, 창의성·개입 없는 영상 수익 배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2E2jpTN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0d573399b9cbd12015dff51be83eb6049012a3e13515b8094b3ca5d2527d5d" dmcf-pid="4VDVAUyjW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가 AI 생성 저품질 콘텐츠를 제한하는 일러스트레이트(사진=챗GPT 이미지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1508886eamc.jpg" data-org-width="525" dmcf-mid="VmAbgFlo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1508886ea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가 AI 생성 저품질 콘텐츠를 제한하는 일러스트레이트(사진=챗GPT 이미지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93805ba92217a08a74b7f821c819160bfde9c10b4c1e6771f2afa164c63db59" dmcf-pid="8fwfcuWAhM"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오는 15일부터 인공지능(AI)으로 대량 생성되거나 반복성이 높은 콘텐츠에 대해 수익 창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AI 기술을 활용해 저품질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는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AI 도구 활용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창작자의 독창적인 콘텐츠 생산을 우대하겠다는 의도다. </div> <p contents-hash="5fc4733fc1c18a845b2c6e52420861b801f6ad7c65e4f5d6acc692f10f9ec52d" dmcf-pid="6POPwBXDhx" dmcf-ptype="general">10일 유튜브는 정책 업데이트를 통해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 수익 창출 정책을 갱신하겠다고 공지했다.</p> <p contents-hash="832a6c5a22e2159c3b393f0e90199bcb55d73597c1a5ca727eaccb25a3e39e02" dmcf-pid="PQIQrbZwlQ" dmcf-ptype="general">유튜브는 “YPP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크리에이터에게 항상 ‘진정성 있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올리도록 요구해 왔다”며 “오는 15일에 대량 제작된 콘텐츠 및 중복 콘텐츠를 보다 잘 식별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갱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52b5f237ce5ce0ff347b9b06ed63a584e799877b617ce98c0303dc8781ac6d4" dmcf-pid="QxCxmK5rCP" dmcf-ptype="general">이는 ‘AI 슬롭(AI slop)’이라 불리는 저품질 자동 생성 콘텐츠에 대한 전면 단속에 나설 수 있는 명확한 정책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23233533795094e586fb2f20bb3d9acfe7161e6e83b1a39c24ce9aecae0821a0" dmcf-pid="xMhMs91mS6" dmcf-ptype="general">유튜브가 금지하는 ‘비진정성(Inauthentic)’ 콘텐츠는 AI 음성으로 위키백과 내용을 읽고, 슬라이드 이미지를 붙인 영상, 매우 유사한 형식의 AI 뉴스 영상 수백 개 업로드, 기계적으로 조합된 AI 이미지와 음악만 있는 영상, 단순 번역·재녹음만 반복한 복사 콘텐츠 등이다. </p> <p contents-hash="e8b6bb993e5a371bffdadfac4f6480e603a5793e826cbb21806be5e9bee82d7f" dmcf-pid="yW4W9sLKS8" dmcf-ptype="general">현재 유튜브는 콘텐츠 유형과 수익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일반 롱폼 영상은 영상 내 광고 시청시 수익을 배분하는데 크리에이터 55%, 유튜브 45% 몫이다. 쇼츠 영상은 음원 포함 시 제외해 광고 수익을 모아 분배하는데 크리에이터 45%, 유튜브 55% 몫이다.</p> <p contents-hash="d96fafe8fbafebb9a6890a360adc35709f407d582fbc373046c81425d080656c" dmcf-pid="WY8Y2Oo9y4" dmcf-ptype="general">일부 유튜버들 사이에선 이번 정책 변화가 리액션 영상이나 클립 기반 콘텐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e5993c5ff97c0cfc1c32929c859418a003a9c2abf2e1051d1961cd775222db3" dmcf-pid="YG6GVIg2Sf"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르네 리치 유튜브 콘텐츠 부문 총괄은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조치는 대량 생산되거나 반복적인 콘텐츠를 더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한 소규모 업데이트일 뿐”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p> <p contents-hash="27bae98be26554a5f26fcdd2e98ad66d1419f2035ad64b4a122f85c8aad63be5" dmcf-pid="GHPHfCaVyV"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변화가 새로운 규제가 아니라 수년 전부터 적용돼 온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조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8a4db2428be9003cf0a3f657c45a48f8a6da4ea155265b813820723c2cf6e3" dmcf-pid="HXQX4hNfC2" dmcf-ptype="general">유튜브는 이번 조치가 AI 음성이나 도구 자체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며, 창작자의 개입과 창의성이 뚜렷한 콘텐츠는 여전히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AI 자막 도구를 활용했더라도 창작자의 설명이나 해설이 포함된 영상, AI 음성을 사용했더라도 창의적인 스토리 구성과 편집이 반영된 콘텐츠, AI 편집 툴을 사용했더라도 개인의 개입이 명확한 브이로그나 강의, 해설 콘텐츠는 창작물로 인정돼 광고 수익을 배분받는다.</p> <p contents-hash="73fea2a218d65cb102eee06c4a035f94c34d64ee768f2c171665d20ae4acb49d" dmcf-pid="XMhMs91mh9" dmcf-ptype="general">앞으로는 창작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하더라도 ‘개인의 기여’와 ‘창의성’을 명확히 증명해야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897de718ae268161809e9af807bc3cb50ecc6777ab8f55a7fc221872eb56d94" dmcf-pid="ZRlRO2tsvK" dmcf-ptype="general">르네 리치 콘텐츠 부문 총괄은 “유튜브에서 대량 생산되거나 창작성이 부족한 콘텐츠, 노력 없이 만든 영상은 애초부터 수익화 대상이 아니었다”며 “리액션 영상, 해설, 분석, 편집이 포함된 콘텐츠는 오히려 환영받는 유형”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46fec35edb3452d614cac4e50fedfd165682f770edf8c89d8b66ba4526f897d" dmcf-pid="5eSeIVFOyb" dmcf-ptype="general">이어 “유튜브가 앞으로 문제 삼게 될 콘텐츠는 정말 창의성이 없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영상”이라며, 예시로 AI 음성으로 위키 문서를 읽는 슬라이드쇼나, 거의 동일한 영상을 반복 업로드하는 경우 등을 들었다.</p> <p contents-hash="6aff017419c63800aee4a78c204f93dd8914de079f668f6f35adfeb9e6cb2dd3" dmcf-pid="1dvdCf3IhB" dmcf-ptype="general">이번 개정은 최근 급증한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경고 성격이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음악 영상이나 가짜 뉴스 영상이 유튜브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플랫폼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리치 총괄은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434e8a12bdd368e5e545c723d2546f4fc6d983767b939a18bf3bfafb884d34" dmcf-pid="tJTJh40CSq" dmcf-ptype="general">이소현 (atoz@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 '현실 배그'는 성수동… 크래프톤 '펍지 성수'의 특별함 07-10 다음 한국 수영,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 역대 최다 인원 출전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