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폰’ 3대 전략...‘하드웨어·가우스·젤스’가 이끈다 작성일 07-10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체 AP ‘엑시노스 2500’로 Z플립7 성능 강화<br>구글 제미나이+삼성 가우스 결합 ‘하이브리드 AI’ 전략<br>카메라·화면 실시간 인식…멀티모달 에이전트 본격화<br>젤스 인수로 ‘웨어러블+병원’ 연결 디지털 헬스 플랫폼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6rzSMqyTS"> <p contents-hash="cf42c97ffb1069c854582abe61310b3e4316fa7ddff15bd771f6b55016739782" dmcf-pid="BPmqvRBWSl"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 기반 AI폰을 통해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 선도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508377827a774e5c2ba14b92c588c9a021c6654bc3d8aff30de082e888de7b4a" dmcf-pid="bQsBTebYvh" dmcf-ptype="general">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직후 이같이 밝혔다. 작년 초 갤럭시 S24를 출시하면서 AI폰 시대의 서막을 열었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로 진화된 AI 단말의 가능성을 선보였고, 신형 폴더블폰으로 AI 대중화 시대를 주도한다는 포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4c6a02e675ec278e2fb91e7298ff5a5ab2ab075adeb39240f54a89874eb88a" dmcf-pid="KxObydKG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07484dfje.jpg" data-org-width="670" dmcf-mid="ZPzCJthL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07484df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5f1fc917c8e5382d2b965c3468815bb2aa0e2ad4bec82f6aa142000a68e9b3" dmcf-pid="9MIKWJ9H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08866jonh.jpg" data-org-width="537" dmcf-mid="5HGa9hNf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08866jo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353b9c9428222d86bab96b98543daad626476ee98e92f97df7ea755915a4902" dmcf-pid="2RC9Yi2XyO" dmcf-ptype="general"> <strong>‘자체 AP칩·초슬림·카메라’ 하드웨어 혁신...강력한 AI 기능 구사</strong> </div> <p contents-hash="da621e1150e3a9d319f4a988b29e334b4f418e06c70f8c02338a8b3400ba6e1d" dmcf-pid="Veh2GnVZT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AI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하드웨어 혁신 △하이브리드 AI △디지털 헬스 기능 강화(젤스 인수) 등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95dbbf6dcbeba7177e6ba76ee6dd2d0f70cdc679fc743536474692e1220a3c8" dmcf-pid="fpJYjzGkCm"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작년 2억대 기기 AI를 탑재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4억대 이상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3707d625794d72ce1f1d0f5ac16b4501bfc262464debd7c9ae91352a1bde4f81" dmcf-pid="4UiGAqHElr" dmcf-ptype="general">노 사장은 “AI는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기기에도 하드웨어 사양만 허락된다면 업그레이드로 적용할 것”이라며 플래그십 뿐 아니라 A시리즈 등 중저가 제품군까지 AI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07305c4818cbdbb3487a64dbcbaca5d3154c7b840dc6fd03f66dc8020e8aac6" dmcf-pid="8unHcBXDyw" dmcf-ptype="general">삼성의 AI폰 중심 전략의 기반에는 하드웨어 혁신이 자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부터 앱 기반 소비자경험(UX)의 한계를 넘기 위해 멀티모달 기능과 AI 요약, 실시간 번역, 검색 보조 등을 선보였고, 이번 7세대 폴더블에서는 이를 한층 강화했다. </p> <p contents-hash="01fa6d92f643aac8eb617d9b78e75986a73c4deecfaeede6fe65051af9c958a9" dmcf-pid="67LXkbZwlD" dmcf-ptype="general">특히 카메라는 촬영도구가 아니라, 멀티모달 AI 시대에 사용자가 바라보는 장면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이해하는 AI 파트너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AI 파트너이 구글의 ‘제미나이 라이브’는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dcfeee2126d6c5418a4570146207361b5e8d592bc26e4644dbe1638dc19338ff" dmcf-pid="PzoZEK5ryE" dmcf-ptype="general">노 사장은 “AI가 생활에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며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f4941004c87f248847c4e64b20ed1ecbe49184d121b367d82baa604c39bade7" dmcf-pid="Qqg5D91mlk" dmcf-ptype="general">갤 Z폴드7은 초슬림·초경량을, 갤 Z플립7은 대화면·강화된 배터리와 카메라를 내세웠다. 특히 플립 시리즈에 삼성 자체 모바일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500을 탑재하며 성능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992a4241c0fa366bce495e5c4b02d15070efec43bb2d0d1e92d8b869eafe8422" dmcf-pid="xBa1w2tsyc" dmcf-ptype="general">삼성 파운드리 3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엑시노스2500은 수율과 성능 문제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탑재되지 못했지만 Z플립에는 전세계 출시 모델에 전부 탑재하게 됐다. 갤 Z플립7은 퀄컴 칩 대신 자체 AP가 탑재되면서 출시 가격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p> <p contents-hash="fa2bac4ce4b526ee81ae5d19ad45de19ac01312ef8ddfc13ef89fa822499e804" dmcf-pid="yw3LBOo9vA" dmcf-ptype="general">노 사장은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는 AP는 그 시점에 가장 경쟁력 있고 적절한 제품으로 결정한다”라며 “엑시노스가 충분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플립에 탑재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f2fd5a010f3c90c8edd31f5998a9337972f555c8f9e5060ded91966ef68252" dmcf-pid="Wr0obIg2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에서 관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10181kxiu.jpg" data-org-width="543" dmcf-mid="7SbGAqHE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10181kx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에서 관계자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358dda51b0bd10947d2f63507e8debe4a6a280c25d9d1eba50c7a69484633c1" dmcf-pid="Y7LXkbZwyN" dmcf-ptype="general"> <strong><br><br></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860290c4158772e573cd08f751c9a01f970ef7b52ed63a70651387074740fd" dmcf-pid="GzoZEK5r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영상=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13606zdvx.gif" data-org-width="600" dmcf-mid="zi1J7riB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65013606zdvx.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영상=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8d99e6f22aecfb3871a127ba7e1e866011c9bdafd7fef29515d81b291f9878" dmcf-pid="Hqg5D91mvg" dmcf-ptype="general"> <strong>◇“‘제미나이+가우스’ 하이브리드AI 전략 지속”</strong> <br> <br>삼성전자는 구글 제미나이를 전면에 내세워 AI폰의 기능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가우스도 꾸준히 성능 개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노 사장은 “가우스에 대한 성능 개발과 성능개선 확대에 대해서는 지속 투자하고 있고 성과 나오고 있다”며 “폴드·플립7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기능과 일부 클라우드 기능은 가우스 기반으로 삼성전자 자체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했다. <br> <br>이어 “갤럭시 S24 소개할 때 말했듯이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며 “온디바이스AI와 클라우드 기반 AI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선택권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br> <br>삼성의 AI 전략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축은 갤럭시 생태계 내 디지털 헬스 기능 강화다. 최근 건강관리 플랫폼 젤스를 인수한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br> <br>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이상 병원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며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r> <br>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워치8은 마트워치 최초의 ‘항산화 지수’ 기능을 탑재하는 등 건강 코치 기능이 향상됐다. 향후에는 갤럭시 워치·링에서 측정된 생체 데이터가 병원 기록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등 젤스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br> <br>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br> <br>윤정훈 (yunright@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69만 유튜버 히밥, 먹방 '월 1억' 수입…"조회수 좋은 건 '빨간 음식'" 07-10 다음 게임이용자협회, ‘게임중독’ 논란 보건복지부에 소극행정 신고 접수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