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리미엄 라이트 '이제나저제나'…속 타는 음원업계 작성일 07-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RVuUAxpl8">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cfacfb174b5eac5716e3e20157513665e13ef74294034564bb8d18d7648645" dmcf-pid="fef7ucMU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oneytoday/20250710163445236xzrf.jpg" data-org-width="220" dmcf-mid="9z4YWMqy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oneytoday/20250710163445236xzrf.jpg" width="220"></p> </figure> <p contents-hash="37a4a6f53c9909e1fb5dadefda389e8d1f5610123d2b60e8bc55db5d93edd564" dmcf-pid="4d4z7kRuTf" dmcf-ptype="general">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와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결정한 후 한달 여가 훌쩍 지났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실상 공짜로 운영된 유튜브 뮤직 탓에 속앓이를 하던 토종 음원업계의 한숨이 깊어진다. 업계는 공정위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동시에 유튜브 뮤직을 제외한 별도의 동영상 요금제(유튜브프리미엄 라이트) 출시에 대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2433ab67c2be24c1d766a669bc7de97a29571b0474a69fba1a64af5576d6767d" dmcf-pid="8J8qzEe7CV" dmcf-ptype="general">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동의의결안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동의의결 절차 결정 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잠정 동의 의결안 도출까지 통상 한 달이 소요되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이다.</p> <p contents-hash="902d6388f4bb5d5ad1c7d3f74dc9f1863b8f1ffb5a30100a5032b034e410b9d3" dmcf-pid="6i6BqDdzl2" dmcf-ptype="general">동의의결 개시 결정까지도 시간이 오래 걸린 터라 업계의 불안감이 커진다. 공정위는 구글의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와 관련 2023년 2월 현장조사를 했지만, 2년여 흐른 올해 5월22일에서야 동의의결 개시 결정을 내렸다.</p> <p contents-hash="4fe1d449fad51f9dba199b23bbec342f9a891e4c09093c84eb11af9ae57fb6bb" dmcf-pid="PnPbBwJql9" dmcf-ptype="general">공정위는 앞서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가 광고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 요금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유튜브 뮤직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끼워팔기'를 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해외엔 동영상과 음원 서비스를 분리한 '유튜브프리미엄 라이트(이하 라이트)'가 있지만, 국내에는 '유튜브프리미엄' 단일 요금제만 운영한 탓이다. 이에 구글이 제재 전 시정방안을 제시했고 그를 받아들이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가 결정됐다.</p> <p contents-hash="7088eae8d4e7cabd69d1073a5650f906807f506e0958054c61151e25a1e75b78" dmcf-pid="QIciJXsdvK"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결정이 아직 나지 않았다. 구글이 미국 정부를 등에 업고 있어 눈치보는 것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도 "동의의결 절차 개시 결정 당시 한달 내 결론을 내린다고 했는데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서 답답하다. 시정안의 실효성이 있도록 라이트 요금제 가격이나, 상생안 사용처 등에 대한 지침을 확실히 내려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f45fa53cea2dd64a042e84d2dd24c98917307a451d7e3f74e9962763eb9185f" dmcf-pid="xCkniZOJyb" dmcf-ptype="general">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소비자에 직접 영향을 주는 내용이다보니 세세하고 완성도 있게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조만간 잠정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378259b5489ec6e4d27c8c5d58235107b1352cea206f9be072443d11af9c8981" dmcf-pid="yf75Zi2XvB"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유튜브 뮤직 이탈 고객 “오세요”…대대적 마케팅·앱 개편 노력도</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dfc7b6ffc360b5b6b9a76ef1c3233f76c65a90b8a6f4ad7238b57f97dafdfe" dmcf-pid="W4z15nVZ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원플랫폼 앱 MAU(월간활성이용자수) 추이/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oneytoday/20250710163446563cvoq.jpg" data-org-width="420" dmcf-mid="2w4z7kRuy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oneytoday/20250710163446563cv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음원플랫폼 앱 MAU(월간활성이용자수) 추이/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7ebb4795664123d21a6a308121e68a74aff8072cca3985946763f9d66f41f31" dmcf-pid="Y8qt1Lf5hz" dmcf-ptype="general"> 음원업계는 공정위에 동의의결안 확정을 촉구하는 동시에 유튜브 뮤직 이탈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b7523d521cb266f5d05a0a287343e95326e95b4a57ae8a90f41445a800f98b55" dmcf-pid="G6BFto41h7" dmcf-ptype="general">드림어스컴퍼니 플로는 외부에서 찾은 플레이리스트의 곡 목록을 텍스트로 복사해 붙여넣기만 하면, 해당 곡들을 한 번에 내 플레이리스트로 옮겨올 수 있는 '플리줍줍 플리(Playlist)마켓'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유튜브 뮤직 이탈자를 노린 서비스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da6fb6c57c802addd0edb18dc33b15b05c05e084bac666d8e51efceff07c8e3b" dmcf-pid="HPb3Fg8tyu" dmcf-ptype="general">KT지니뮤직 역시 최근 스우파2(스트릿우먼파이터)로 인지도가 높아진 댄스기업 '원밀리언'의 퍼포먼스 음악앨범을 유통하고, 버츄얼 아이돌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음원 연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내 AI 큐레이션을 도입하는 등 지니뮤직 앱에도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중이다.</p> <p contents-hash="c8f7da5cdec9ed58113905bea24094e46e91f5d2169dcbf2fd67bded6947e75a" dmcf-pid="XQK03a6FyU" dmcf-ptype="general">최근 토종음원 1위인 멜론도 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인 'DJ 말랑이'를 출시하고, 애플리케이션 UI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아티스트와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더 확대한다. 인디 아티스트와 명곡을 알리는 '트랙제로(TrackZero)', 신예 아티스트를 전문 육성하는 '하이라이징(Hi-RiSiNG)' 등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dbfa94739e5af39916b9a0e6310e29ec1942ee792e4bff37f1ac1ea215ff46ae" dmcf-pid="Zx9p0NP3lp" dmcf-ptype="general">멜론 관계자는 "음악 트렌드가 개인화 추천으로 변하고 있어 AI를 도입했다"며 "하반기에도 브랜드 마케팅이나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798aa998ec458ad9ad4e5f087dd578772128f111bb139a80d3978fd09d7f6fa" dmcf-pid="5M2UpjQ0y0"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업들이 세무 업무에 AI 도입 망설이는 이유? ...'이것' 때문 07-10 다음 국기원, 이천시와 업무협약…태권도인에 '이천쌀' 제공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