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7 블랙홀 고리 찌그러진 모양 이유 밝혔다 작성일 07-1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천문연 참여 EHT 공동 연구진 관측 결과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l3bTebYWu"> <p contents-hash="e09deca92afd81c2dbee3ba0e4177a2ce2ccfda9359e1fc6990301f57f6691f2" dmcf-pid="GS0KydKGSU"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EHT(사건지평선망원경) 공동 연구진이 M87 블랙홀의 고리가 찌그러진 모양인 이유를 밝혔다. 분석 결과, 블랙홀의 중력이나 회전 때문이 아니라 블랙홀 주위를 소용돌이치는 난류 물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393900e3c0721ae26c74109ceff58194e9494aee9dc8b50637278b146d6202" dmcf-pid="Hvp9WJ9H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87 블랙홀 고리가 왜 늘어나 보이는지에 대한 중력과 난류 플라즈마 비교.(자료=한국천문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70112995mbua.jpg" data-org-width="670" dmcf-mid="WZ3bTebYC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Edaily/20250710170112995mb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87 블랙홀 고리가 왜 늘어나 보이는지에 대한 중력과 난류 플라즈마 비교.(자료=한국천문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2e8ba80b5ea0f5814a866085ac986dfbea9565e0e5ac12d88e1b60b7aa8c7b" dmcf-pid="XTU2Yi2XC0" dmcf-ptype="general"> 연구진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포착한 M87 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 블랙홀을 지난 2019년에 공개했다. 이후 블랙홀의 그림자 고리가 약간 늘어진 모양인 이유를 연구했다. </div> <p contents-hash="6d5e2944ee7485f7d017ffeb78cbec6f4287d87bb4be2500e9c9521986c546fa" dmcf-pid="ZyuVGnVZv3"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아인슈타인의 중력 이론은 블랙홀의 그림자가 블랙홀 회전에 의한 시공간의 휘어짐 때문에 약간 찌그러진 타원형 형태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타원율을 측정하는 것은 블랙홀의 회전을 밝히는 직접적인 증거이자 일반 상대성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주요 주제이다.</p> <p contents-hash="bd48363f8d54e985364983747ae65ac336d3dbfa4ec7102c86fc49c9c695edc7" dmcf-pid="5W7fHLf5hF"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기존 EHT 망원경에 그린란드 망원경이 새로 추가된 2018년 관측으로부터 얻었다. 관측 결과, 완벽한 원에서 약 8% 벗어난 고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타원은 북쪽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50도 기울어져 있었고, 고리 위 가장 밝은 부분의 방향과도 잘 정렬되어 있다.</p> <p contents-hash="44a9bbdb9d19708f2b6956e0776789df8c32a2f634e218530509a6a3f9e7b4de" dmcf-pid="1Yz4Xo41lt" dmcf-ptype="general">타원형 모양이 블랙홀의 회전에 의한 것인지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관측 결과를 다양한 이론 시뮬레이션과 비교했다. 그 결과, 블랙홀의 회전과 관측된 타원율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 대신 타원율은 블랙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질의 빠른 흐름인 제트를 가지는 모델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고리의 모양은 중력이나 회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고 블랙홀 주변 물질의 움직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뜻한다.</p> <p contents-hash="b289544ce579b2fab5ea395ad65baa319a2727ddb7c35071ca44c815bcb6e495" dmcf-pid="tGq8Zg8tl1" dmcf-ptype="general">연구를 주도한 로한 다할레 스페인 안달루시아 천체물리 연구소 연구원은 “공동연구진은 차세대 EHT 관측과 우주망원경 미션을 통해 블랙홀 그림자 구조에서 중력과 회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진정한 중력 신호를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미지에서 회전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80daf0c2c3b48e3361d405e9f15a4bf45b3f5804dd0c528bf32369a61d0af6" dmcf-pid="Fkytw2tsh5" dmcf-ptype="general">연구 논문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저널에 10일자로 게재됐다.</p> <p contents-hash="d5eceaa99872a39be045f1d24e4cb9f26318d1cc809871ae52f3be849ad6f22f" dmcf-pid="3EWFrVFOWZ"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 돈 내고 '1박 2일' 고정 꿰찼나...광희 의심 "합류 신기했다" ('옥문아들') 07-10 다음 전소미, 인간 아닌 줄…AI 비주얼로 'EXTRA' 비하인드 컷 공개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