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졌다"…전소민·윤시윤의 의미 있는 첫 도전 '사의 찬미'(종합) 작성일 07-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X69hNfd1"> <p contents-hash="5ca0d6a15113cc572fd303fbfba25266f4add472baed1eb31c51396319e1676f" dmcf-pid="6FZP2lj4R5" dmcf-ptype="general"><br><strong>7월 11일~8월 17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887a56b7d8eda9d28f7c132f9416fd9acba83171f2ea2be27b22566ef55e5d" dmcf-pid="P35QVSA8e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전소민(왼쪽)과 윤시윤이 출연하는 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열렸다. /더팩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HEFACT/20250710170333701zhvh.jpg" data-org-width="640" dmcf-mid="V4uDN7Yc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HEFACT/20250710170333701zh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전소민(왼쪽)과 윤시윤이 출연하는 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열렸다. /더팩트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cbdb92a6118e854f1bb68184e9d8177b4fa81b0987e93e2874b030593c3fffb" dmcf-pid="Q9qgd1CnLX"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소민과 윤시윤이 부담감과 설렘을 모두 안고 '사의 찬미'로 데뷔 첫 연극에 도전한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했던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div> <p contents-hash="4f0e4e9b110d842b4c466d4325c1a351c777706ee774aced9f4246e51e4083fa" dmcf-pid="x2BaJthLLH" dmcf-ptype="general">연극 '사의 찬미' 프레스콜이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자로 깜짝 등장한 배우 손숙은 "작품을 기획 및 제작한 전용석 대표와 인연이 있다. 가족이자 동생같은 사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배우 전소민 서예화 이충주 윤시윤 박윤희 김태향 양지원 이예원 이시강 도지한 박수야와 함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354a95a16bc5fc22a2483ca32f2401f7c7a3d8a5c600d15f3147f840e1eeec70" dmcf-pid="yOw3Xo41JG" dmcf-ptype="general">1990년 극단 실험극장 3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였던 '사의 찬미'는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에 대한 열망을 그린 작품으로, 윤대성 작가의 동명 희곡을 기반으로 하며 나혜석과 요시다 등의 인물을 새롭게 더해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창작됐다.</p> <p contents-hash="6028f7a48fe0189d226ef7dda3724099137c6a939a5460cbc6539868ab70c9bb" dmcf-pid="WIr0Zg8teY"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사의 찬미'는 기존 공연의 윤심덕과 김우진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 윤심덕과 나혜석이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신여성의 만남과 우정을 무대 위에서 펼쳐낸다. 여기에 슈베르트의 월계꽃과 홍난파의 봉선화 연가, 미찬의사(창작곡) 등 다양한 음악들을 더해 극의 감정을 고조시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157486dd4aed6997d768d7aa6acd3e9b828ce348d1d22f56051cbe6d901a73" dmcf-pid="YCmp5a6F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의 찬미'는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에 대한 열망을 그린 작품으로, 윤대성 작가의 동명 희곡을 기반으로 하며 나혜석과 요시다 등의 인물을 새롭게 더해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창작됐다. /작품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HEFACT/20250710170335152hsdb.png" data-org-width="580" dmcf-mid="f4nFHLf5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HEFACT/20250710170335152hsd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의 찬미'는 1920년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 예술에 대한 열망을 그린 작품으로, 윤대성 작가의 동명 희곡을 기반으로 하며 나혜석과 요시다 등의 인물을 새롭게 더해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창작됐다. /작품 포스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46ef0d462858142220a0b1f9ae47e8d3afb54e9806feaf1b28e0906e6679713" dmcf-pid="GhsU1NP3Jy" dmcf-ptype="general"> 먼저 이연우 연출은 "윤심덕과 김우진의 이야기를 조사하다 보니까 제가 몰랐던 것들이 숨어 있더라. 이를 보면서 두 사람을 살리고 싶었고 저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고 싶었다. 이게 다른 '사의 찬미'와 다른 지점"이라며 "글 작업을 할 때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만들 수 있을까'다. 이번에도 무겁고 다루기 힘든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편하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8ff9b4e70080ad340597f7b384eb38a1f0cf5afa9e1f4a812701d94a5bf2e0ea" dmcf-pid="HlOutjQ0nT" dmcf-ptype="general">전소민과 서예화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이충주와 윤시윤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극작가 김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p> <p contents-hash="94805b5c874755f995328448c609aa18b9c42120154f936c1be8f6a4985c83ba" dmcf-pid="XSI7FAxpdv" dmcf-ptype="general">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던 전소민과 윤시윤이 '사의 찬미'로 데뷔 첫 연극 도전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윤시윤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잘 해야되고 다른 배우들에게 누가 되면 안된다는 부담이 당연히 있었다. 아직 결과물은 모르겠지만 연습 과정은 너무 즐거웠다. 연습하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2a0f0d838982fa8dcb6f5d75b9940995d6446f6e038843e12ca605e913cd6ad" dmcf-pid="ZvCz3cMUnS" dmcf-ptype="general">또한 전소민은 "언젠가는 꼭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이 막연하게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각보다 더 빨리 찾아와서 망설이기도 했다. 무대 경험이 없어서 두려웠는데 한편으로는 윤심덕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심적 부담이 있지만 같이 하는 선배님들과 동료들 덕분에 잘 헤쳐나가고 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무대 위에서 오랫동안 연기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241efe73c3593c94ccac6bfb9e5368316ba4fc3b16c911daf860aceeed60190" dmcf-pid="5Thq0kRuLl"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이연우 연출은 왜 윤심덕과 김우진에 무대 경험이 없는 전소민과 윤시윤을 캐스팅했을까. 그는 "두 사람의 연기를 좋아했고 제가 생각하는 각 인물의 이미지에 잘 맞았다"며 "연습실에 실존 인물의 사진을 붙여놨다. 배우들이 그 인물에 동화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배우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기대 이상으로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bccced3945a0b64e4357c47e9289f8934953fcb3447494ea17d2fda3c3e63f" dmcf-pid="1ylBpEe7i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의 찬미'는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박지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HEFACT/20250710170336501kcfw.jpg" data-org-width="640" dmcf-mid="4tw3Xo41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HEFACT/20250710170336501kc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의 찬미'는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박지윤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cf51d7c7322a8338bdae3eac1ec918f522f66387a569261185b10d2f26c5ea6" dmcf-pid="tWSbUDdzMC" dmcf-ptype="general"> 뮤지컬 '사의찬미'는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고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SBS 6부작 드라마 '사의찬미'는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렇기에 연극 '사의 찬미'로 대중과 만나게 된 배우들은 더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짐작됐다. </div> <p contents-hash="0a86cd5721c6c2888666ab214efa69c6b1db04585b305f2f6fe15ff41816368f" dmcf-pid="FYvKuwJqRI" dmcf-ptype="general">그러자 서예화는 "저도 단막극을 봤는데 일부로 차별점을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 잘 쓰여진 대본에 집중했고 플레이어가 다르기에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38aa862271061eed51af8906c6c19c398c64e3e358adddbef3d1b60330da482d" dmcf-pid="3anTI6UlnO" dmcf-ptype="general">이어 전소민은 "여러 훌륭한 '사의 찬미'가 있었는데 윤심덕이라는 실존 인물에 저만의 색깔을 더하려고 했다. 이전에 알고 있던 윤심덕과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조금 다른 해석과 성격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새로운 윤심덕을 만들려고 했다. 부담을 안으면서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1d15c16f622265a703b174e5dc4d047419dbb28eb9d344a349c2e182046f57f" dmcf-pid="0NLyCPuSRs" dmcf-ptype="general">뮤지컬에 이어 연극 '사의 찬미'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이충주는 "어떻게 다른 지점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 뮤지컬 '사의 찬미'는 대학로 스테디셀러인 만큼 이를 본 관객들에게 어떤 다른 감정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대본을 읽다 보니 같은 소재지만 전혀 다른 주제를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답습하지 않고 저의 연기를 복제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걸 넘어보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p> <p contents-hash="b96eaed4b1e8e655fcd3fd68200caeaaf39289c063cbcfebf241f78f695d411c" dmcf-pid="pjoWhQ7vdm" dmcf-ptype="general">여기에 박윤희와 김태향은 지적인 냉소와 유머를 오가는 복합적 인물인 요시다로, 양지원과 이예원은 예술 자유 사랑을 갈망하는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여성 해방의 상징인 나혜석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난다. 여기에 이시강과 도지한은 예술가의 고독과 시대적 모순을 대변하는 홍난파를, 박사야는 김우진의 아내이자 조혼의 아픔을 지닌 여성 정점효를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p> <p contents-hash="8e6f8234f85704332ae2410057300c15ddb6e255a20e4c41a0e7db2bb8eac229" dmcf-pid="UAgYlxzTLr" dmcf-ptype="general">끝으로 윤시윤은 "멜로물로 접근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저 사랑하는 이야기나 위대한 사랑 이야기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심덕과 우진은 끊임없이 이것이 사랑일까, 사랑으로 정의 내려야 하나 마지막까지 혼란스러워하는데 이런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것이 사랑인지 사회적 일탈 혹은 도피였는지는 관객에게 넘길 부분이라고 본다"고 목표를 전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7e7fd7fcec6753732d1c47909f9c5575d82f974dc6e57ea39ee641043ac6c88a" dmcf-pid="ucaGSMqyew" dmcf-ptype="general">'사의 찬미'는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p> <p contents-hash="b624c45b212931b9e9466b4fb25d49d6fdc0530f629a746d3cd4fb9de568eab7" dmcf-pid="7kNHvRBWRD"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c114c3e374ae03cba9d3c3dfebed75de6f2cc4560129a2379e30c552140190dc" dmcf-pid="zEjXTebYiE"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블랙핑크 로제, 과감한 브라톱으로 드러낸 한줌 허리‥청바지도 헐렁 07-10 다음 변우석 '나혼자만레벨업'캐스팅에 글로벌팬들"러블리러너→몬스터 헌터라니"기대감[K-EYES]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